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이 선출됐다.
친문 최고위원 면면을 보면 최다 득표로 수석 최고위원이 된 김용민 의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 초선 의원으로 검찰개혁에 앞장서왔다. 강병원 의원은 친문 의원 모임인 ‘부엉이 모임’ 출신에다 친문 싱크탱크 민주주의4.0 연구원 창립멤버인 ‘친문 핵심’ 재선 의원이다. 김영배 의원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 모두에서...
의원이 선출됐다. 내년 대선을 대비한 산적한 정책과제들이 즐비해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송 대표는 그간 문재인 정부 정책기조와 다른 방향을 제시해왔다. 특히 부동산 정책 변화를 강조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 의견차가 일어나는 이슈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부동산 세제를 어떻게 정리할지 주목된다.
종부세 등 세제를...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다. 홍영표ㆍ우원식 의원에 비해 친문(문재인)색이 옅고 부동산 정책을 비롯한 가시적인 변화를 강조해왔기에 주목된다.
2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세론을 이뤄온 송 대표는 최종 득표율 35.6%를 기록하며 이변 없이 홍ㆍ우 의원을 누르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홍 의원과는 불과 0.59%포인트 차이로 간발의 차이였다.
송...
이어서 연단에 선 당 주류 친문(문재인)의 핵심인 홍영표 의원은 “내년 대선에 패배하면 국민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 당을 살리고 문재인 정부를 지켜야 한다”며 “친문과 비문 분열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다. 뭉쳐야 한다”면서 현 정권을 뒷받침하는 기조로 단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비주류 비문이지만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과 손을 맞잡을 때 민주당은 언제나 강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지금 국민은 우리 당이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부단히 혁신해왔는지 묻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4·7 재보궐 선거 참패에 따라 민심을 반영하는 당 혁신을 촉구하는...
우 후보 또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기조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며 ‘문심’에 강하게 반응하는 권리당원 표심 얻기에 나섰다.
전당대회의 경우, 권리당원 표심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 다만 ‘친문 인사’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동될 가능성도 있다. 재보선 참패 이후 내년 지방선거까지 염두에 두는 것은 물론, 친문 색채가 강한 윤호중...
홍영표 후보 역시 “부동산 정책은 사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가장 실패한 분야”라고 시인하며 무주택자 대상 대출규제 완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청년과 신혼부부, 중년 세대들도 생애 최초 주택 구매에 대해선 대출규제를 현실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되며 비상대책위원장도 겸하게 된 윤호중 위원장...
여권의 잠룡 가운데 여론 조사 지지율이 가장 높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정부와 명확한 선을 그으며 본격적인 차별화에 나섰다. 청와대는 이 지사의 행보에 대해 굳게 입을 닫고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다.
이 지사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개혁보다 민생”을 외치며 사실상 문재인...
유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심판을 해야 하겠다는 정치 세력이 한 데 목소리를 모을 수밖에 없다고"며 "그런 과정에서 그분들도 자연스럽게 국민의힘과 함께할 수밖에 없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 당을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리기 위해서 우리 당이 국민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끌어내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냐는 체질...
민주당에서는 신임 원내대표로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
4·7 보궐선거에서의 여당 참패로 드러난 민심이반을 수습하기 위한 것이다. 청와대는 이번 인적 개편에 대해, “국민의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고 심기일전해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임기말 국정을 이끌 사실상 마지막 내각과 참모진이다.
새로운 진용의...
문재인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홍 부총리가 끝까지 함께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김부겸 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하면 5월 개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개각 대상에서 홍 부총리를 제외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빈자리를 대신해 18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를...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 선거 패배로 쇄신론이 제기됐음에도 기존 주류인 친문(문재인)의 윤호중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에 내달 2일 정해지는 당 지도부도 친문일색이 될지 주목된다.
큰 폭 쇄신보단 안정적 친문 택한 의원들
16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열었다. 총 174명 중 169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해 윤 의원이 104표를 얻어 신임...
때문에 야당과는 척을 지겠지만 당에는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친문이 원내지도부를 재차 맡게 되면서 내달 2일 당 지도부 선출에 끼칠 영향이 주목된다. 당심이 '균형감'을 찾아 친문색이 옅은 구성이 될 거라는 관측과 문재인 정권 말 안정감을 위해 당 지도부 또한 친문 일색이 될 거라는 전망이 동시에 나온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 선출 경선에서 “문재인 정부 3년 간 야당은 발목잡기로 개혁,민생입법을 추진하지 못하게 했다. 야당이 발목을 잡았던 상임위가 법사위원장 자리”라며 “야당은 재보궐 선거 결과를 운운하며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할 거고, 오늘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따라 (윤 의원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으면 야당은...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에 나설 후보들이 15일 정해졌다.
최고위원은 총 7명이 도전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친문(문재인) 4명과 비문 2명이 나섰다. 친문에선 강병원·김영배·김용민·서삼석 의원이, 비문에선 이낙연 전 대표의 대권가도를 지지하는 전혜숙·백혜련 의원이 출마했다. 원외 인사로는 황명선 논산시장이 도전했다.
선출직 최고위원은 총 5명을 뽑는데...
강 의원은 친문(문재인)으로 분류되는 만큼 강성 당원들에 관한 논란에 대해 비호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이분들은 태극기 부대와는 다르다. 태극기 부대는 선동적인데 우리 당원들은 논리적이고 설득력을 가진다”며 “이분들을 자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나서 “총선 때 받았던...
문재인 정부 지킴이 홍영표…"마지막까지 지킬 것"송영길…"LTVㆍDTI 90%에 분양가 10% 입주"전국적 당내 입지 넓은 우원식…친문도 접점
14일 친문(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달 2일 예정된 당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의 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다. 홍...
내달 2일 치르는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영광도 고난도 함께했다. 저는 책임이 있다. 그래서 책임지겠다”며 “마지막 한 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낼 사람, 모든 걸 걸고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뤄낼 사람, 저 홍영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2030세대 의원이 5명이 있음에도 청년정책이 부족한 점과 ‘친문(문재인) 비대위’ 논란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 번복에 대한 내부비판을 언급하며 “청년 의원들이 묵살되는 의사결정 구조는 아니었는지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면서 “의사결정에 ‘답정너’가 아닌 민주적 소통 방식, 특히 초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당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