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전날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 범위를 기존 100미터에서 300미터로 넓히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양산을 어제 다녀오셨는데 문 전 대통령 내외분 안부가 괜찮으신지 묻고 싶다”고 했고,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 문제를 해결해줘서 평산마을이 조용해져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2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계파 갈등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그룹과 저를 지지하는 그룹이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은 자리에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친명계와 친문계 간 계파 갈등을 의식해 이렇게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용산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듭 요청한 영수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은 정기국회에 대비해 야당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무수석실 개편에 나선 상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 관련 질문에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여야 지도부 면담 관련 언제든 응할...
특히, 이 대표는 문 대통령과의 만남에 힘을 싣고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예방 일정을 하루 미루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비명(비이재명)계' 세력을 품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계파 갈등을 불식하고 민주당의 힘을 한데 모으지 않고서는 차기 총선이나 대선 승리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 전 대통령 부부와 주민들은 이날 저녁 평산마을의 한 주민 집 정원에 인근 보광고교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음악회를 열고 퇴임 100일을 기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음악회를 마친 뒤 페이스북에 “평산마을 작은 음악회. 가을의 문턱. 감나무 마당 별빛 아래 따뜻한 음악회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호사였다”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방사청은 "폴란드와의 대규모 방산 수주 성공은 우리나라 무기 체계의 우수한 국제 경쟁력을 토대로 해서 국내 방산기업의 적극적인 협상과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이 결실을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참여...
문 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훈 작가는 하얼빈역을 향해 마주 달려가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여정을 대비시키면서 단지 권총 한자루와 백루블의 여비로 세계사적 폭력과 야만성이 홀로 맞섰던 한국 청년 안중근의 치열한 정신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주는 인기 만화 시리즈 신간들이 관심을 모았다. 올가을 TV 애니메이션...
퍼져, 저기 시골구석까지 다다르고 있다”며 “그러면서 우리 모두 무던해지고, 다 같이 흉악해지는 것 같다”고 썼다.
언급된 ‘시골구석’은 문 전 대통령이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는 보수 성향 단체와 유튜버들이 확성기 등을 이용해 집회를 이어가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좋아합니다만 대통령 부인과 국민이 선출한 공복들에게 젊고 아름다운 여자 4인방을 결성하라니요”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체 어떤 수준의 인식이면 이런 말씀을?”이라며 “부부의 금슬 좋은 것은 보기 아름답지만 오늘같이 집 문 밖에 잘못 과하게 표출되면 ‘팔불출’이란 말씀만 듣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작가에게 이름이 언급된 나경원 전 의원도 발끈했다. 나...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빗속 영축산 산행의 종점은 통도사 서운암의 장경각이었다”라며 사진 2장을 공유했다. 뒷짐을 지는 등 여유 있게 장경각 안팎을 둘러보는 모습이었다. 이 게시글은 1만9000여 명의 ‘좋아요’와 댓글 840개, 공유 336회를 기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곳은 조계종 종정이신 성파스님이 팔만대장경을 전사해 도자기로 조성한 16만...
이어 "특별감찰관도 국민의힘은 임명을 주장했지만 문 정권은 하지 않았다"며 "5월 31일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과 협의해서 추천할 계획'이라는 당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윤석열 대통령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마치 정부가 의도적으로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호처장은 박 전 대통령 사저에도 가서 상황을 한 번 살펴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을지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 확대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추가 언급이 있진 않았지만 결국 전직 대통령 경호는 대통령경호법에 따라서 당연히 살펴야 할 일이 있으면 살피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이 확대되면서 이뤄진 조치다. 일부 보수단체 시위자가 대형 스피커를 단 차량을 몰고 사저로 이동하려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또 평소 보수 성향 단체와 문 전 대통령 지지 단체의 집회·시위가 열렸던 사저 앞 도로변도 조용했다. 천막, 파라솔 등 보수 성향 단체가 전날 집회 때도 쓰던 물건들은 경호구역 확대로 모두...
문 전 대통령과 전 정권 탄압을 그만하고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치보복 프레임을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로 규정하며 반격에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검찰이 월성원전과 강제북송 사건 수사를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한 것을 두고...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 강화는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6월 7일 ‘법대로’를 언급하며 부정적이었던 윤 대통령의 입장이 180도 달라진 것이다. 다분히 국민통합 명분을 앞세워 야당과의 협치에 나서겠다는 정치적 함의가 담겨 있다.
인사 쇄신과 협치로 국정기조를 전환해 심기일전하겠다는 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의장단 만찬 내용을 거론하면서 "경호차장에게 직접 평산마을로 내려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집회·시위 관련 고충을 청취하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될 이번 경호 강화 조치가 관련 법령에 따라 차질없이 법 집행이 이뤄지길 바라며 집회·시위 참석자들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문 전 대통령의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다혜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이 반려묘 ‘찡찡이’와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찡찡이와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한 사진에서는 찡찡이가 국수를 먹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혜...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경호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다면,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로 확장키로 했다.
대통령경호처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의 경호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는 평산마을에서의 집회·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이어 “대통령 부부가 경찰학교 졸업생들의 졸업을 격려하는 건 마땅한 일”이라며 “2019년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논리라면 김정숙 여사는 자신을 문 전 대통령과 동격으로 여긴 것이냐”고 반박했다. 앞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가 경찰학교 졸업식에서 별도로 간담회를 가진 것에 대해 “대통령 일정을 보조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