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되면 야당인 새정치연합이 텃밭인 광주서구을 보선에서 의외로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정동영 전 새정치연합 고문이 이끌고 있는 ‘국민모임’ 측 후보와 천 전 장관이 연대를 통한 단일화를 이뤄 새정치연합 후보와 1대1 구도로 맞선다면 혼전 양상이 펼쳐질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친박계인 유의원은 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자 ‘친박 무소속 연대’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이후 한나라당으로 복귀해 박 대통령을 주축으로 하는 친박 의원 모임인 '여의포럼'을 이끌었다.
유 의원은 재선이었던 2011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간사를 맡아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주도했다. 이어 유 위원은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두 사람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각 서울 관악을, 성남 중원 보선에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헌재의 정당해산 결정 및 소속 의원들의 의원직 상실결정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헌재와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통진당에 대한 사상 초유의 정당해산은 정권 위기를 감추기 위해 허위와...
기 전 부시장과 같은 민평련계로 동작을에서 낙천한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허 전 위원장 지지세력이 기 전 부시장 쪽으로 그대로 옮겨갈 것이란 보장도 없다.
여기에 노동당 김종철 전 부대표와 통합진보당 유선희 최고위원까지 출마하면서 야권 연대가 승패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노 전 의원은...
윤희웅 민 컨설팅 여론분석센터장은 “지역에 일정 정도 연고가 있는 새정치연합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한 명이라도 나오고 정의당도 독자후보를 내면 야권은 세월호 참사와 정부의 잇단 인사 논란에 따른 우세한 흐름에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중적 인기가 있는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과의 연대 여부는 승패에 결정적...
뿐 아니라, 지도부가 광주에 발목이 잡혀 경합지역 지원전략을 초기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텃밭이라고 불린 호남지역의 무소속 기초단체장 약진 또한 공천 실패사례로 평가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기식 의원도 “현직 프리미엄이 작동되지 않는 총선, 대선에서 새정치연합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지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전남 목포를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은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광주 무소속연대 바람이 전남ㆍ북을 강타해 36개 기초단체중 15개 기초단체장을 무소속에 헌납?”이라며 거듭 지도부의 공천에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공천은 안해야 하고, 7.30재보궐선거 때에는 파벌지분 공천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북세력과의 선긋기 차원에서 통진당과는 ‘연대 불가’하다는 당의 방침을 깨고 반기를 든 셈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새누리당에선 홍준표 후보가 선거를 뛰고 있다.
앞서 부산에서는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새정치연합 김영춘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낸 바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는 새누리당 텃밭인 이곳에서 서병수 후보를 상대로 근소하게나마...
강운태·이용섭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가 25~26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장 선거가 무소속 단일 후보와 윤창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뤄질 전망이다.
두 무소속 광주시장 후보는 25일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것과 관련해 각각 기자회견을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시의회에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7일 범시민 후보 단일화를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에게 즉각적인 회동을 제안했으나 김 후보 측은 답을 보류했다.
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6·4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인 오는 15일까지 불과 1주일여 밖에 남지 않았다”며 “범시민 후보단일화 논의를 더 이상 미룰 경우 지방정부 교체를 통해 부산의...
6·4 지방선거에서 쟁쟁한 후보들이 출전해 수도권 못지 않게 조명을 받고있는 부산에서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존의 여야의 틀을 뛰어넘어 하나된 부산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 전 장관은 15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통큰연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부산시민대연합’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한편 안 사장은 과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지난 대선 후보였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행적이 드러나 야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안 사장은 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 2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그의 사퇴를 요구하며 의사일정을 보이콧, 기재위를 파행시킨 ‘주범’이 되기도 했다.
큰 연대를 만들어 시민사회단체, 여야 지지자 등 다양한 목소리를 포함해 부산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의 러브콜에 대해 “큰 틀에서 볼 때는 안 원이 지향하고 있는 새정치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부산시민들이 저에게 무소속의 길을 더 많이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또 “특정당...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를 막기 위해 의료공공성 강화 협의체 구성을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번 정부와 의협이 합의했는데 의협이 깼다”면서 “지금 파업을 하겠다고 하는 마당에 협의체를 만든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안 의원에 대해 “‘정치공학적 선거연대는 결코 없을 것’...
당분간 ‘통 큰 연대’를 기치로 무소속 후보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자는 오 전 장관을 비롯해 새누리당 권철현 전 주일대사, 민주당 김영춘 전 최고위원·이해성 전 청와대홍보수석, 통합진보당 고창권 부산시당위원장 등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이어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새정치연합을 향해 “제3지대 정당이 새정치는 아니다”라며 “옛날정치의 반복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저도 15년 동안 미래연대, 민본 21 등 동료의원들과 새정치 고민을 시도해왔고 실패도, 성과도 있었다”면서 “19대 국회 들어 경제민주화실천모임, 국가모델연구모임 등을 통해 조화로운 경제구조와 상생하는...
오 전 장관이 지난 3일 있었던 안철수 의원과 회동에서 안 의원의 통합신당 합류요청에 즉답을 피한 채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기로 한 건 당분간 ‘통 큰 연대’를 기치로 무소속 시민후보로서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 전 장관 측은 예비후보자 등록 후 부산 연제구 목화예식장 건물에 마련한 사무실 현판식을 연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일 창당선언 40일 만에 신당 창당을 포기하고 민주당과 6·4지방선거 전 통합을 전격 선언했다. 이르면 3월 창당이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간의 통합으로 지방선거는 물론 향후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권연대론은 패배주의적 시각’이라며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겠다”던 안 의원이 결국 야권...
오 전 장관은 지금까지 무소속 시민후보로 나서 새누리당에 맞서는 단일후보로 선거에 임할 경우 승리할 수 있다는 셈법에 따라 민주당이나 새정치연합측의 제안을 거부해왔으나 신당 창당으로 야권이 단일화되는 상황에서도 계속 무소속 후보를 고집하며 야권표를 분산할 경우 자칫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줄 수 있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물론 오 전 장관이...
당초 오 전 장관은 오는 5일 무소속으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안 위원장과 민주당이 통합 신당 창당을 밝히면서도 오 전 장관의 향후 거취 표명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특히 오 전 장관이 안 위원장 측 신당 합류에 ‘보류’ 입장을 보이며 ‘야권의 통 큰 연대’를 주장해온 만큼 이번 통합신당 발표에 따른 전향적 입장 표명이 있을 거란 전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