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델타 바이러스의 특성으로 무증상 감염자들이 지역사회에 많이 퍼져 있었을 것이고, 검사를 받지 않았던 무증상 감염자들이 추석 연휴 동안 이동하면서 검사량이 대폭 늘었다”며 “그래서 그동안 검사받지 않았던...
최은화 예방접종 전문위원장(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다수의 소아·청소년은 중증 감염이나 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는 합병증이 드물게 있지만,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증 감염인 경우”라며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 소아·청소년에 비해 개인적인 이득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단면역...
무증상자 비율은 20.8%에서 3.3%로, 확진자 가운데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큰 65세 이상의 비율은 9.1%에서 11.7%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도 144명에서 149명으로 증가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코로나19 폭증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감염 차단을 위해 만남과 모임을 최소화하고, 직장과 다중이용시설에서...
그러면서 "연휴 기간에 감염된 무증상·경증 감염자로 인한 추가전파를 다음 주에 최대한 억제해야 거리두기를 강화하지 않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그런 로드맵을 일정대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말과 다음 주, 다음 주말과 이어지는 연휴에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현행 거리두기는 다음 달...
정 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고, 사람 간 접촉 확대로 잠재적인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향후 1∼2주 동안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월 초 연휴 기간에 다시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소 2주간은 사적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오늘(2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밀접접촉차로 분류돼도, 무증상이면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접종완료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후 한 번, 최종접촉일로부터 6~7일 후 한 번 등 두 번의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받는다.
자가 격리 대신 수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2주간 건강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외출이나 다중이용시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5~11세는 아직 접종 대상으로 고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5~11세 아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무증상이 대부분이고 어릴수록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 나타날 확률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른을 통해 어린이들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결국 최대한 성인에서 접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이런 과정에서 무증상·미확인 확진자가 늘었다면, 추석 연휴를 계기로 전국의 가족·지인 등에 추가 전파가 발생했을 위험이 크다.
강도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인해 그동안 다소 정체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던 비수도권의 방역상황이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정부는 코로나19에 걸린 무증상·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택 치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통제관은 "전국적으로 재택 치료를 확대하기 위해 시도별로 전담 조직을 꾸리고 대상자 확대 및 재택 치료자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택치료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 내지 경증인 경우 집에 머물며...
푸젠성 정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각각 32명의 확진자와 무증상자가 보고됐다. 중국은 통상 유증상과 무증상 확진자를 별도로 집계한다.
앞서 중국 정부는 7월 말 장쑤성에서 시작해 전국에서 1200여 명에게 퍼진 코로나19 사례가 발생한 후 국내 여행 제한과 대규모 집단검사 등 강도 높은 방역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푸젠성 사례로 현지에서도 정책에 의구심이 드는...
먼저 심장 이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무증상의 좌심실 박출률(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 수치가 저하된 환자는 온트루잔트 투여군 중 1명,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중 2명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안전성 지표인 울혈성 심부전증(Congestive Heart Failure, CHF) 관련된 이상 징후는 온트루잔트와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모두에게서...
심장의 이상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무증상의 `좌심실 박출률` 수치가 현저하게 저하된 환자는 온트루잔트 투여군 중 1명,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중 2명으로 둘 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다른 안전성 지표인 `울혈성 심부전증` 관련된 이상 징후는 두 집단 모두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의약품 효능 측면에서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치료 시작 후 재발...
백 교수는 “접종률뿐 아니라 하루 확진자 수, 중증 환자 비율, 사망자 수, 감염 재생산 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을 세워 방역 완화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 가까이 나오고 무증상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퍼지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존재 등 불확실성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여러 지표가 어느 수준이 됐을 때...
하지만 최근 델타형 변이 확산과 무증상·돌파 감염이 확산하면서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기준 변경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한 입국자는 입국 1일 차에 1번의 PCR 검사를 더 받아야 한다. 또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을 가려내기 위해 자가격리 면제 기준을 기존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된 후 출국'에서...
당시 여성은 대회 허가증을 지참하고 있던 올림픽 관계자로, 무증상인 상태로 격리 시설로 보내졌다.
일각에선 올림픽 개최를 위해 당국이 보고를 고의적으로 늦춘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민당의 후쿠시마 미즈호 의원은 “후생노동상이 정보를 받은 시점이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와키타 류지 감염연구소 소장은 “람다 변이가 일본에서도 주목할...
또 16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보고됐지만 모두 해외 유입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지역 내 감염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7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CNN은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중국이 델타 변이 확산을 통제한 첫 국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지난달 20일 난징 공항 집단 감염으로 비상에 걸렸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31개성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생활치료센터에는 주로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들이 입소한다.
B씨는 입소 4일 만에 폐렴 진단을 받았지만, 의료진은 엑스레이 검사 결과를 토대로 "폐렴 발생 부위의 크기가 작으니 우선 지켜보자"며 약 처방만 하고 상급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씨 유족은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지병 없고 건강했던...
백신 접종 마치고도 무증상 격리 중과거 마스크 착용 의무 금지하는 행정명령 발표
마스크 착용 의무를 반대해오던 미국 텍사스 주지사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1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텍사스 주정부 사무실은 그렉 애벗 주지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성명에서 “백신을...
교육부는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를 완화하고자 학교밀집도 기준을 조정 시행한다”고 했으나 41일째 네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진 상황에서 감염확산의 진원지가 될 까 두렵다. 무증상 감염원이 많은 코로나19 특성상, 체온 확인이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자가진단만으로는 교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
중국 닝보-저우산항의 모 컨테이너 운송업체 노동자 1명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진단을 받았다. 당국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들을 격리하는 한편, 그가 일했던 메이산 항구구역 운영을 중단하고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닝보-저우산항은 화물 톤수 기준 세계 최대로 지난해 기준 화물 처리능력이 12억t에 가깝고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