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스스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시대, 그 시대에 경험한 우리 여성들의 배신감을 잘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 여성들이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참여소득’을 제시하면서 노동의 범위도 넓혔다. 그는 "헌법과 법률 바깥에...
카자흐스탄 측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한국 측의 노력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달성해 나가는 데 있어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관련국 간 조속한...
장 전 의원은 이날 SNS 생방송을 통해 공개한 출마선언식에서 “대한민국 국가 위기의 원인 제공자가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정치적 자유민주주의, 경제적 자유시장주의, 군사안보적 한미동맹 관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기필코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경선보다 중요한 본선 승리를 위해 네거티브 공세에도 반격을 최대한 자제하고 진실에 기초한 문제제기를 했지만 이마저도 국민들 보시기에 불편한 것 같다”면서 “우리는 다시 원팀 정신으로 뭉쳐야 한다”며 지난 대선 때 자신의 캠프가 문재인 당시 후보를 도왔던 점을 거론했다.
이 지사가 '원팀'을 강조하며 네거티브 중단 선언에 나선 것은 최근 이낙연 전 대표...
권 위원장도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사실 윤 전 총장의 입당은 시간의 문제였다"면서 "윤 전 총장을 오래 전부터 알아 온 사람으로서 그동안의 회동과 결단들에 대해 성원하고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입당 선언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등 당내 대권 주자들도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 전...
이어 "월요일에 선언하고 나면 지지율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른다"며 "김 전 부총리 같은 사람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고 얘기했다.
김 전 위원장은 과거 여러 대통령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해 '킹메이커'로도 유명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엔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아 대선 공약을 만들었다....
여기에 아내 문제 등으로 리스크가 커지면서 지지도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문재인 정권의 전횡, 폭주 등에 날을 세우며 공격적인 메시지를 쏟아냈지만, 정작 본인 만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는 점도 한몫했다.
국민의힘이 시종일관 당외 대선주자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입당하라"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윤 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정치 참여 선언 후 연일 ‘반(反) 문재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항마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다만 중도층이 스윙보터(부동층 유권자) 역할을 하는 선거에서 우클릭만으로는 표심을 얻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캠프에서 김헌동...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화요일 출마 선언 후에도 지지율이 주목할 만큼 상승하고 이런 건 없었다”라며 “장모 건으로 그렇게 유죄를 받았으면 이게 흔들리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타격이 굉장히 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위권 주자들, 반등할 수 있을까…“가능성 적다”
그렇다면 윤 전 총장 지지율 하락이 중위권 주자들에 대한...
그러면서 "정치는 온 힘을 다해 시대의 급소를 포착하고 가시를 빼는 일"이라며 "제대로 된 정부라면 지금처럼 기술기반과 산업지형이 지진처럼 변하는 세상 앞에서 '힘을 합칩시다'라고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도 이어졌다. 윤 의원은 "문 정부는 어떤 개혁도 하지 않았다"라며 "노동개혁, 공공부문 개혁...
이 때문에 이 지사는 출마선언에서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을 추켜세우며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는 그를 돕는 친노(노무현)·친문(문재인) 좌장격인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대선후보 국민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당내 반감에 관한 질문에 “당내 다른 의견은...
이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은 7번의 공통질문과 2번의 개별질문이 이뤄졌는데, 개별질문의 경우 지지세가 부진한 양승조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에 대해선 질문이 쉽사리 나오지 않아 시간이 지체되기도 했다. 김두관 의원은 출마선언 탓에 아예 자리를 비웠다. 관심 편중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다.
대선후보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실패 정책으로...
이 지사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을 추켜세우며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민주화, 외환위기 극복, 복지국가 기틀 마련,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만든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현장 속에서 더 겸손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더 나은 국민정당을 만들겠다”며 “자랑스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이는 강성 친문 지지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기조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과거 직장서 선언…서민·노동자 중시하겠다는 메시지
2017년 1월 이재명 경기도지사(당시 성남시장)는 성남의 시계공장에서 19대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해당 공장은 젊은 시절 이 지사가 일했던 곳으로 인연이 깊은 공간이다.
또한...
반사적 지지가 있는 것이어서 우리가 반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의 현 정부 질타에 “자기 이야기 아닌가”라고 발끈하며 출마선언 내용에 대해 “무능한 검사의 넋두리”라고 치부했다.
여권 1강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돕는 중진인 안민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원색적 저주뿐이었다. 윤석열의 상식은...
국민의힘 내에선 의원들이 직접 윤 전 총장 정치 참여 선언 현장을 찾았다. 정진석·권성동·이종배·김성원·윤주경 등 24명의 국민의힘 의원과 송언석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을 찾아 윤 전 총장과 함께 윤 전 총장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정 의원은 "축하드리고 큰 용기를 내시길 바란다"며 윤 전 총장과...
특히 문재인 정부를 향해 강하게 비판하며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보이는 만큼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인파가 몰렸다.
그동안 말을 아끼던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열망을 드러내며 국민 앞에...
"윤석열이 깨끗하고 문재인 대통령처럼 그렇게 안 되고 잘할 것 같다."(정영순·8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 참여 선언이 예고된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주변은 인파로 북적였다. 바로 앞 지하철역인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앞에는 지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양재시민의숲역 5번 출구 건너편부터 기념관...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최 원장은 당분간 숙고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정치 도전을 시사했다. 이에 야권에선 최근 X파일 논란 등 리스크가 나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안으로 최 원장이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최 원장은 28일 오전 출근 직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장 수행이...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 최근 복당한 홍 의원,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합당을 고심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다음 달 중으로 출마 선언을 예고한 원희룡 제주지사 등까지 더하면 예상되는 야권 대선주자만 10명에 육박한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전 부총리도 야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