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8년 만에 무분규로 최종 타결됐다.
대내외 위기의식에 노사가 공감하는 한편, 통상임금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호 해소했다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는 3일 새벽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4만3871명(투표율 87.56%)이 투표해 2만4743명(56.4%)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임금...
나아가 회사 노조는 ‘10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라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웁니다.
돌이켜보면 쌍용차 노조는 어느 차 회사보다 강성이었습니다. 그만큼 절박함이 가장 컸다는 뜻도 됩니다.
최근 실적 하락에 따른 구조조정 우려도 나옵니다. 그래도 큰 걱정은 안 됩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넘어지고 쓰러져도 노사가 손잡고...
특히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첫 임단협임에도 노사 모두 한 걸음씩 양보하며 사실상 무분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셈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일부 직원들이 1997년부터 노조 역할을 해온 노경협의회 대신 민주노총 산하 노조(새 노조)를 설립하면서 사실상 30년 무노조 경영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대외적인 위기 상황’을 의식한 것은 아니다....
현대차가 8년 만에 파업 없이 무분규 임단협 합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전일 대비 4500원(3.60%) 급등한 1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피함으로써 현대차가 인식할 수 있는 영업이익 규모는 3838억 원에서 6342억 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 만에 무분규 잠정합의를 끌어냈다.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관행적 파업을 지양하고 조기 타결에 집중한 결과다. 노사 양측은 '부품산업 국산화 확대'를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28일 현대차는 "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단협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관행적 파업을 지양하고 조기 타결에 집중, 8년 만에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임금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50% + 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미래 임금 경쟁력 및 법적 안정성 확보...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는 16일 평택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 짓게 됐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이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10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2일 쌍용차는 "전날 임금협상 잠정합의 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74.6%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회사가 현재 처한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노사는 또 2019년 임협에서 △기본금 10만1641원 인상 △특별 격려금 200만 원 △성과급 100% 지급에 합의했다.
이로써 만도는 7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기록을 이어갔다.
앞서 만도는 경영 악화에 따라 지난달 창사 최초로 임원 20%를 줄이고 연말에 실시하던 희망퇴직을 5개월 앞당긴 바 있다.
롯데제과는 1987년 이후 32년간 노사간 대립과 갈등이 없는 무분규 사업장으로 발전, 이를 동력으로 국내 최대의 제과회사로 성장했다. 이는 노사가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적 노사문화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또 인적자원의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 및 활용 노력도 적극 활성화 하고 있다. 소통을 통해 조직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여름휴가 이후 임금협상에 나선다. 지난달 24일 전면파업 사태를 끝내며 무분규 사업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상생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노조는 지난해 임단협 때 기본급이 동결된 만큼 올해 협상에서는 기본급 인상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사가 의견 차이를 조율하며 선언문의 취지를 살려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노사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고 상생을 위한 평화 기간을 마련해 향후 모범적인 무분규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다짐 역시 담겼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위해 그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상생 선언식은 르노삼성차의 변함없는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그러나 양측은 △조기 타결을 통한 선제적 생산물량 확보 △생산 효율성 증대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변화 등에 대한 합의를 통해 42일 만에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
창사이래 최단 기간에 무분규 타결을 이뤄낸 것이다.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은 “임금교섭이 쟁의행위 없이 무분규로 마무리 된 것은 회사의 적절한 대응도 있지만 노동조합의 인내와...
롯데칠성음료는 노사가 상호간의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46년간의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지속적인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힘써 430억 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개인부문인 ‘창조명장 대상’에는 고객접점 근로자 보호를 위한 심리 케어프로그램, 고충상담 전담기구 등 업계 선도의 선진적인 복지제도를 운영해 직원...
BAT코리아 노사는 올해 무분규 임단협 교섭을 통해 2021년까지 3년치 임금 협상을 체결하고, 복리후생 증대와 경쟁력 있는 신입사원 임금 수준 등 폭넓은 개선책에 합의했다. BAT코리아는 앞서 지난 2015년 임금협상을 통해 2018년까지 3년간의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BAT코리아 본사에서 개최된 조인식에는 매튜 쥬에리(Matthieu Juery) 사장과 구성일...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 활동으로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은 물론 9년 연속 내수성장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생산본부는 올해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Time’s up 123’을 2019년 슬로건으로 정했다.
Better 3P(Good People, Better Process, Best Productivity)를 통해 새롭고 당당한 생산人, 뛰어난 혁신활동, 높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직별...
롯데칠성음료는 45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대기업 식품회사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년간 기존 간접 고용으로 운영해오던 판매용역사원 423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 803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가족사랑의 날 단축근무, 유연근무제, 초과근무 방지를 위한 PC오프제 등을...
아울러 40여 년간 임금 및 단체협상 관련하여 무분규 타결을 이어온 것은 물론, 노사공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온 노사 간 신뢰문화 내재화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LIG넥스원은 기업의 생산성을 평가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PMS 인증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현재 추진중인 국내외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노경은 29년 연속 무분규 임금교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LG전자는 “별도의 자회사를 두지 않고 LG전자가 협력사 직원을 직접 고용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라는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회사 측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서비스 협력사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