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주는 일부 문화재도 지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 점검 결과 첨성대(국보 제31호)는 기존보다 북쪽으로 2㎝ 더 기울고, 상부 정자석 남동쪽 모서리가 5㎝ 더 벌어졌다. 불국사 다보탑(국보 제20호)은 일제강점기에 부서져 접합한 상층부 난간석이 내려앉았다. 대웅전(보물 제1744호) 지붕, 용마루, 담 기와가 일부 파손됐다. 관음전 담장...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공공시설물이 아니면 자연환경 훼손을 우려해 문화재청이 일반 시설물 설치는 허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초 독도 상징성을 감안해 기념석 설치를 허가했다.
고 최종덕씨는 1963년 독도에 들어가 함석으로 토담집을 짓고 24년간 전복 양식과 어업 활동을 했다. 1981년에는 주민등록을 옮겨 법적으로 독도 1호 주민이 되며...
흰개미는 목재를 뚫고 내부의 연한 조직을 갉아 먹어 건물을 훼손시킨다. 이에 2007년부터 문화재청은 삼성탐지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흰개미탐지 활동을 진행해왔다. 탐지견은 인간보다 100만배 뛰어난 후각을 이용해 흰개미 서식지와 피해지 감지가 가능하다.
흰개미탐지견들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주요 목조문화재와 긴급 조사대상 목조문화재 조사에...
또한 국가문화재로 등록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회복시키고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까지 원형을 복원한 후 국민들에게 전면 개방을 추진한다.
송언석 차관은 “오랜기간 누적된 무단점유 문제가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해결됐고 문화재로 복원됨으로써 3.1운동의 역사적 배경, 알버트 테일러의 업적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연구소는 "백제 무왕대에 세워진 탑은 석재들의 형상으로 볼 때 그동안 두 번 정도 무너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탑 재료는 인근 미륵산 3곳에서 캤으며, 부재는 모두 2000여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말기의 무왕 때인 639년에 건립된 것으로 일제강점기 때, 붕괴가 우려된다며 콘크리트를 발라놓아 훼손이...
그러나 1908년 일제강점기 성벽이 헐리면서 조성된 석축과 함께 노점상, 오토바이 주차장 등이 혼재돼 역사문화경관이 심하게 훼손된 상황.
서울시는 일제강점기의 석축과 옛동대문교회에서 어린이집으로 사용하던 한옥건물, 오토바이 주차장 철거를 마쳤고, 멸실된 성곽 21m를 복원하고 있다.
모든 성돌의 가공은 석공의 수작업을 통해 이루어지며, 복원 단계별로...
삼성중공업은 임직원 2000여명이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명산 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룡산, 노자산 등 사업장이 위치한 거제지역 10개 산의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제일기획, 삼성물산, 호텔신라는 임직원 400여명이 외국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경복궁, 종묘 등 문화재를 청소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3D 디지털 원형기록 사업은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기록하는 작업이며 추후앞으로 훼손되거나 재난재해에 피해를 입었을 때 기초적인 정밀 데이터를 제공해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한국 문화재 지원활동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 미국 본사에서도 호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대표는 “한국 문화재 후원은 라이엇...
지정 문화재이거나,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을 고의로 훼손했거나, 이미 도난 신고가 되어 있는 문화재에 대해서는 도난품인 줄 모르고 구입했다는 ‘선의취득’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도난 문화재를 온전히 찾기에는 제도적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조계종 문화부 심주완 팀장은 “저희들이 도난문화재라고 하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난...
50년 가까이 한국 체육의 역사와 함께한 태릉선수촌이지만, 조선왕릉인 태릉과 강릉 사이에 있어 문화유산을 훼손시킨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태릉은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이자 명종의 어머니 문정왕후 윤씨의 묘다. 8년 동안 명종 대신 수렴청정했던 문정왕후는 1565년 태릉에 안장됐다. 그 옆, 강릉에는 명종과 인순왕후가 나란히 묻혔다. 태릉선수촌은 그...
일부 네티즌은 “스프링클러 등 숙박시설에 맞게 개조하려면 거의 다 뜯어고쳐야 할 텐데”, “숭례문 불탄 지 얼마나 됐다고”, “문화재 훼손에 앞장서는군요”, “관광공사도 아닌 문화재청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니”, “조선의 궁을 전주 한옥마을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닌가”, “창덕궁을 동물원으로 쓴 사람들이나 궁을 호텔로 만들겠다는 사람들이나”...
산지시앙 박물관 관장은 “많은 관광객에게 자금성의 문화와 그에 따른 문화재와 건축물을 알리고 싶으나 현재 지나치게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문화재들이 훼손의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자금성의 방문객 수는 최근 몇 년간 연간 10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앞선 3년간의 평균 자금성 방문객 수는 1500만명으로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실제로 문화재를 숨긴 건물은 인척의 명의로 돼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권씨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는 또 2012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갤러리의 제의를 받고 1993년 삼척 영은사에서 도난당한 '영산회상도'를 2억1천만원에 사들인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영산회상도가 조계종 도난백서에 도난품으로 실려 있고, 출처를 알 수 있는 부분이 훼손돼 있어...
하지만 문화재청은 문화재를 역사·문화적으로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불허 처분 했고, A씨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제반 사정을 종합하면 A씨가 이 토지에 담장을 설치하는 행위가 탑골공원의 보존과 관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토지는 탑골공원 담장 외부에 위치해 일반 대중의 통행에 쓰이고 있으므로 여기에 담장을...
비닐봉지 안에서는 다량의 혈액이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2주년 기념
민족의 주요 문화유산인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는 '2014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가 5일 열린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이...
이상준 나주문화재연구소장은 "그동안 무령왕릉을 비롯해 고창 봉덕리, 공주 수촌리, 고흥 안동 고분 등지에서 출토됐지만 부분적으로 훼손되거나 일부 장식이 손상된 채 였다"면서 "반면 이번엔 용 모양 장식과 발목 덮개, 연꽃과 용 얼굴까지 완벽한 상태로 출토됐다"고 말했다.
백제 금동신발 출토 소식에 네티즌은 "백제 금동신발 출토, 와...
23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전남 나주시 복암리 고분군과 인접한 정촌 고분을 발굴 조사한 결과 백제계 금동신발을 비롯한 다수의 유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정 돌방과 돌덧널, 옹관(독무덤) 등의 각종 매장주체시설 9곳 중 돌방무덤 3기의 내부를 조사해 금동신발, 금제 귀걸이, 금제 장신구, 화살통 장식, 화살촉, 옥, 토기, 석침...
문화재청은 또 톱질 보수, 왜못 사용 등의 훼손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손상이 진행 중인 상태는 아니라고 보고, 내년 5월 완료 예정인 ‘중장기 종합 보존관리계획’을 통해 수리재료ㆍ방법 등 수리매뉴얼을 제작해 종합 보수를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현재 대장경판전을 비롯한 해인사 경내 해충 피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이후...
이에 앞으로 26주 동안 암각화 주변에서 실물 모형을 설치하고 안전성 검증을 벌인다.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국보 소중하게 다뤄주세요”,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무탈히 진행되면 좋겠더”,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문화재 훼손 염려는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