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최경서)는 26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설 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재판에서 설 씨 측 변호인은 설 씨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경복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점을 반성하며 복구 작업에 힘쓰는 이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은 감정을...
1차전 1위를 기록한 ‘인간 꺾기 문화재’ 배아현과 8위 ‘나로호 6단 고음’ 복지은, 절치부심 무대에 오르는 11위 ‘폭포수 보이스’ 김나율과 12위 ‘사이다 보컬’ 천가연의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2차전은 마스터 1100점과 관객 평가단 300점, 총 1400점이 걸려 있다. 탈락 위기에 휩싸이며 벼랑 끝에 몰린 하위권들에도 충분히 역전의 기회가 남아있다.
한...
문화재→국가유산…문화유산ㆍ자연유산ㆍ무형유산1946년 후 제작된 작품은 제한 없이 국외반출 가능"국가유산을 '복지'와 '산업'의 동력으로 활용할 것"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바뀐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계기로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국민 편익을 위한 제도와 정책을 확장할 것"이라며 "국민의...
보존·관리·활용·디지털화 등 축적된 기술·경험·정보 공유 △연수회 등 행사 개최 △초청연수 등 인력 개발 △공동조사·연구 및 전시회 개최 △문화유산 정책·제도·관리 등을 함께 추진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미디어아트가 K-미디어아트 축제의 새로운 지평이 되도록 축제 브랜딩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창룡문 일원에서 선보였던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에는 관람객 48만 명이 축제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및 문화재 보존처리 등 학예업무를 △도서관에서는 도서자료 수집, 아카이빙 등 사서 업무를 △국악원에서는 무대 장치·조명·의상 등 공연 업무 등 전문 분야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K-컬처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리 청년들이 문화정책 현장에서의 일 경험을 통해 미래 주역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앞으로의...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박정아 명창이 별세했다.
15일 국악계에 따르면 박정아 명창은 14일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생전 유방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정아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로 TV조선 ‘미스트롯2’를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김태연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유방암 투병 중에도...
'디젤난방차 905호'가 생활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됐다.
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디젤난방차 905호는 1964년 10월 인천공작창에서 최초로 제작한 난방차 10량(901~910호) 중 하나로 1987년까지 운행됐다.
1950년대에 여객열차가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겨울철 여객열차에 연결하여 객실에 증기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국보 제32호인 팔만대장경, 국보 제5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장경판전을 비롯한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해인사의 부속 암자들은 홍제암의 사명대사, 원당암의 혜암스님, 백련암의 성철스님 등 명사들의 발자취를 찾기 위해 불교와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순례자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는 불교와...
일례로 환경과 탄소 중립, 복지·문화, 마을 활동참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해당 동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연극과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인조별서유기비 누리공간은 1층은 자율 방범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구심점이 되고, 2층은 북카페로 주민 자치 활동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며 “문화재 보호 및 공원 활성화 기능까지 더해 주민의 다양한...
협상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인 혜공 스님 등이 참석했다.
사리란 석가모니나 성자의 유골을 뜻한다. 사리구는 사리를 보관하는 그릇이다. 불교계에선 사리를 성물(聖物)로 여기지만, 문화재적 가치는 사리구에 있다는 게 문화재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보스턴미술관 소장 사리 및 사리구 관련 논의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해온...
현행 전통주산업법과 주세법을 보면 전통주는 △정부가 지정한 장인(무형문화재 면허 보유자)이 만든 술 △정부가 지정한 식품 명인이 만든 술 △지역 농민이 그 지역 농산물로 만든 술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국산 밀, 보리를 원료로 한 수제맥주는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한다. 현행 주류 제조면허상 탁주와 약주, 청주와 증류식 소주, 일반 증류주와...
화산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문화재의 훼손을 막아줘서 어느 고대 도시보다 완전한 형태로 발굴된 폼페이는 헬레니즘 문화의 극치를 고스란히 전달하면서 매년 4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연간 1억4000만 달러 이상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문화재 복원 및 관리는 그 자체로서 관광산업에 큰 몫을 차지하면서 동시에 도시의 정체성을 규정하기도...
이번 조직 개편은 경기문화재단의 설립과 운영의 근간이 되는 문화예술진흥법과 지역문화진흥법, 박물관·미술관진흥법 등 상위 모법에 따라 본부 간 직제 및 업무재편, 소속 박물관 미술관의 책임 및 자율 경영 강화에 방점을 두었다.
기존의 문화예술본부와 지역문화교육본부는 본부별 고유 업무 기능에 따라 예술본부와 지역문화본부로 변경하고 소속 박물관...
문화재청은 31일 “‘반구천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반구천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돼 있는 ‘울주 천전리 각석’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모두 포함하는 문화 유산으로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수유동‧우이동 일대에서 발견된 20여개 가마터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센터를 통해 다양한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아동반, 초등반, 성인반, 가족반, 일일체험 등으로 나눠 한 수업마다 약 7명의 수강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센터는 구와 협력해 일반 공방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보니 수강신청도 치열하다. 김 센터장은...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협업으로 만든 한국 전통 명주 선물도 있다. 남한산성소주 무형문화재 강환구 선생이 빚은 술을 분청사기, 자개함, 자수(보자기) 등 각 분야 장인들의 작품에 담아낸 더 마스터 컬렉션(1200만 원)으로, 오직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구하기 힘든 희귀 와인과 색다른 의미를 더한 선물세트를...
헌재는 “보호구역은 문화재가 외부 환경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는 반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문화재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이질적 요소들로 인해 문화재 가치가 하락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양자는 그 취지와 목적을 달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호구역에 있는 부동산의 경우 문화재 보존에...
이 밖에 생태통로 설치 대상 지역과 설치 기준도 명확히 하고, ‘전통문화재’를 ‘국가 유산’으로 변경하는 등 일부 용어도 정비했다.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입법예고 이후 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포 후 올해 7월 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