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아세안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역내 생산차에 대해서는 무관세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특히 내년 인니가 믹타(MIKTA) 제5대 의장국이 되는 것을 계기로 아세안, G20, APEC, 유엔 등 다양한 국제 포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믹타는 2013년 9월 유엔총회 계기로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다. 멕시코(M), 인도네시아(I), 한국(K), 터키(T)...
중국이라면 ‘사드 탓’이라며 핑계라도 댔을 텐데, 한미 FTA 이후 본격적인 무관세 혜택이 시작된 시점에 판매 부진은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현대ㆍ기아차가 연간 900만 대 판매를 노리며 글로벌 5위 수성을 외치던 시절은 이미 끝났다는 이야기입니다.
현대차는 2008년 리먼쇼크를 기점으로 유가가 폭등하자 미국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기름값 적게...
현재 미국 측은 일정 비율이상의 부품이 북미 내에서 생산되면 무관세 혜택을 주는 원산지 규정의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완성차의 경우 역내 부품조달비율이 62.5% 이상이면 무관세 대상인데 미국 정부는 북미산 부품의 의무사용 비율을 85%로 끌어올리고, 전체 50%는 미국산 부품을 쓰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연합체들은 “기업들은 결국 역내...
미국은 무관세를 위한 자동차 역내부품 의무 조달비율을 기존 62.5%에서 85%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부품의 50% 이상은 미국에서 제조하라고 요구했다. 멕시코 자동차 공장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주요 자동차 기업들은 낮은 임금과 관세 혜택 때문에 멕시코에 공장을 짓고 북미 수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제품은 세계무역기구(WTO)의 협정에 따라 한미 FTA 발효와 상관없이 무관세로 수출되고 있다. 철강제의 경우 한미 FTA로 인한 관세와는 무관한 셈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산업의 무역불균형을 꾸준히 거론해 온 만큼, 한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등의 장벽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철강의...
취리히 무역관은 “식품의 경우 포장 및 라벨링의 품질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며 “면 식품의 경우 한-스 EFTA 무관세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면과 더불어 또 하나의 진출 가능 품목이 바로 기능성 식품이다. 헬스케어는 1인 세대와 더불어 스위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 중 하나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스위스는 현재...
국내 철강 수출은 한미 FTA 발효 이전인 2004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의 무관세 협정에 따라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번 FTA 개정 협상을 계기로 한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를 더 엄격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미 한국산 철강의 약 81%가 미국에서 반덤핑이나 상계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재 한국은 칠레와의 FTA에 따라 TV는 무관세 혜택이 적용된다. 그러나 냉장고와 세탁기는 FTA 관세철폐 예외 품목으로 기본세율 6%가 적용된다.
주요 경쟁국인 멕시코와 유럽은 냉장고와 세탁기가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고, 중국도 세탁기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어 국내 업체들은 불리한 상황이다.
김태현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은 “품질과 성능을...
또 원산지증명(C/O), 무관세임시통관증서(ATA Carnet)를 주제로 한 세션에도 참석해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다.
이 밖에 대표단은 총회 개막 전인 18일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상의(NSW Business Chamber) 회장단과 한-호주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캐나다는 환경과 노동규정 강화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장 논란이 일어날 부분은 원산지 규정 재검토다. 현재 완성차의 경우 역내에서 부품 조달 비율이 62.5% 이상이면 무관세 대상인데 미국은 자국산 부품 조달 확대를 위해 이 비율을 높이려 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품 조달비용이 늘어나 미국기업들이 되레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전기 발전과 송·배전, 판매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통제하고 있다며 이를 ‘철강업체 보조금’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정부 측은 “한국산 철강 제품은 무관세 수출”이라며 “미국의 철강 무역적자가 한·미FTA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치솟은 계란값을 안정시키고자 올해 상반기 계란류 무관세 수입을 실시했던 정부가 이달부터 이를 재개키로 했다. 그러나 정부의 잘못된 시장 예측으로 태국산 계란의 수입효과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생활물가 부담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계란의 관세율을...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급감한 계란 생산량을 대체하기 위해 무관세 수입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또 무너진 생산 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종란(부화용 수정란)을 무관세 수입 품목에 포함시켰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계란의 관세율을 연말까지 0%로 인하하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할당관세는 물가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을 ±40%포인트...
특히 LS전선아시아가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한 베트남은 긴건비가 저렴하고 아세안 국가로 수출할 때 무관세가 적용돼 국내에서 생산할 때보다 약 30%정도 원가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아시아는 내년 7월까지 연간 200억 원어치의 부스덕트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한 뒤 2년 내에 추가로 200억 원어치 규모의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전기전자 업종 역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지만 한국은 1997년부터 WTO(세계무역기구) ITA(정보기술협정)에 따라 반도체·휴대폰·컴퓨터 관련부품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전제품 역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수출기업 상당수가 미국이나 멕시코 등 현지 공장에서 생산 중이어서 한·미 FTA 개정협상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
삼성전자는...
유럽산 와인 관세는 즉시 철폐되며 파스타와 초컬릿은 단계적으로 무관세 조치를 취한다.
일본은 자동차의 대유럽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EU는 일본산 승용차에 물리는 10% 관세를 7년에 걸쳐 인하하고 나서 8년째 폐지한다. 자동차 부품의 92.1%(교역액 기준)는 즉시 관세가 폐지된다. 일본 정부는 한국과 EU가 맺은 자유무역협정(FTA)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산업부 관계자는 “미 무역 적자는 거시적으로는 미 경제의 확장ㆍ수요 증가, 한국 경제의 불황이 주요 원인”이라며 “미시적으로는 한국의 수출 증가가 큰 자동차, IT 제품 등은 FTA 이전부터 무관세품목이거나 관세 변화가 없던 품목으로 대미 투자 확대에 따른 투자연계형 수출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부는 반덤핑ㆍ상계관세 등 수입 규제가...
보고서는 “베트남의 섬유·의류제품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이른다”며 “TPP 발효 시 베트남을 통해 미국으로 무관세 수출하려던 국내 섬유 기업으로서는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018년 발효를 목표로 추진 중인 베트남·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베트남에서...
15일 관련 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FTA를 교두보로 개척한 무관세 시장은 전 세계 77%로 규모로만 볼 때 칠레(1위)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과 FTA를 체결해왔으며 현재 총 54개국과 FTA가 발효된 상태다.
통상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현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메르코수르, 이스라엘, 에콰도르, 멕시코 등과도...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관세 원칙이 적용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와 달리 가전제품은 관세 장벽이 높은 제품 중 하나”라며 “조립 공정에 적잖은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베트남·태국 등 삼성의 다른 아시아 공장 보다 생산비가 높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몰아치는 ‘국경세’ 부담을 덜고 월풀·G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