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창사 이래 처음으로 4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다만 올해는 쟁점 합의가 쉽지 않아 파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날 기아 노조 역시 임금인상 요구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기아 노조는 현대차 노조와 같은 규모인 18만4900원의 임금인상을 요구했다. 요구안에는 임금 정액 인상을 포함해 △성과급(영업익 30...
권 회장의 이번 방문으로 올해 임금협상 교섭에서 노사 신뢰를 쌓기 위한 바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사는 지난해 단체교섭을 2013년 이후 9년 만에 무분규로 타결했으며 올해는 교섭 상견례를 열고 조속한 타결을 위한 뜻을 모았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기차 생산을 위해 2025년까지 74억 달러(약 9조6700억 원)를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전동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주요 과제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노조 리스크 현실화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기아는 2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한 만큼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는 투쟁 강도가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앞둔 현대차 노사는 다음 달 중순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한다. 노조는 26일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이 담긴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노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화를 통한 무분규 타결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만들어가고 있다.
유하람 열린노동조합 위원장은 "여러 차례 교섭을 진행하면서 노사 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성희 삼성디스플레이 People팀장...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준영 기아 부사장은 지난해 단체교섭 2년 연속 무분규 달성으로 노사가 상생하는 합리적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전년 대비 5.3% 늘어난 147만 대를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종식 다성 상무는 트랙스크로스오버 등 한국지엠, 북미GM의 다수의 신차종 개발에 기여하고, 내연기관 차체 부품에서 전기차 배터리...
1989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제정12년 무분규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는 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주최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3개 사업장에 4개의 노조가 있는 복수노조 사업장으로, ‘노사발전위원회’, ‘복지소위원회’ 등 다양한 회의체를 통해 소통하며 12년간 무분규를...
HD현대인프라코어는 4개의 노조가 있는 사업장임에도 다양한 회의체를 통한 활발한 소통으로 12년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위기를 겪었던 지난 2020년에는 노조가 기본급 동결을 제안하는 등 노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했다.
롯데마트 노사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2004년 이후 무분규를 유지했다. 롯데마트는 2019부터 2021년까지 13개의 점포가...
2019년 노조 설립 이래 첫 무분규 합의이자 4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타결이다.
이번 조인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와 임창경 코웨이지부 지부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해 노사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업무용 차량 지급 △기본급 인상 △AS 업무 포인트 상향 조정 등에 합의했다.
코웨이는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합의는 정부가 지향하는 직무 성과 중심 합리적 보수체계 개편으로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직무급 범위 확대를 통해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 중심 보수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R 노사는 앞서 이달 1일에는 8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를 한 바 있다.
26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7년 항구적 무분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동행’과 2016년 노사가 둘이 아닌 한 몸이 돼 앞으로 나아간다는 ‘상생동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는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노사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이런 상생 문화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제30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이번 임금협약은 2018년 이후 4년 만에 무분규 타결을 이뤄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노사는 최근 코로나19와 물가상승,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함께 손을 맞잡고 위기를 헤쳐나가기로 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경기 악화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번 임금협약을 무분규로 원만히...
이번 합의안 가결 및 협약식은 유관 플랫폼 기업 최초로 대리기사 노조와 합의를 이뤄내고,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84.89% 찬성으로 통과하면서 무분규 타결로 마무리돼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측은 △프로서비스 단계적 폐지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대리운전 산업안전 지킴이 선임 △대리기사 심야 이동권 개선 등 대리운전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에...
만일 2차 잠정안에 대해 조합원이 찬성하면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기록하게 된다. 기아 노사는 지난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 없이 임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체 조합원 가운데 1000명 안팎에 달하는 조합원이 퇴직 예정자인 만큼, 찬반 투표를 낙관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기차 할인조건이 추가됐을 뿐, 퇴직 이후...
기아차 노사는 1998년에 현대차 그룹으로 인수된 뒤 처음으로 지난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날 쟁대위 결정에 따라 파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달 노사는 호봉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200%와 400만 원 등이 담긴 임금협상 잠정협의안을 타결시켰으나, 단체협상은 노조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22일 부평 본사서 조인식…2년 연속 무분규"글로벌 신차 준비·출시 위한 노력할 것"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이 22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열고 올해 교섭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이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김준오...
르노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7번의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무분규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 노조는 7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3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4.1%의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이날 조인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위원장이 합의안에...
이로써 지엠은 2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치게 됐다.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17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55.8%(4005명)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6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2일 잠정합의안 마련까지 총 18차례 교섭했다. 지난달 말에는 지엠 노조가 중앙노동위의 조정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최종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결단해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오는 6∼7일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 인원의 과반수가 합의안에 찬성하면 임단협 협상은 최종 타결된다.
이번 잠정 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통과되면 한국지엠 노사는 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다.
車산업 전환기 맞아 노사 상생 미래 선택반도체 부족 등 고객 불편 우선으로 고려2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
기아 노사는 3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분규로 2022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코로나 19 감염증 대유행에 따른 장기간 경기 침체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국가 간 통상 이슈 등 불확실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