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공 입학’ 확대 조짐...모집요강 재확인 필수
매년 대학은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통해 당해 대입 선발 방식을 발표한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이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단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세부사항은 관계 법령이나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올해는 ‘무전공 입학’...
유리한 구도로 인문, 자연 통합선발은 이과생에게 유리하다"며 "문과생은 진학기회가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문·자연 통합 무전공 선발에서 문·이과 모집인원을 별도로 정해놓는다 해도 입학 후 학과구성에서 문과 학생들이 이공계학과를 수학, 과탐 없이 선택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총장은 “대학의 규모 등 여건 등을 살피지 않고 무전공 선발을 늘리는 것은 기초학문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주호 부총리가 고등교육 정책 등 주요 교육정책을 추진할 때 교육계 이해관계자 입장을 충분히 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1986년 경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뒤...
8일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전공 선발 확대가 선택지는 늘게 돼지만 참고할 수 있는 과거 합격 점수 데이터가 없다 보니 당장 올해 9월 수시부터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 입장에선 당장 6월 모의평가를 보고 난 후 대학을 결정해야 하는데, 무전공 입학 확대는 ‘선택권 확대’라는 긍정적인 면보단 입시를 얼마...
대학가에서는 무전공 선발을 모든 대학에 일괄적으로 요구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학의 여건에 따라 무전공 선발이 콩나물 강의실을 늘리는 등 인기학과 쏠림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규모 등 여건을 살피지 않고 무전공 선발 추진 실적을 정량평가하는 것은 기초학문 붕괴를 가져올 것이라는 목소리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 현장의 의견을...
교육부가 내년부터 대학 신입생의 최대 30%를 무전공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인센티브 카드까지 꺼낸 가운데 대학가에서는 무전공 선발을 모든 대학에 일괄적으로 요구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학의 여건에 따라 무전공 선발이 콩나물 강의실을 늘리는 등 인기학과 쏠림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무전공 입학, 융합전공 운영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대학 신입생도 전과를 할 수 있고 의과대학은 예과와 본과의 통합이 가능해진다. 주 9시간이 원칙이었던 교수의 수업시간 규정도 대학 자율에 맡긴다. 교육부는 다음달 8일까지 이 같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법령이 개정되면 대학 조직의 기본 단위를 학부와 학과로 정의 내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등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무학과·무전공 제도’가 전면 도입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기초과학 실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매년 1000여 명씩 양성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