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상황에 대해 정 본부장은 “서울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가 증가했고, 최근에 서울지역에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그런 산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이태원 클럽 발생 이후에 또는 5월 초 연휴기간을 거치면서 상당한 무증상·경증 감염자, 숨어있는 감염자들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1명이라도 역학조사를 해보면...
회사 측은 “검사 대상자의 날숨을 통해 30초 만에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잠복기에 있는 무증상 감염자의 감염 여부도 선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진단 기기의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단계로, 아직 관련 제품 인증도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금 상용화를 논의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3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헤러핀카운티 의학 검시관은 이날 공개한 부검 보고서에서 플로이드가 지난 4월 초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무증상 감염자로, 사망 원인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시관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이후 바이러스가 몇 주간 체내에 남아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대면모임을 가급적 취소·연기해달라고 호소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시작한 집단감염이 산발적인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무증상 감염자의 조용한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이태원 클럽을 매개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지역사회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손 반장은 “특히 30%에 달하는 무증상감염자의 존재와 이들로 인해 조용한 전파가 발생되는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고, 최근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PC방이나 노래연습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지역발생이 학생 무증상 감염으로 이어진다면, 학교 내 집단감염 가능성도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1만11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17명이다.
사례별로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에서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 목사...
받은 사람의 숫자가 하락한 것은 우한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됐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핵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무증상 감염자의 감염력이 강하다면 현재보다 더 많은 환자가 나와야 한다”며 “현재 수치로 미뤄 봤을 때 무증상 감염자의 전염성은 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우려와는 달리 수백 명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2·3·4차 감염으로 퍼져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클럽과 술집, 노래방 등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무증상 감염자'들이 방문 사실을 숨기고 활보할 가능성이 대두되자, 지금까지 없었던 '익명 검사'라는 온화한 대책을 내놓기도 했죠.
최근에는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 4명이 지난달 25일...
중국 정부는 일본 내 신규 감염자 감소 등을 조건으로 일본 정부에도 입국 제한 완화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PCR 검사에서의 음성 판정 등 한국과 같은 방식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일본 입장에서 중국 제안을 실현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본에서는 현재 무증상자가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어렵다. 또 일본은 긴급사태...
지침은 “얼굴 가리개가 착용자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준다는 것은 아니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부주의하게 타인을 감염시키는 것은 막을 수도 있다”면서도 “일반 시민들은 마스크가 아닌 얼굴 가리개만으로도 족하며, 마스크는 의료서비스 종사자 등을 위해 남겨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잉글랜드 공중보건국은 천으로 얼굴 가리개를 만드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역학조사를 해본 결과는 발병일이 이 환자보다 이른 경우는 아직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무증상 감염자들도 좀 있기 때문에 언제 노출이 됐는지는 좀 더 면밀하게 역학분석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클럽‧주점...
다만 우한에서는 최근에도 꾸준히 무증상 감염자가 보고됐다.
중국 북동부 지린성 수란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에서 전날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에 지린성 당국은 이날 수란시 위험등급을 ‘중위험’에서 ‘고위험’으로 올렸으며 10일부터 수란 방향으로 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수란시에서 이번에 확인된 신규 감염자...
권 시장은 "아직도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무증상 감염자가 상존할 위험이 도사린다"며 "일상으로 성급한 복귀보다 더 철저한 방역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대구시는 방역 당국, 감염병 전문가, 의료계,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상시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 한 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다.
확진 환자와 별도로 핵산 검사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나타내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는 15명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국에서는 총 확진자 8만2881명, 사망자 4633명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58명이 추가돼 1280명으로 증가했다. 또 현재까지 확진자 가운데 1만6639명이 완치됐으며, 전체 검진 검사 건수는 410만 건으로 늘어났다고 정부 대책본부 전했다. 일일 검진 검사 건수는 20만 건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감염자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감염자의 혈액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이 생기는데 항체검사는 혈액 내 이러한 면역 반응을 확인한다. 환자의 발병 진행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확인 가능하며, 무증상자 및 진단받은 적이 없는 사람의 감염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빠른 시일내 항체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에 위치한...
이어 “이런 무증상 감염으로 바이러스가 포착되지 않은 채 계속 전파돼 전염을 완전히 억제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사스는 감염된 사람들이 뚜렷한 증상을 보여 이들 환자가 다른 사람과 격리되자 확산을 멈췄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에서는 전염병이 현재 비교적 잘 통제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매일 수십 건의 코로나19 무증상 환자가 나오고 있다.
세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콜센터 집단발병은 8.2%, 의정부 성모병원은 30%, 예천군은 36% 정도가 확진 당시에 무증상이었다”며 “가능하면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조기에 검사를 통해서 확진하고, 또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노력을 지속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