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8개 부처를 포함해 장관급 인사 10명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사실상 2기 내각을 완성한 문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사법개혁과 여성 장관 비율 30% 이상 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이번 인사에 담았다. 특히 전문성 확보와 국정 분위기 쇄신으로 집권 3년차 국정 동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중도 보였다.
먼저...
친문(친문재인) 진영 핵심 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정태호 일자리 수석은 지난 대선 직후부터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6월 일자리수석으로 임명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원년 멤버'로, 2년 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정 수석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일자리수석으로는 현재 일자리기획비서관인 황덕순...
정부가 내세운 ‘소득주도성장’은 더는 입에 올리기도 싫다.
트럼프 대통령의 막가파식 정권 운영에 세계가 살얼음판이다. 하지만 미국민 입장에서 보면 2016년 대선 판도를 뒤집었던 ‘샤이 트럼프’들의 선택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듬해 치러진 한국의 조기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 소중한 표를 행사했던 ‘샤이 보수’들은 매우 후회하는 중이다.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국민과 해양수산 종사자의 눈높이에서 항상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퇴임 후 다시 국회로 돌아간다. 김 장관은 부산진구갑이 지역구이고 상임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김 장관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이고 차기 대선에도 나설 뜻을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청와대와 거리를 두겠다며 2017년 외국으로 나갔던 그가 2년 만에 당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이해찬 대표로부터 민주연구원장직을 제안...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현재 한국당의 상황에 대해 “대여투쟁 능력을 잃고, 수권정당으로 자리매김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내년 총선의 승리는 멀어진다”며 “총선 압승을 통해 좌파 개헌을 막고,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전 대표는...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여당 대선 선거캠프 선거특보 출신 인사를 정치 중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는데, 문재인 정권의 독선적 국정 운영이 위험 수위에 다다르고 있다"며 "이는 헌정 질서 및 민주주의 파괴 행위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탄했다.
한국당은 또 청와대...
시집 강매 논란으로 20대 총선에는 불출마했으며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가 이후 야인이 된 후 문재인 캠프 조직본부장직을 맡는 등 최측근으로 활동했다.
정무수석 후임으로 유력한 강 전 의원은 3선 의원으로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맡고 있을 때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노영민 대사는 시집 강매 논란으로 2016년 당내 윤리심판원에서 당원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으면서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으며, 야인이 된 이후 문재인 캠프의 조직본부장직을 맡아 대선 조직을 총괄하는...
홍 전 대표가 ‘유튜버’로 뜨거운 관심을 얻자 정치권에서는 ‘2월 당 대표 출마’, ‘4월 재보선 경남 창원 지역 출마’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26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프리덤코리아’ 발족식을 연다.
그는 당 비주류 출신임에도 원내대표를 거쳐 당 대표만 두 번을 했고, 대선 후보까지 됐다. 그를 바라보는 당 내부의 눈길이...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19대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정부에 전하고 대안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4년부터 중앙회 부회장직을 수행 중인 주대철...
지난해에는 국민의당에 입당한 뒤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에게 밀려 패배했다. 이후 그는 바른미래당 창당 과정에서 정치 2선에 물러나 있다가 올해 6월 지방선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했다.
◇ 당대표로 복귀한 손학규, 당면 과제는 = 원내정당 대표로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손 대표 앞에는 산적한 과제가...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 국회의원에 경기 고양시병에 출마해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인사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심기일전, 체감 두 가지 키워드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 대변인은 “심기일전이라고 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 2기를 맞이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해보자는 의미로 심기일전이다....
경제중심정당을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으로 표방한 이유에 대해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경제정책이 표류하고 있다"면서 " ‘분배지상주의’와 ‘성장 없는 복지’에 매달리면서, 이것을 ‘소득주도성장’이라고 우기는 통에 성장도 없고, 고용도 없고, 소득격차는 점점 벌어지는 최악의 침체상태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이 천인공노할 '대선 농단'의 시발점으로 지목되었던 김경수 경남지사. 민주당 인사들. 지금의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성역 없는 치열한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변호사는 '#그런데 김경수는' '#그런데 민주당은'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면서 "드루킹 특검이 '진짜'를 잡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힘을...
이날 오전 김현 대변인은 서면 현안 브리핑에서 "국민은 한국당이 국정 운영에 발목 잡는 모습을 표로써 심판했는데 한국당이 집단으로 반성하는 모습은 그냥 잘못했다는 식의 시늉에 불과하다"며 "한국당이 반성하고 개선할 것은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사사건건 발목잡기에만 치중했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나고 있지만,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심판이란 얘기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위장평화쇼’라는 등의 막말 논란을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는 “선거는 원래 평가다. 잘했으면 한 번 더 밀어주고 잘못했으면...
아울러 지난해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보다 많은 표를 얻었던 충북 제천-단양에서도 이후삼 후보가 의석을 얻게 됐다.
민주당의 국회 내 의석수는 종전 119석에서 11석을 더해 130석이 됐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평화당과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의석수까지 합치면 총 156석으로 국회 과반을 넘게 된다. 반면 이번 재보선에서 ‘원내 1당 탈환’을 노렸던...
이 지역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해 대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 지역 국회의원이 공석이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민주당은 14년만에 노원병 의석을 되찾게 된다.
민주당은 ‘전통적 험지’로 꼽히는 지역에서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김경수 전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김해을에서는 김성호 민주당 후보가 68.5%를 득표해...
원래 지역구 의원은 안철수 현 서울시장 후보였지만 지난해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선거 구도는 크게 3파전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8년간 이 지역 구청장을 역임한 김성환 후보가 출격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국민의당 부대변인 출신인 강연재 후보, 바른미래당에서는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이준석 후보가 나섰다. 가장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