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안대희,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 등 인사청문회가 지나치게 신상털기에 집중돼 있다는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인사청문회 개선안을 마련했다. 인사청문회의 정책과 도덕성 검증을 분리시키고 기간도 20일에서 30일로 연장하는 개정 사안을 추진한다.
새누리당 인사청문제도개혁 TF(태스크포스)는 2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씨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해 청와대 인사에 개입한 ‘비선라인’ 핵심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문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선라인이 인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국민과 정치권 등에서 갖고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정씨는 옛 서울고 인근의 내수동...
올해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를 천거한 사람’,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을 미행한 사람’ 등으로 정윤회 씨가 지목되자 그는 “왜 이런 근거 없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정말 돌아버릴 지경이다”라고 하소연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정 씨 행적과 관련해 드러난 사실들은 일본 산케이신문 보도 사건과 관련한 정 씨의 검찰 진술, 정 씨 주변...
임수경 의원은 “제주 4․3 사건에 대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공산주의 무장폭동세력이라는 발언으로 중도 낙마했고,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역시 저서에서 ‘공산주의 무장 봉기’라고 저술한 것으로 드러나 큰 논란이 있기도 했다”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어긋난 역사인식의 부재로부터 나온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앞에서는...
이어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검증과정에서 문제된 발언내용을 지지하여 일반적인 국민여론과는 동떨어진 편향성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공영방송의 이사장은 정치적 이념적 중립성이 철저히 요구되며 특정 사회집단을 대변했거나 공동행동에 가담한 전력이 있는 인사라면 결코 그 자리를 맡아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안대희·문창극 등 2명의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관예우와 역사관 논란으로 빚어진 자진사퇴,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도덕성 논란 자진사퇴,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의 지명철회는 그만큼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이에 대해 사회지도층과 정치권은 과도한 신상 털기와 여론재판이 문제가 있다고 항변한다. 현재와 같은 국민의 눈높이와...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KBS의 인사 검증 보도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KBS 인사검증 TF팀의 이병도, 김연주 기자 등 5명이 취재 보도한 '문창극 총리 후보자 역사인식 논란 등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고위 공직후보자 인사검증’ 보도를 제286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문창극 두 총리 후보자가 잇달아 낙마하면서 2기 내각 출범 자체가 지연된 데다 세월호 사고 이후 내수부진 등 경기침체까지 이어지면서 국정의 고삐를 죄지 않을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이 굉대한 국면이고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며 “새 내각이 출범하면 무엇보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실제로 그는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 인식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문 후보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책임론까지 거론하는 등 청와대에 대해 질책을 마다하지 않았다.
30년 넘는 오랜 정치 경험으로 누구보다 권력의 생리를 잘 아는 김무성 의원이 취임한 지 1년4개월밖에 되지 않은 박 대통령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지는...
선거 프레임 자체가 세월호 참사와 수습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 문창극 총리 후보자 낙마 등 정권 심판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지금 상황으로서 승리를 자신할 수 있는 곳은 부산 해운대·기장갑과 울산 남을 등 두 곳 뿐”이라며 “서울 동작을과 경기 김포, 충청 3곳 등에서 선전해야만 과반의석 확보다 가능할 것”이라고...
하지만 정부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낙점했던 안대희 전 대법관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연이어 낙마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이어지자 청와대는 물론 여권에서도 한바탕 ‘멘붕’을 감내해야 했다.
정홍원 총리의 유임 발표로 한숨 돌리긴 했지만 두 후보자 모두 청문회 문턱도 밟지 못한 채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 여당은 즉시 행동에 나섰다. 10년 이상의 세월을 버틴...
앞서 지난달 첫째주에 51.8%였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안대희•문창극 등 총리후보자의 연쇄낙마 및 정홍원 총리 유임, 일부 장관후보자 자질 논란 등으로 둘째주 48.7%, 셋째주 44.0%, 넷째주 43.4%로 3주 연속 하락했다가 모처럼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모처럼 외교 행보로 반등했다”고 정리했다.
정당...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많은 후보의 사사로운 발언이나 강연 같은 것을 모두 밝혀 보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문 후보의 교회 강연도 KBS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세월호 참사 관련해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계에 대해서도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구원파가 내건 현수막과 관련해 “매우 비열하고 악랄한...
김 실장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많은 후보의 사사로운 발언이나 강연 같은 것을 모두 밝혀 보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문 후보의 교회 강연도 KBS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답했다.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비서실장은 “단 한명의 마지막 실종자라도 반드시 가족품으로 돌아오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국무총리 후보자 안대희·문창극씨가 연이어 인사청문회에도 가지 못한 채 여론 검증에서 낙마하더니 급기야 경질된 총리가 유임되는 ‘깜짝쇼’까지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정홍원 총리의 사표를 시한부 반려할 때도 그리고 유임할 때도 국민을 향해 직접 설명을 하거나 이해를 구하지 않았다. 청와대가 국정 공백 최소화...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였던 문창극씨의 경우 국정수행 능력이나 종합적인 자질보다는 역사관이 문제가 되면서 신상털기와 여론재판식 비판으로 인해 국회 청문회 문 앞에도 가지 못했다.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서 대중적인 여론과 뜻을 달리하면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선뜻 내지 못했던 사람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노이만의 ‘침묵의 나선’ 이론을 빌리자면 낯선...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 등 잇따른 인사참사로 인한 후폭풍에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3.4%로 나타났다. 전 주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직무수행 부정평가 비율은 0.7% 포인트 상승한 50.0%를 기록했다. 박...
김 대변인은 “(문창극 전 후보자의) 철학적 가치, (안대희 전 후보자) 도덕성 문제를 거론했더니 신상털기라며 응수하는 정부다. 동문서답도 유분수”라며 “말도 안 되는 인물을 총리로 기용하겠다고 무리수를 두니 여론의 역풍을 맞고 결국 고립무원의 지경에 빠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번듯한 총리감 하나 지명하지 못하는 무능력함, 여론을 호도해...
문창극 후보가 국회 청문회를 거치기도 전에 사퇴했다. KBS 방송이 악의적으로 편집한 내용으로 여론몰이를 한 것이 직접적 원인이었다.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만이, 이 여인을 돌로 쳐라”에서 앞부분을 떼어버리고, “이 여인을 돌로 쳐라”로 편집 보도했다. 예수마저도 살인자가 되어버린다. 모든 사람을 악인으로 만들 수 있는 거짓 만들기 기계가 공영방송이란...
새누리당은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됐던 안대희·문창극 두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더 이상의 출혈은 막겠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현재의 기세를 몰아 최소 2명 이상을 더 낙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미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두 명을 ‘부적격자’로 분류해놓고 추가적으로 공세를 집중할 후보자를 정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