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30년간 ‘무분규 사업장’ 타이틀을 지켜왔다. SK하이닉스가 상생과 화합으로 상징되는 노사관계를 유지·개선할 수 있었던 것은 노사 공동 상설 협의체 ‘노사불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노사불이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자 1995년 SK하이닉스 노동조합과 사측이 함께 시작했다.
노사불이 운영을 담당하는 ER운영팀 이상민 TL은...
8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된 이번 협상안에는 임금 동결, 연차유급휴가 대체휴무사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광헌 부사장은 ”조합 대표와 조합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노사가 인식을 같이해 임금 동결에 합의한 만큼,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간 것이다. 만도는 이날 노사가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한국타이어 노조는 아예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를 노사가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은 “경영 환경 위기를 같이 극복하고자 사측에 임금교섭조정 권한을 위임해준 노조에 당혹스럽지만 감사하고 무거운...
직면한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회사가 목표로 하는 초우량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1964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56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4월 국내 완성차업계 중 가장 먼저 2020년 임금 동결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하면서 11년 연속 노사 무분규 합의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하반기 티볼리 에어 재출시,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 및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 출시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여기에 4900여 명에 달하는 노동자의 대부분이 우리 근로자인 데다, 11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 노동계에서 쌍용차가 차지하는 상징적 의미도 크다.
나아가 쌍용차와 연관된 부품산업의 규모만 해도 연간 수조 원에 달하고, 완성차 메이커의 위기를 정부가 방관할 경우 책임론에서 벗어나게 될 수 없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때문에 쌍용차가...
또 올해 임단협 역시 무분규로 마무리했다.
나아가 코로나19 쇼크 탓에 자동차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부각할 방침이다. 주요 수출지역인 유럽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탓에 쌍용차의 4월 수출이 1년 전보다 67.4% 급감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을 기대하는 것 이외에도 경영정상화 작업은 지속해 추진 중"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경영쇄신 방안과 더불어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400억 신규자금 조달과 비핵심자산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쌍용차 관계자는 "당사는 동종 업계 최초로 2020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했다"며 "경영쇄신안 등 자구노력의 차질 없는 추진과 판매 물량 확대를 통해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함께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적용한 티볼리와 코란도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해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쌍용차는 "국내 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면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국내 5개 완성차 중 가장 먼저 임단협을 마무리하면서 11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달성했는데요.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극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쌍용차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시작 전부터 복지 중단, 상여금 반납 등의 경영 쇄신책을 마련해 경영 정상화에 힘썼습니다. 또한, 신규...
쌍용차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본격적으로 임금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11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쌍용차 노사는 "회사의 경영정상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차질 없는 자구노력 추진과 판매 물량 증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사회의...
8년 만의 무분규였다. 올해 초 임기를 시작한 실리 성향의 이상수 지부장은 간담회에서 “‘묻지 마’식 투쟁에 조합원들도 식상해 한다”며 “회사가 발전해야 고용도 안정된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노조는 회사와 특별합의를 맺고 협력업체와 지역사회를 지원했고, 품질력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만회해 고객에게 믿음을 주자며...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 노사가 교섭을 끝내며 완성차 5사의 2019년도 협상은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해 9월 현대차 노사는 임단협 교섭을 8년 만의 무분규로 최종 타결했고, 부분파업 사태를 겪은 기아차도 올해 초 교섭을 끝냈다.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한 쌍용차는 지난해 8월 일찌감치 10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했다.
대기업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한전KPS는 한전KPS 노사는 2019년까지 18년 연속 무분규 단체교섭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한전KPS가 담당하는 발전설비 유지·보수 작업은 근로자 부상 위험이 높다. 이러한 업무의 특성을 감안해 노사가 함께 ‘안전근로협의체’, ‘노사합동 안전 다짐 대회’ 등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8년 평균...
금호석유화학은 3개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 협상 관련 사항을 위임하면서 2020년 임금협상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은 1사 3노조에도 33년간 분규 없이 임금 합의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위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지정되는 등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이라는 새 기록도 세웠습니다. 여기에 회사가 어려워지자 노사가 손잡고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쇄신안도 내놨습니다.
이처럼 쌍용차 노사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사관계’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물론 처연하지만 그 이유도 분명합니다. 누구보다 '회사를 잃은 절박함'을 뼈아프게 겪어봤던...
삼성전자는 이 밖에 임금피크제 적용도 만 55세에서 올해 만 57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LG전자도 최근 노조와의 임금 단체협약 협상을 통해 생산직 임금을 3.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LG전자는 31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난임 휴직도 새로 도입해 최대 3개월의 무급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7년 항구적 무분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동행’과 2016년 노사가 둘이 아닌 한 몸이 되어 앞으로 나아간다는 ‘상생동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노사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구미공장은 노사상생과 관련해 2014년 은탑산업훈장, 2016년 국무총리표창, 2018년 한국노사협력대상 대상 등을 받으며 지금까지...
무분규 협상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 임단협 교섭 기간을 단축하는 등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기로 합의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있다”며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업무 체계를 바꾸며 업무의 효율성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현대차와 쌍용차의 무분규 임단협 등 발전적인 성과가 있었지만, 일부 업체의 갈등과 파업이 이어지며 생산국 6위 탈환의 기회를 근소한 차이로 놓쳤다. 6위 멕시코와의 생산량 차이는 2만 대에 불과했다.
생산량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400만대에 미달했지만 세계생산감소율보다는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세계 생산점유율은 2018년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