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청와대 정부’라고 표현하면서 “청와대 비서관이 장관 위에 장관이 돼 국정을 쥐락펴락하고, 검찰 개혁이란 이름 아래 검찰을 껍데기만 남겨놨다”며 “제왕처럼 군림해온 대통령의 역할을 제자리에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국민의힘 대선후보 토론회 일정을 두고 당내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들은 모두 검토하겠다는...
한미동맹 강화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를 이룩한다는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정책 기조를 계승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현안인 한미연합훈련 문제와 대일관계 등을 두고 후보들 간에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견이 엇갈리는 지점이 있어서다.
한미훈련의 경우 이 전 대표와 김두관 의원은 연기론,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축소를 주장한 반면 이 지사와...
2017년 9월 문재인 정부의 초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발탁돼 지난해 12월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외교·안보·통일 분과에는 이 전 본부장을 비롯해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 김천식 통일부 차관,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등 19명이 참여했다.
국민캠프 총괄실장을 맡은 장제원 국민의힘...
특히 외교·안보·통일 분과에 지난해 말까지 문재인 정부에서 북핵 문제를 총괄한 이도훈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자문단에 합류했다.
1985년 외교부에 입부한 이 전 본부장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세르비아 대사, 청와대 외교비서관 등을 지냈다. 2017년 9월 문재인 정부의 초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발탁돼 지난해 12월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핵심...
문재인 정부는 ‘돈도 실력이다’라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문재인 정부가 국민에 약속한 공정과 평등, 정의의 가치를 스스로 짓밟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대선 경선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나서 경쟁후보들의 방관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보수언론 농간과 대권후보들의 암묵적 동의 속에 법무부가 이재용...
구속된 활동가들이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캠프' 특보단에서 활동했다는 이력에 대해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6일 청와대는 관련 의혹에 대해 “언급할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한 바가 있다.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충북 청주지역 활동가들의 간첩혐의가 드러나고 있다”며 “국정원과 경찰이 확보한 USB 메모리에는...
이어 “문재인 정권에게 경고한다. 이를 ‘철 지난 색깔론’으로 치부하면 그것이야말로 이적행위”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도 논평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한미동맹의 요체”라며 “한미연합훈련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적의 요구에 군사훈련을 중단하는 나라는 없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입당을 함께 한 이래 이어온 오 시장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오 시장에 재보궐에서 보여준 민심의 흐름과 정치의 교훈을 잘 살리자, 부동산을 비롯한 문재인 정권 정책 실패로 고통받는 젊은 세대 민심을 잘 받들자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은 지난...
이낙연 캠프는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대신 국무총리·당 대표 시절 성과를 제시하고 이 지사의 기본시리즈 실현 가능성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먼저 정책본부장인 정태호 의원은 “총리로서 한 일이 무어냐고 한다면 근본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폄훼하는 것으로 어리석은 접근”이라며 재해 대응 성과...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 감사원장이었던 야권 주자들(윤석열, 최재형)의 잘못을 겨냥해 여권의 서슬 퍼런 공세가 있을 수 있다. 또, 야권은 ‘이재명 국감’, ‘경기도 국감’을 정조준할 수 있다. 비단 행안위 소관뿐 아니라, 이재명표 ‘기본 시리즈’를 두고도 국토위 등에서도 다양한 검증이 이뤄질 수 있다. 도리어 이재명표 정책 홍보의 장으로 반등시킬 수도 있다....
문재인 당시 후보는 “국정농단 탄핵반대 정당 대선후보가 도정을 팽개쳤다. 1년간 경남지사는 없다. 이렇게 막 해도 되는 건지 도민들께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고, 유승민 당시 바른정당 후보도 “꼼수를 부린 것이다. 홍준표 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더구나 지난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문 후보와 경쟁했던 당시 안희정...
경선보다 중요한 본선 승리를 위해 네거티브 공세에도 반격을 최대한 자제하고 진실에 기초한 문제제기를 했지만 이마저도 국민들 보시기에 불편한 것 같다”면서 “우리는 다시 원팀 정신으로 뭉쳐야 한다”며 지난 대선 때 자신의 캠프가 문재인 당시 후보를 도왔던 점을 거론했다.
이 지사가 '원팀'을 강조하며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 나선 것은 최근 이낙연 전 대표...
이날 캠프 대변인인 홍정민 의원은 논평을 통해 "책임을 다하려는 도지사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비난하는 것은 경선 승리에만 정신이 팔려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행위"라며 "해당 지역 민심마저 민주당에서 돌아서게 하는 해당 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민주당 경선 후보는 모두 광역...
앞서 국민의힘은 북한의 지령을 받아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F-35A기 도입을 반대한 혐의로 구속된 활동가들이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다면서 청와대의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오는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프란체스코 교황을 만나기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 일정에 대해 확인해줄...
특히 조 상임위원이 사의 배경을 ‘일신상 이유’라고만 밝혀 의구심을 키웠다.
조 상임위원은 임명 당시에도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시달렸다.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에서 공보특보로 활동했다는 이유에서다. 야권은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임명은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해 문 대통령이 강행했다.
이낙연 캠프가 앞장서 본인의 음주운전 전과 등에 대한 공세를 퍼붓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박용진 의원 등 다른 후보들도 공조해 당에 클린검증단을 촉구하며 압박하는 상황을 짚은 것이다.
이 지사는 주도권 토론에서 이 전 대표에 부진한 과거 성과를 지적하며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그는 “부동산 투기 문제가 심각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비판받는...
그간 후보 본인은 물론 캠프 내 의원들이 직접 SNS 등을 통해 선거인단 확보 경쟁을 벌여왔다.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세론 가운데 2위 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매섭게 추격한 양상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 대세만 이어지지 않고 안희정 당시 충남지사가 턱밑까지 올라와 관심을 끈 바 있다. 이 전 대표의 추격에...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지켜만 볼 수 없어"청년 위해 "노조 중심 운동장 바로 세울 것"공교육 정상화 등 정책 방향성도 드러내문재인 정권 향해서도 비판 목소리 높여
감사원장직을 사퇴한 지 17일 만에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최 후보는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노조 중심 시장을...
또 문재인 정부의 주 52시간제를 비판하며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과도한 규제나 단속이 저소득층에게는 싸게 선택할 기회를 제한한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예로 들며, 부정식품을 정하는 기준을 과도하게 정하면 건강에 문제가 없지만 햄버거...
태릉골프장 등 신규택지 개발계획, 주민 등 반대로 '지지부진'1년 전 대규모 공급 대책 나왔지만 '반짝 효과' 그쳐집값 상승폭 되레 더 커져"급조한 헛발질 공급 대책이 집값 불안 더 부추겨"
문재인 정부의 첫 대규모 공급 대책인 8·4대책이 발표된 지 1년이 다가왔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쳐 아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