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우리 당은 하나가 될 때 승리하고 분열할 때 패배했다. 우리 당과 문재인 정부는 공동운명체이고 문재인 정부가 곧 민주당 정부”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더불어 잘사는 경제가 단숨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 선출될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가 돼 함께 전진하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당의 단결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당력을 하나로 모아내는 소임을 가질 것"이라며 "차기 지도부는 통합, 개혁, 민생 정당으로 잘 할 것이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25일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 중에서 추 대표의 후임 당...
재선출됐다.
지난 5년간 박 회장은 대한상의를 명실상부한 재계 대표단체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때 재계 맏형 노릇을 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정경유착 창구로 지목되며 위상이 추락하는 동안 상의는 전국 17만 상공인을 대표한다는 정체성을 강점으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전경련은 물론이고 한국경영자총협회까지...
전 위원장은 "현 정부 들어서면서 '문재인 케어'를 통해 단계적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눈물이 날 정도로 반가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이 바뀌면 흐지부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정부에서 완전한 폐지가 이뤄져야 한다"며 "폐지하는 그날까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5당대표들과 청와대에서 회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앞서 여야 대표 등과 만난 자리에서 각 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갖춰진 이후 5당 대표들과 함께 회동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월 7일 청와대에서 여야...
더불민주당·바른미래당 등 차기 당 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당권 경쟁이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각 당 새 지도부의 역할과 과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의 새 지도부는 민생·경제 문제 해결은 물론 문재인 정부 중반기 국정 과제 수행을 뒷받침하고 2020년 제21대 총선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6·13 지방선거 참패로 위기에 빠진 당 재건...
문재인 정부 중반기를 뒷받침할 이번 민주당 당권 레이스의 특징은 민주당 내 ‘친문 경쟁’ 성격이 짙다는 점이다. 각 후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문심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기 어려운 가운데 당원의 지지가 선거 결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친문 성향 당권을 의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친노 좌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전날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정동영 신임 대표와 전화통화를 하고 선거제도개혁 등 정치개혁과 한반도 평화에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1시 45분부터 5분간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급 문제가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원전의 가동률을 낮춰 위기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제기한다. 여기에 영국에 원전을 수출하기 위한 한국전력공사의 프로젝트도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부의 탈원전 기류에 “문제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이어 "촛불 혁명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재인 정부가) 1년이 지났고 갈수록 국민의 여러 평가가 나올 텐데 평가를 귀담아 들으면서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을 현대화시키고 소통을 많이 하는 당으로 만들어 2020년...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으로도 물망에 오를 정도로 하마평 1순위였다. 이번에도 줄곧 장관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개호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전남 담양 출신이다. 광주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대학 재학 중에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전남도청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김대중 대통령직...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5월 25일 ‘대통령 힘내세요’ 청원이 20만이 넘어 청와대의 SNS 생방송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노 의원의 별세 소식에 출연을 취소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아침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한편,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난 노회찬 의원은 경기고...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어려워졌다”며 공식 사과했다.
궁금증 ① 최저임금 그동안 얼마나 올랐길래? =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은 10.9%로 올해(16.4%)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했다. 최저임금은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다섯 차례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다. 2010년부터는...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회 출범 이래 첫 공개 선출한 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내정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 내정자는 30여 년간 시민단체와 인권위서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앞장서 온 인권전문가”라며 “인권위 사무처 준비단장과 사무총장...
청와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회 출범 이래 첫 공개 선출한 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내정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위원장 내정자는 부산출신으로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를 취득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사무총장,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15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유능한 경제정당을 이끄는 경제 대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유례없는 압승을 거뒀는데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입법부가 본격 가동된다"며 "전반기 국회는 갈등, 식물, 방탄국회의 연속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년 동안 7번의 국회 보이콧이 있었다. 후반기 국회는 180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것으로 대화와 양보를 통해...
8일부터 3박 4일간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총리와 인도 국민으로부터 이례적인 환대와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문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진행하는 총 17개 주요 행사 중 10개 일정을 함께 진행하기로 해 이례적인 환대라는 것이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말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70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국회의장도 선출하지 못한 답답한 상황이지만,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임무를 실현하기 위해 상황실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민생평화상황실은 문재인 정부의 3대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비롯해 남북경제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4개의 팀으로...
반면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법사위와 예결위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회동을 앞둔 당내 회의에서 “원구성 협상이 본격화되기 전에 여권 일각에서 법사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는 데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여당이 법사위까지 가져간다면 이는 정권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