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 예산 등에 대한 협조 의사를 밝혔다고 윤 당선인측이 전했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만찬 종료 후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얘기가 나왔다"며 "문 대통령께서는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의 만찬 회동을 마쳤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오후 8시 50분까지 총 2시간 51분간 만남을 가졌다. 대통령과 당선인간의 만남 중 역대 가장 긴 시간이다.
한우갈비와 레드 와인 등을 곁들인 이번 만찬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회동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진행 중이다. 문 대통령은 만남시간이 다가오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만찬장인 상춘재 앞 녹지원에 먼저 나가 윤 당선인을 기다렸다. 문 대통령이 먼저 나가서 상대를 기다리다가 '에스코트'를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윤 당선인에 대한 예우를 다한...
임 의원은 “인수위원들은 코로나19 대응 방역 정책과 관련해 그간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철저한 반성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찾아줄 것을 강조했다”며 “전문가 의견이 중시되는 컨트롤타워 정비도 필요함을 지적했다”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가의 배상 책임을 확대하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보상과 관련한 상세한...
단지 당선인의 아집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시위하는 것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이 차량은 대통령이 지방일정을 소화할 때에나 청와대 밖을 나갈 때 이동 중 지휘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화장실 옆에 두고 요강 쓰겠다는 말이나 똑같다.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이라고 제한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이동식...
안 위원장은 이날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을 계기로 현 정부가 마지막 날까지 국정 운영과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신·구 권력 갈등 중재와 함께 “인수위가 국정 중단을 불러와선 안 된다. 핀포인트로 문제 있는 부분을 제대로 짚고 검토해 대안을 만드는 게 인수위의 가장 중요한 일”...
그는 “대학교수, 국가인권위원,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 법무부 장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오랫동안 고민하며 틈틈이 메모해둔 것을 이번 기회에 정리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주요 공직을 맡은 사람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흑색선전과 편파적 비난은 바로 잡고, 따끔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여 미완의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밝히고자 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찬과 관련해 "정부 이양은 권력 파워게임이 아니다"라며 "조속히 성사됐어야 할 회동이 20여 일 가까이 미뤄진 점이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늦게라도 만남이 성사된 것은 다행"이라며 "충분한 대화를 통해 불안한 국민의 마음을 잘 다 잡아주길 바란다"고...
이를 위해 윤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추경 편성 문제도 언급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윤 당선인은 22일 50조 원 규모의 2차 추경 편성 방침을 공식화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다.
하지만 현 정부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는 2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제 정해진 바 없지만 추경, 북한 문제 논의할 것으로 보여김은혜 대변인 "당선인 무엇보다 민생 염두에 두고 있어""안보 문제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인식 큰 차이 없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28일 청와대에서 경제, 안보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김은혜 대변인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 청와대 지원 요청할 것"윤석열 당선인, 22일 50조 원 규모의 2차 추경 편성 방침 공식화현 정부 그동안 추경 편성에 부정적인 입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28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요청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그는 "정권 이양기 정부 국정 운영도 마찬가지"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을 계기로 현 정부가 마지막 날까지 국정 운영과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2003년 2월 대구 지하철 참사와 2008년 2월 남대문 방화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과거 정권 이양기 대형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