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경제평론가는 “새마을금고는 일종의 관변 단체 성격을 가지는데, 문재인 정부 때도 행안부가 새마을금고의 관리를 맡게 뒀다”며 “새마을금고 감독 이관 문제는 부처 간 견제 심리 문제도 깔려 있고, 정치권 공수가 바뀌면 다시 돌아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대 국회에서 당시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이 발의한 새마을금고법은 3차례...
여당은 이번 대회가 전임 정부에서 치적으로 내세우던 행사였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북도 전·현직 지사에 책임을 돌렸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문 정부와 전북도의 외화내빈(外華內貧·겉은 화려하나 속은 가난함)식 부실 준비로 위기에 처한 새만금 잼버리, 국민의힘과 윤 정부가 바로 잡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앞서 전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건설 사업 관리정책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음을 추정해볼 수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지난 정부 국토부는 물론 대통령실 정책결정자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져야”한다며 문 정부 시절 실무자들에 대한 강력한 문책을 예고하기도 했다.
폭우로 발생한 전국적 수해 피해에도 여당은...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를 이미 제출했고, 국민의힘은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부실시공(철근 누락) 사태 국정조사를 시사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은 지난달 27일 국회에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기자들과 만나...
그는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무차별 사찰과 도청이 이뤄졌던 DJ 정권의 핵심인 박 전 원장의 눈에는 모든 사안이 공작이자 음모로 보이는 모양”이라며 “무엇보다 방송에서 '대통령 후보 나오려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는 발언으로 대통령과 참모 사이를 이간질한 데 대해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자는 “저는 오로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대통령’ 호칭을 생략한 채 “저는 문재인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는데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한국외대 교수로 일하다 2015년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재인...
조원동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신) 장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 전신) 장관, 김종갑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 박병원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그들이다.
규제를 개선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문재인 정부에서 모 경제부처 장관이 부처 내 규제를 개선하려다 포기했다는...
문재인 정부 출범 시기와 맞물린 부실공사 사태가 소위 전관들의 부실 감리와 무관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이같은 지적과 관련해 "국민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는 입법·사법·행정 3권 분립과 마찬가지로 건설에서의 3권 분립인 설계·시공·감리는 국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권 카르텔로 한통속이...
문재인대통령 때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임명받았다가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박 의장은 “누가 임기를 마쳐달라고 잡았느냐. 일반 국민은 꿈도 꾸기 어려운 고위직을,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스스로 임기를 꽉 채워 퇴임하고 이제 와서 치욕 운운하는 게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꼬집은 뒤 “치욕 감추고 녹봉 타 먹는 제2, 제3의 김은경이...
국무회의서 "우리는 反카르텔…전 정부 이권카르텔 깨부숴야"2~8일 여름휴가…개각·특사·한미일 회담 등 주요현안 숙고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하루 앞둔 1일 아파트 부실공사 원인을 전임 문재인 정부의 전반적 이권 카르텔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관련 전수조사 지시 등 부패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내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 휴가에 들어가는 윤...
부실공사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졌다는 점도 에둘러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현재 입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무량판 공법 지하주차장은 모두 우리 정부 출범 전 설계 오류, 부실 시공, 부실 감리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안전은 돈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은 무량판 공법으로 시공한 우리나라 모든 아파트...
이와 관련, 김수현 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대전지검은 2021년 6월 백운규 전 장관과 채희봉 전 비서관 등을 같은 혐의로 기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문재인 정부가 2021년 당시 국방부로부터 경북 성주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의 레이더 전자파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민주당 공보국은 ‘같이 가면 길이 된다’의 경우 “이 대표가 5월 10일 평산책방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천해준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웹드라마 ‘D.P 시즌2’를 시청하고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양당 대표가 복귀한 직후인 다음달 둘째주 휴가를 갈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을 돌아보며 “단 한 건도 금품과 관련된 부정비리가 없었던 당시 청와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30일 페이스북에 최근 출간된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저서 ‘나의 청와대 일기’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로서는 무척 반갑고 고마운 책”이라며 “윤 전 비서관은 대통령...
자연스럽게 전 정권 승진자들은 배척된다. 문재인 정부 초 50대 중반에 공직에서 은퇴한 고위공무원은 ”선거에 의한 정권교체가 반복되다 보니 정치가 행정부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지는 것 같다”며 ”과거 정부에서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있다면 국정철학에 맞춰 그 공무원의 역할을 바꾸면 되는 것인데, 아예 배제하다 보니 공무원들은 더 소극적으로 보신에...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는 4대강이 환경 오염의 주원인으로 꼽히며 해체나 개방 정책의 대상이 됐다.
이후 정권이 바뀌자 상황이 달라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문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폐기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에 발맞춰 이달 20일 감사원은 전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결정이 무리하게 내려졌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날 토론회에서 “대구·경북 유권자들은 충돌과 굴곡을 겪었다”며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실망과 상심을 안았지만, 2021년에는 탄핵에 관한 법원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배척과 복수라는 단어를 넘어 공존의 길을 걷자는 이준석 대표를 국민의힘 당대표로 밀기도 했다. 탄핵 과정에서 수사에 성공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한 지지와 표를...
일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7년 9월 북핵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20년 12월 퇴임 후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 깜짝 합류했으며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다자외교 담당 외교부 2차관으로 발탁됐다. 이 대사는 지난 4월 7일 외교부 1차관으로 이동한 장호전 전 주러 대사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이날 공식 임명됐다.
신임 주베트남 대사에는 최영삼...
전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정책이 현 정부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는 물관리 일원화 명목으로 국토교통부 소관이었던 물관리 업무를 환경부로 이관한 바 있다. 이번 수혜를 계기로 물관리 업무를 국토부로 재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8일...
외교비서관으로 일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7년 9월 북핵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20년 12월 퇴임 후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 깜짝 합류했으며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다자외교 담당 외교부 2차관으로 발탁됐다.
이 대사는 지난 4월 7일 외교부 1차관으로 이동한 장호전 전 주러 대사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이날 공식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