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해서도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던 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막아 세운 바 있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가짜뉴스에 대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김기현 대표는 법안을 두고 "정권을 향한...
문재인, 이해찬 전 대표 등은 100일 등 취임 회견에서 당의 통합과 안정화 등을 언급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당 대표를 맡고 있던 추미애 전 대표가 탄핵 소추안 통과와 적폐청산의 실현으로 촛불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바도 있다.
다만, 지금 민주당이 처한 상황이 2016년과 같을 리 없다. 특히 현재 민주당은 대정부 투쟁이라는 과제만...
김 의원은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장관이 백선엽 장군의 친일 이력 논쟁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친은 (일제시대)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했는데 친일파가 아니냐”라고 한 것과 관련해 억지 주장이라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김 의원은 박 장관이 백선엽은 친일파가 아니라고 했다는 이종찬 광복회장의 말을 인용했지만, 이 회장이 이를 즉각...
경찰대(5기)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을 지낸 진 후보는 강서구에서 19년 간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 후보는 "강서부터 정권교체를 시작하겠다"며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는 위로와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같이 손잡고 본선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김태우 전 구청장 재공천 관측에...
진 전 차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전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을 지낸 경찰 간부 출신, 김 전 구청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이다.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검찰 독재 정권'으로 규정한 만큼 '검경대결' 구도 형성에 적합한 후보라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대놓고 '필승'을 거론할 수 있는 배경은 강서가 관악·강북 등과 함께 서울 내 전통적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4년 8월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시절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참사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와 함께 단식에 나섰죠. 김 씨가 46일 만에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하자, 문 전 대통령도 10일 만에 단식을 멈췄습니다. 이후 한 달여 뒤, 세월호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히려 ‘독’ 된 경우도…“5시간 반 굶는 게 단식...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단식 이틀째인 1일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면서도 단식과 투쟁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2일에는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 당 원로들이, 전날엔 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단식 농성장을 찾아 힘을 합쳐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文 "정부 폭주 심해…단식 염려" 李 "다른 방법 없었다"촛불집회에 3천명 운집…"尹, 권력 사적남용…국정농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 이틀째인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격려 전화를 공개한 데 이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에 나섰다. 야권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윤석열...
홍 장군과 함께 문재인 정권 때 충무관 앞에 설치된 지청천, 이범석, 김좌진 장군과 이화영 선생 흉상은 육사 교정 내 공간으로 옮겨진다.
홍 장군 흉상은 문재인 정부때인 2018년 3월 1일 육사 교정에 설치된 지 5년여 만에 외부로 이전하게 됐다. 현재 육사에는 충무관 현관 중앙에 홍범도·지청천·이범석·김좌진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인 이회영 선생의 흉상이...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연찬회 만찬 인사말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제일 중요한 게 이념.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어갈 그런 철학이 이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여소야대에다가 언론도 전부 야당 지지 세력들이 잡고 있어서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한다”며 “우리 스스로 국가 정체성에 대해 성찰하고 우리...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공방을 두고서는 “도대체가 ‘과학이라는 건 1+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특히 ‘이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며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어갈...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도 “문재인 정부도 IAEA 기준을 말했고, 우리 정부도 그 기준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마치 윤 정부가 들어서서 모든 것이 새로 생긴 것처럼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두고도 야당은 ‘얻은 게 없다’는 취지로 지적을 이어갔고, 여당은 외교‧안보 등에서 포괄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견제론’ > ‘정권 지지론’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수도권 위기론은 윤석열 대통령으로까지 옮겨붙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21대 총선 때 두드러진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인데 대통령 지지율이 57~59%까지 갔다. 당 지지율보다 더...
문재인 정부에선 2018년 당시 김경수 경남지사 요청으로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았고 2019년엔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되는 등 진보 정부와 보수 정부 모두에서 중용됐다.
이렇게 진보와 보수 정권에서 두루 기용된 점도 이번 내정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단 해석이다. 10월 국정감사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인사청문회가 부담일 수 있는데 진보·보수 정권에서...
'반국가세력'은 사실상 전임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왔다"며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그러면서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판결을 정부가 간단히 무시하는 결정을 내린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윤 정권의 ‘법치’는 ‘법의 지배(rule of law)’가 아니라 ‘법을 이용한 지배(rule by law)’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구청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얻은 우윤근 주러시아...
그는 이날 정부의 광복절 특사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정치 재판을 바로 잡아주신 국민 여러분, 사면을 결정해주신 윤석열 대통령님과 정부 당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처음 고발하고 4년 8개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온전히 명예를 되찾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조국이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다. ‘공익신고자’인 저에...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근무한 김 전 구청장은 2018년 말 특감반과 관련한 의혹들을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언론 등을 통해 누설한 혐의로 기소돼 올해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고,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여권에서는 그가 전 정권의 비리 사실을 알린 공익제보자인...
대회 유치가 확정된 것은 문재인 정권 시절인 2017년 8월이고 그 후 문재인 정권과 전북도는 매립도 기반 시설 확충, 편의 시설 등 대회 준비를 위해 제대로 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대책, 무책임 ‘3무’ 때문이라며 전 정부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나 전락북도의 잘잘못도 가리겠다는 입장이다.
김성주 민주당...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근무했던 김 전 구청장은 당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는데, 재판부는 이를 공무상 비밀 누설로 판단했다.
하지만 김 전 구청장은 지난 9일 법무부 사면심사위 특사 대상에 포함됐다. 당시 폭로가 전 정권 비위에 대한 공익제보로 인정받은 셈이다. 김 전 구청장의 재출마 의지도 강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