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의 뜻을 접어야 했다.
2년 뒤 무죄 판결을 받은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보좌하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정치 무대에 돌아왔다. 1년 6개월 동안 박 시장과 함께 시정을 이끌면서 자연스럽게 ‘박원순맨’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그는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러브콜을 받고 문 후보 캠프로 합류, 비서실장을 맡아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하게...
문재인 대통령과는 2012년 18대 대선에 출마했을 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이 때문에 민주 진영에서는 친노·비주류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온건 성향의 정치인으로 평가된다.
이 총리의 국회의원 시절 4년여 간 비서관과 보좌관으로 일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양재원 전 보좌관은 “의원 시절 평일에는 국회 업무를 하고, 주말에는 지역구를...
이 총리는 동아일보 기자 시절인 1998년 김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고향인 함평ㆍ영광에 출마해 19대 국회까지 내리 4선을 했다.
언론인으로 세상과 소통해 온 그의 강점은 초선 시절부터 발휘돼 2001~2002년 두 차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지내며, ‘명(名) 대변인’으로 불렸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등...
오찬이 끝나고 반 전 총장이 백악실에서 인사를 나누자는 제의에도 문 대통령은 직접 1층 현관까지 나가 배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오찬을 위해 반 전 총장은 미국에서 일시 귀국했다. 반 전 총장은 대선 불〉출마후 지난 4월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미국에 건너가 현재까지 체류하고 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기세를 발판삼에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2월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했으며 특히 대구에서 대선 유세를 하던 도중 일부 청중의 야유에 맞서 격정적으로 연설하는 영상으로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해 17년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킨 이유에 대해 “그는 두툼한 월급봉투를 주진 않았지만 희망을 줬다”면서 “그를 사랑하고 좋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또 지난 2010년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해 “노무현은 ‘억울하면 출세하라’던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사람”이라며 “내가 노무현에게 충성하는 것은...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부자들’ 방송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장관 인사로 바른정당 의원이 포함됐다”고 밝혀 실제 인물이 누구인지 인터넷 상에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은 이철희 의원이 출연해 대선 이후 정국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이 의원은 "내부자로서 팁을 주자면 바른정당...
1996년 15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뒤 1997년 대선에서 당시 김대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 부실장을 거쳐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등을 지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광주 광산갑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해 내리 4번 당선됐다.
민주당에 몸 담았던 동안엔 전략기획위원장과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당했고 역사상 최초의 보궐 대선이 현실화했다. 그리고 역대 최다 후보 출마, 최대 표 차이로 10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국민이 드라마보다 영화보다 소설보다 판타지 뮤지컬보다 더한 창작의 주인공인 대서사시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하자마자 야당 당사를 방문하고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총무비서관과...
‘썰전’ 전원책 변호사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홍준표 19대 대선후보의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각당 의원들과 연결해 19대 대선 후 소감을 짚어봤다.
이날 깜짝 등장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어떻게 보면 저희가 이기기 어려운 선거였다. 표를 구하기도 처음에 부끄러원운 선거였다. 그치만...
이 의원은 “40대 젊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열정과 패기, 날카로운 실용주의를 보여주겠다”며 “문재인정부가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가장 앞서 반대하고 바로잡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선 패배는 국민의당에 경종을 울렸다”며 “젊고 유능한 정당으로 재탄생하라는 국민들의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최순실 일파의 내정 간섭 스캔들 영향으로 보수 세력이 내부적으로 분열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대선 후보로 꼽혔지만 결국 출마하지 못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보수 진영을 대표하게 됐지만 그의 명성과 덕망은 문재인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통신은 풀이했다.
이어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두터운 경험과 역량을 들었다....
이어 “아버지 문 후보는 국민들의 아버지, 국민들의 가장이 되겠다고 대선에 출마한 분이 아닌가. 이런 아버지라면 국민 앞에서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며 “자식의 허물을 거짓으로 두둔하는 아버지는 국민의 아버지가 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준용씨가 이제라도 국민 앞에 나와 자신의 허물과 아버지의 잘못된 부정에 대해 고백하고...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대선주자들이 자녀와 관련한 상대 진영의 의혹 제기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두 아들에 대한 특혜취업 의혹을 제기했다. 윤관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홍 후보의 장남과 차남이 2010년 각각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과정을 문제 삼았다.
윤 단장은 “홍 후보는 장남이...
국민의 화합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적폐를 정리하려 하는 결의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국정운영 중심에서의 경험과 정당대표로서의 경륜이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보강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가 충분히 축적돼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 달 11일 대선출마를 선언했지만 후보등록 직전인 같은 달 16일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선거에 출마했다. 이 후보의 선거예산은 5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외 정당인데다, 창당 3개월 만에 선거를 치르는 탓에 자금이나 조직력에서 열세다. 3억 원은 대선후보 기탁금으로 이미 냈고, 나머지 2억여 원을 쪼개가며 선거를 치르고 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비용을 모두 마련했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처럼 따로 펀드가...
홍 후보는 대선 출마 이후 ‘텃밭’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은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보수 재결집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오전 서울 보라매공원과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25일 한국정치학회와 JTBC,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대선주자 TV 토론회에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대선 후보들이 격론을 벌였다. 대선 후보들이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예전 토론회와 다르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여지없이 쟁점사안이나 자질문제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문재인 후보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코리아패싱, 나도 처음 들었다. 그런 영어를 꼭 알아야 하나? 대통령 자격시험에 영어를 넣지", "그런 용어를 꼭 알아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외교 안보 관련 중요한 시사상식인데 대선에 출마한 정치인이 이를...
손석희 앵커가 이날 “당선 가능성과는 현실적으로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도 대선에 출마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심상정 후보는 “선거 다 끝난 것처럼 말씀하시면 섭섭하다”고 답했는데요. 이에 손석희 앵커는 “죄송하다. 질문을 취소하겠다”며 즉시 사과했습니다. 한편 심상정 후보는 지난 20일 JTBC ‘썰전’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손석희 앵커가 곧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