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발효 즉시 무관세로 거래되는 품목의 교역액은 대중(對中) 수출 730억달러, 대중(對中) 수입 418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한-미 전체 교역액인 1036억달러를 초과하는 규모다.
중국의 최장 20년내 관세철폐 대상 품목 금액은1417억달러로 한국( 736억달러)의 약 2배에 달해 우리나라가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또 FTA가 완전히 실현되면 중국에 대한...
다시 말해 무관세였던 국내 생산 나프타에 2% 관세를 부과한 셈이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원유를 정제해 얻는 나프타는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린다. 나프타를 정제하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 유분이 나오고 이를 다시 정제하면 플라스틱, 섬유, 의류, 세제, 화장품, 약품 등 수많은 화학제품의 원료가 나온다.
다양한 제품의 원재료가 되는 만큼...
이곳에서 생산된 원사는 과테말라 등 인근 CAFTA 국가들에게 공급돼 완성제품도 미국시장으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다.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은 “코스타리카 방적공장 설립으로 중미 국가와 다양한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ㆍ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미 CAFTA 국가들과 미국에 일관성 있는 좋은 품질의...
이어 알루미늄 가공재 등 제품에 대해서는 수출 무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정부의 발표에 따라 그동안 희토류에 대해 적용됐던 25%의 수출관세가 없어지고 텅스턴, 몰리브덴에 대한 20% 수출관세도 사라진다.
앞선 지난 1월 중국 상무부는 “희토류의 경수 수출 쿼터를 적용받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중국 당국의 조치는 지난해 세계무역기구...
일본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기존 쌀 관세율을 유지하는 대신 미국쌀을 연간 5만톤가량 저율관세 혹은 무관세로 수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우리나라에게도 일본처럼 쌀 시장 개방을 요구할 공산이 커지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문 차관은 쌀 개방과 관련해 이미 체결된 모든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쌀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해 왔으며, 앞으로 진행될...
우리나라의 대(對) 베트남 주요 수출품인 섬유(면직물․폴리에스터단섬유직물 등) 등은 3년, 변압기․전동기․믹서․합성수지․항공기부품 등은 5년 안에 무관세로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철도차량부품․원동기․의약품 등은 7년, 자동차부품, 화물자동차(5톤~20톤), 승용차(3000㏄ 이상), 화장품 등은 10년 내 관세가 철폐된다.
이에 따라 2009년에...
하지만 멕시코 공장을 건설함에 따라 무관세 혜택을 받게되면서 판매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다음달까지 멕시코 생산·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상반기 내 딜러 모집과 애프터서비스(정비)센터 건립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해 말 멕시코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 공장에선 내년부터 K3 등 준중형차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FTA로 인해 한국산 타이어는 2016년 이후 미국시장에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다.
신 연구원은 “원가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4Q14 영업이익률은 각각 15.3%와 12.1%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2014년 배당수익률을 해외 동종 업체수준으로 확대한다면 주가는 보다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또 북미와 중남미 다수 국가들에 무관세 판매가 가능하다. 때문에 최근 공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북미 시장 공급 안정화와 고관세로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 판개 확대될 전망이다. 더불어 국내 완성차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 멕시코는 현지 생산량의 10%까지 무관세 수입 쿼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3만대까지 관세 없이 수출할 수 있는...
기존 24%였던 수입관세가 FTA 체결 덕에 0%로 무관세화되면서 판매가격도 인하된 것이다.
롯데마트도 한-호주 FTA 발효 이후 첫 무관세 혜택을 적용해 수입한 ‘호주산 체리(250gㆍ1팩)’를 시세 대비 30% 저렴한 5900원에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이마트 수입과일 이진표 바이어는 “이번 호주산 겨울 체리는 맛이 검증된 고급과일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구체적으로 대표적 대중국 수출 품목인 전기기기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등은 대부분 이미 무관세이거나 중국 생산 의존도가 높아 수출입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예측됐다. 또 조선은 사실상 관세율이 ‘0’이고 정유는 대중국 의존도가 낮으며, 석유화학은 중국 자급률 상승과 원산지 규정 등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항공과 해운은...
한국과 중국 정부는 FTA에서 어떤 철강 제품을 무관세로 할 지 협상 중에 있다. 현재 한국산 철강재가 중국에 수출될 때 최대 10% 관세를 물지만 중국산 철강재 대부분은 국내에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관세를 낮추기 위해 국내에 수입되는 중국산 철강재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유보할 수 있을 것”며 “하지만 중국과 국내의 철강 산업...
에쓰오일도 3분기까지 누적 15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정유업계의 3분기 누적 적자는 9711억원에 달한다. 올해 처음으로 연간 적자가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정유·석화산업의 수익은 향후 2,3년간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업계의 어려움을 이해해 무관세 정책을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 화장품은 평균 20%의 수입관세가 부과돼 태국, 싱가포르 등이 받는 무관세 혜택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으나, 이번 FTA로 관세가 철폐되면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산 화장품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은 1위를 차지할 정도이며, 베트남에서 한류는 현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구매의사 결정에 미치는...
곡류가공품과 기타농산가공품은 FTA 발효 이후 3년 뒤 관세가 철폐되며, 과일주스와 잼 등 과일 가공품은 5년 뒤 무관세로 수입된다. 쌀과자 등 쌀 가공품과 조제감자, 고구마 등 채소 가공품도 5년이면 관세가 없어진다.
마늘과 생강도 신선식품은 양허에서 제외됐지만, 건조·냉동 등의 과정을 거치면 FTA 발효 10년 뒤에 관세 없이 국내 시장에 들어오게 된다....
이번 FTA 타결 결과 우리나라의 수입액 기준 자유화율은 한-아세안 FTA의 91.7%보다 3% 포인트(1억7000만 달러) 상향된 94.7%로 올랐고, 여기에 새우에 대해 최대 1만5000t(1억4000만 달러)까지 무관세 대우를 부여키로 했다.
마늘, 생강 등은 파쇄되거나 건조·냉장된 품목 위주로 개방했으며, 쌀은 협정에서 완전 제외했다.'
양국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법률검토...
중국 내에서 인터넷으로 다른 나라의 물건을 직접 구입하는 ‘하이타오족(중국의 해외직구족)’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한중 FTA 체결로 무관세 혜택까지 적용되면서 중국 소비자들이 국내 온라인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할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2억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를 수출 플랫폼으로 삼아 세계 200여개국에 국내...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관세협약이 꼭 추진되어야만 합니다.”
국내 대표 역직구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 이종식 대표는 늘어나고 있는 중국 역직구 쇼핑 고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정부가 무관세협약을 꼭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올해 초 중국인들이 전지현이 드리마에서 입고 나온 천송이 코트를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최근 중국 내에서 인터넷으로 다른 나라의 물건을 직접 구입하는 ‘하이타오족(중국의 해외직구족)’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FTA 체결로 무관세 혜택까지 적용되면서 국내 온라인 시장의 큰 손으로 중국인이 부상할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24일 중국전자상거래 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조원에서 올해 27조원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3교대 근무 가동 중이지만 공급 물량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향후 멕시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활용한 북미 및 중남미 무관세 판매로 북미 시장 공급 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이달 말부터 판매가 개시되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