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한 구도로 인문, 자연 통합선발은 이과생에게 유리하다"며 "문과생은 진학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문·자연 통합 무전공 선발에서 문·이과 모집인원을 별도로 정해놓는다 해도 입학 후 학과구성에서 문과 학생들이 이공계학과를 수학, 과탐 없이 선택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무전공 입학 모집에 대해선 “대학의 입장을 온전히 수렴하지 못한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대학이 무전공 입학생을 모집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 총장은 “대학의 규모 등 여건 등을 살피지 않고 무전공 선발을 늘리는 것은 기초학문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주호 부총리가 고등교육...
교육 전문가들은 대학의 무전공 입학 확대가 시대 변화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동시에 언어, 철학 등 기초학문 인기가 더 줄어들고 특정 전공에 학생들이 쏠리면서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무전공’ 확대 추진에 대해 시대 변화에 따른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합격선을 예측할 수 없는 무전공 입학 확대가 대입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결국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전공 선발 확대가 선택지는 늘게 돼지만 참고할 수 있는 과거 합격 점수 데이터가 없다 보니 당장 올해 9월 수시부터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과 주요 국립대학의 '무전공 입학'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참고
올해 예비 고2가 치를 2026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원 4분의 1 이상을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대학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일 교육부는 최근 정책연구를 거쳐 마련한 '2024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안 시안'을 전국 대학에 보내 의견을 묻는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무전공 입학, 융합전공 운영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대학 신입생도 전과를 할 수 있고 의과대학은 예과와 본과의 통합이 가능해진다. 주 9시간이 원칙이었던 교수의 수업시간 규정도 대학 자율에 맡긴다. 교육부는 다음달 8일까지 이 같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법령이 개정되면 대학 조직의 기본 단위를 학부와 학과로 정의 내린...
'무전공'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무전공 졸업이 뭐냐. 대학에 무전공 졸업이 있나"라며 "이제 자기들도 도대체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는지 모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들이 추가로 떠드는 내용은 실시간으로 경찰서로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페이스북에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그룹 에픽하이...
포스텍은 입학 후 3학기까지 학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원할 경우 졸업 직전 학기까지 무학과·무전공 제도를 유지하는 ‘무은재 새내기학부’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무학과 운영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 특화 교과과정 운영, 새내기 연구참여 교과목 신설 등 무학과 제도 도입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