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6일 문 후보자가 군 복무 중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에 대해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준비단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문 후보자가) 40년 전 상황이라 정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으나, 군 복무 중 서울대 대학원 과정을 다닌 것은 당시 관례와...
세월호 참사 이후 가까스로 하락세를 면했으나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역사 인식 논란 파문에 민심이 다시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8.7%로 1주일 전보다 3.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를 기준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새누리당 비주류인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은 여당과 정부에서 문창극 총리후보자 인준을 강행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고집부릴 일이 아니다”고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옛 중국 은나라 탕왕과 주나라 무왕은 바른 소리로 간언하는 것을 잘 들어 나라를 창성했다”며 “지금 나라 형편이 말이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6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인식’ 논란을 언급, “차라리 일본으로 수출해서 일본에서 총리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민족사관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지 식민사관 소유자가 어떻게 총리가 되나. 절대...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박근혜 대통령에 촉구했다. 동시에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문창극 구하기’엔 비판 수위를 높였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권을 향해 “참 엉뚱한 총리 후보를 끝까지 고집하는 건 국민 정서와 정면으로 맞서는 일이고, 헌법정신에 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문창극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인식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임명동의안의 국회 제출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16일 정치계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중 문창극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과거 그가 쓴 칼럼과 발언 등에서 드러난 역사관 파문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야권이 반대의사를 명확히...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야당의 거센 사퇴압박에도 ‘버티기’ 모드에 들어가면서 임명동의안이 국회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해명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본회의 부결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문 후보자가 15일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인식’ 논란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발언 논란에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반발 기류가 내각 인사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청문회에서는 단골로 등장했던 후보자들의 위장전입과, 재산증식, 세금탈루 여부를 놓고 검증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2기 내각의 후보자들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개각이 늦어진 데다 그나마 뒤늦게 지난 13일 발표된 개각도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논란으로 출범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의 조율 기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기획재정부와 복건복지부 등 따르면 최근 각종 정책에서 부처간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우선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담뱃세...
문창극 청문회, 안철수 문창극 사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자의 임명동의안 제출에 대해 공세를 이어갔다.
16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측은 임명동의안 및 청문회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날 안철수 공동대표는 “상식이 있다면 내일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전날 여의도 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싸늘하다.
종합편성채널 MBN이 지난 12일 문 후보자 발언 파문과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5.6%가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1.9%는 교회 등에서 개인적으로 발언한 것으로 문제가 안 된다는 의견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2.5%였다.
응답자들 중에는 지지 정당이 새누리당 임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문창극 사과 기자회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5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 및 사과를 하고 나서자 시민들도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이날 온라인에는 "당신은 우릴 보며 혼란스러워하지만 우린 당신을 보며 경악과 공포에 사로잡힌다"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하는 변명 내용이..." "문창극 사과...
안 대표는 앞서 지방의원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한 '지방선거 이후 정국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정부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및 청문요청서 제출 방침에 대해 "정말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상식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지 않는 일을 정부와 여당에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방의원 당선인들에게는...
문창극 위안부 발언 사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위안부 관련 발언에 사과했다. 청문회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15일 문 후보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위안부 발언 논란과 관련해 "본의와 다르게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창극...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정부의 인사청문요청서 제출을 하루 앞둔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를 표명하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 후보자의 교회 강연과 우편향적 역사관 등을 문제 삼아 요청서 제출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지만,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본인의 소명을 듣는 등 객관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5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자신의 역사인식 논란을 불러온 과거 발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 과거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서울대 강의에서 우리 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감쌀 수 있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사죄를 표명했다.
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논란이 일고 있는 역사 및 위안부 발언에 해명하고 나섰다.
문 후보자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연 내용은) 나라가 무너지고 있을 때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고, 백성들을 수탈하는데만 열을 올렸던 위정자 때문에 나라를 잃게 됐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15일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준된다면 박근혜 정부가 일본 아베 정권과의 역사전쟁에서 지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레임덕을 막겠다는 판단착오가 진짜 레임덕을 불러올 것"이라고...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15일 정부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및 청문요청서 제출과 관련, "상식이 있다면 내일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김한길 공동대표 및 신임 당직자들과 함께 오찬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16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