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세웅 신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라고 했다.
함 신부는 30일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자전적 창작 소설 ‘장하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 황운하, 김용민, 윤미향, 서영교 의원...
임 전 실장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재판 과정에서 무슨 기획이 있었거나 공모가 있었다는 건 하나도 드러난 게 없다”면서 “김기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까지 거론하면서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하는 것은 너무 본인을 대단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김 대표의 행동을 ‘정치 장사를 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하며...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울산시장 선거 청와대 개입 판결 결과를 언급하며 “검찰 수사 당시에도 법원에 의해 정당하게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문재인 청와대가 거부하는 바람에 증거 수집이 좌절됐는데 관련 자료가 남아 있을 문재인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울산시장...
한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께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거론하면서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드러났다(고 주장하는데) 너무 본인을 대단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저까지 얘기한 건 제가 정치인이 한 이야기니까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최근 여권의 교통정리가 필요한 지역구를 놓고 이 전 대표도 신당을 언급하며 이슈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야권에서는 ‘문재인의 남자’로 불렸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친노계(친노무현계) 핵심 인사인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총선기획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전임 문재인 정부의 9·19 남북 군사합의 과정에서 역할을 했던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국방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국방을 전문 분야로 하는 국방 대변인으로 김 전 사령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정부가 최근 북한 정찰위성 3차 발사에 9·19...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인 송철호 당시 울산시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김 대표가 언급한 임종석, 조국은 사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정수석비서관이었다.
당시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했던 김 대표는 해당 사건으로 선거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사우디에 비해 늦게 출발하게 됐지만 그럼에도 정부와 기업이 총력을 다해 원팀으로 뛰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전 정부 탓을 하기에는 격차가 너무 크다는 뜻을 내비친...
과학기술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된 자리를 6년 만에 부활시키는 것이다. 공직사회 밖의 외부 전문가를 수혈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총선 출마 의사를 확실히 밝히지 않은 가운데, 후임 장관으로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 복수 인사에 대한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도 함께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9·19 합의를 두고 “(문재인 정부에서) 채택할 당시에도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해 기울어진 합의라는 문제가 있었다”며 “그 합의서를 신줏단지 받들듯 애지중지하면서 우리만 지켜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특히 “어제 정부가 내린 9·19 합의 일시 효력 정지는 최소한의 자위 조치”라고 평가했다....
오 전 고검장은 2007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시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 고소 사건, 서울중앙지검 2차장 때 전교조 정당가입 수사를 지휘했다. 서울남부지검장 당시 증권범죄합수단을 이끌며 동아원 주가조작 사건 등 성과를 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법조계에선 두 전직 검사장 모두 무난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양 대표는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2016년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의 영입 인재로 입당했다. 지난해 ‘검수완박’ 국면에서 민주당과 갈라선 뒤 여당인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직을 맡으며 ‘K칩스법’(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번 강연에서 양 대표와 국민의힘의 합당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된다. 지난 8월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 대표는 최근...
송 전 대표는 ‘한 장관을 향해 “물병 던지고 싶다”는 등 거친 발언들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입만 열면 욕설과 막말을 하고 있다”며 “신원식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목을 따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막말을 했는데 한 장관이 인사 검증을 통과시켜서 국방부 장관으로 국민 앞에 내보였다. 이러한 반성이 먼저라고...
19대 선거를 앞두고선 문재인 전 대통령(당시 대선 후보)의 관련주가 이목을 끌었는데요. 당시 여성복 업체인 대현 경영진 한 명이 문 전 대통령과 함께 등산하면서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대현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이 대현 경영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는 급락했죠.
이처럼 정치 테마주는 기업 경영진이나 주주가 학연·지연...
예비후보자들이 플랫폼에 경력을 명시할 때 민주당 당대표 특보를 맡고 있는 경우, ‘이재명’이라는 당 대표 실명을 쓸 수 없다는 의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정치인의 성명도 마찬가지다.
한 간사는 “과거에도 전·현직 대통령 실명 사용은 불용했고, 당 대표 실명 허용 기준과 관련해서도 이미 논의가 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이념으로 결정한 탈원전 정책의 실패를 바로잡으려는 윤석열 정부의 노력에 보복성 발목잡기에 나선 것”이라며 “국가재정법상 예산 증액은 기재부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만큼,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예산안은 반드시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을 향해 “‘청년 취업 진로 및 일...
특히 “문재인 정부 때 일어난 시스템 마비와 올해 3월 법원 전산망 마비, 이번 행정 전산망 마비도 모두 중소업체가 개발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기업 배제로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한 쪼개기 발주가 남발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교정해야 하는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서 취약점을 노출했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그동안 공공전산망...
감사원이 14일 공개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당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기조에 따라 신재성 발전 목표를 상향하는 과정에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데도 면밀한 검토 없이 이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부는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 7월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목표 20%'가 국정 과제로 채택되자 같은 해 10월...
‘노란봉투법’은 정작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낮잠을 잤다. 2020년 말 문재인 정부가 ‘ILO 협약’을 추가 비준하면서 기회가 있었지만 노란봉투법에 손을 대지 않았다. 노란봉투법이 ‘합당하고 시급한 법’이 아니었음을 방증한다. 그러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무슨 대단한 노동개혁 법안인 양 국회통과를 밀어붙인 것이다.
노란봉투법을 통해...
단식 회복을 마친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이후 민생·경제와 관련한 첫 대외 행보였다.
실제 정부안에 담긴 내년도 R&D 예산은 25조9000억원으로 올해(31조1000억원) 대비 5조원 이상 감액됐다. R&D 예산이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급격하게 오른 상황에서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보조금 나눠먹기 등 재정 낭비 요소를 없애기 위한 감액이라는 것이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