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당초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던 것과 같이 ‘광화문 집무실’을 약속했다. 서울정부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두고 관저는 총리공관을 활용하는 안이다. 하지만 장기붕 전 대통령 경호실 경호부장 등이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환경 탓에 경호가 어려워 실현 불가능하다는 지적을 제기해왔다. 문 대통령의 ‘광화문 대통령’ 공약이 실패한 이유다.
이에 윤...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에 관해선 "저희가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청와대와 함께 논의는 진행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인수위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갖는다.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경호와 부지 문제 등으로 백지화됐다. 고층 건물이 많아 경호가 쉽지 않고, 다수 청와대 직원을 수용하면서도 외빈을 초청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윤 당선인은 대통령 경호를 지금보다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집무실 이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공약이 현실화된다면 정부서울청사에 대통령 집무실과 대통령실 참모 및 민관합동위원회 사무처,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 사무실과 회의실이 배치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 폐지가 실제로 이뤄지려면 경호와 보안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광화문 시대’를 공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내에 이를 실현하지 못한 것도 이런...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미크론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문 대통령은 아·중동 순방 후 재택근무에서 집무실로 업무 복귀한 이후 첫 번째 일정으로 직접 오미크론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부세종청사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투척한 혐의를 받는 정모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26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 씨는 지난해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4·16 기억전시관 앞에서 스피커를 사용해 세월호 유족들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권의 인사를 두고 '낙하산'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공정과 정의'를 외쳤던 모습과 현실이 다르다며 10월부터 진행할 국정감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 정권의 낙하산 보은 인사가 나라를 좀먹고 있다"며 "추한 문 정권이...
특히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만들고 국회 분원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내 1층 행정수도 홍보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노무현·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 토양 위에 전국을 고르게 균형 성장시켜 지역의 차별과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과...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1일 KDI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뒤 일주일째 집무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줄 잇는 현황·업무보고에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외부 일정이라곤 4일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것이 전부다.
홍 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 중 하나인 ‘소득주도 성장(소주성)’의 설계자다....
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루즈벨트 기념관을 시찰했다.
1930년대 대공황 당시 ‘뉴딜 정책’을 내걸고 정부의 과감한 지출 확대와 복지 확충 정책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했던 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미국 대통령을 기리는 장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중인 문 대통령이 루즈벨트 기념관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도 어린이들을 화상으로 만나 다양한 비대면 놀이와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 내외는 4일 오전 11시 청와대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평창 도성초등학교...
면담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10분까지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 8층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손 회장과 이 실장 외에 경총에선 이동근 부회장과 류기정 전무, 청와대에선 안일환 경제수석과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이 참석했다.
이호승 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스크, 진단키트, 백신 등 의료물품 조달을 위해 우리 기업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문재인 정부는 ‘6년 협정’임을 강조했다. 매년 ‘국방비 증가율’과 연동하여 방위비를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정부들은 ‘물가상승률’에 연동하도록 했는데 언뜻 들으면 그 차이를 알 수 없다. 이전에는 왜 그랬을까. 다년 계약이란 해당 기간 ‘분담금의 동결’을 원칙으로 한다. 경제 상황을 고려해도 분담금이 계약 시점과 같은 가치를 유지하도록 하기...
문재인 대통령 집권 말기에 터진 대형 스캔들인데다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중대 사건인 만큼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출범한 국수본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LH 직원들의 광명ㆍ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 설치를 지시하면서 국수본의 핵심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특수본 설치…합조단...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5년차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둔 마지막 해다. 대통령의 국정장악력이 급속히 무너지는 레임덕을 피할 수 없다. 국정수행에 대한 최근의 여론조사는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역대 최저치의 결과를 보인다. 핵심 지지층인 30∼40대의 이탈도 뚜렷하다. 당장 4월의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도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탄소 중립 비전을 담은 연설문을 발표했는데요. 아울러 청와대는 "유엔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따라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징계 위원장 맡은 정한중 교수...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7시 35분부터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 연설문을 발표했다. 이날 연설은 지상파 방송 3사 등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어진 연설은 시작부터 흑백 화면으로 송출됐다. 회색빛 하늘에 갇힌 현실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흑백 영상의 탄소 발생량은 일반 방송의 ¼수준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소품...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담은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한다.
청와대 임세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10일 저녁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는 연설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온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
김 대변인은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며 대통령 집무실에 걸렸던 일자리 상황판은 슬며시 사라졌고, 세금 쏟아붓는 단기 공공일자리를 생산에만 급급했다. 최근 경기 부양책으로 내세운 '한국판 뉴딜'의 55만 개 직접일자리도 단순 노동형 단기 일자리 대책이 상당수”라며 “내년에 편성될 현금성 지원예산 110조 원의 상당수도 땜질식 일자리 창출에 소요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