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한 몰카범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한 몰카범의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무음, 속옷을 볼 수있는 필터, 초고속 연사 등 몰카범들이 더욱 범행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A씨는 당시 지하철을 타고 사복 차림으로 퇴근하던 경기지방경찰청 6기동대 소속 강보현(26·여) 순경이 범행을 목격한 뒤 죽전역에서 내린 A씨를 쫓아가며 112에 '몰카범을 신고한다'는 문자를 발송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A씨 휴대전화에서는 피해 여성의 다리를 찍은 사진이 발견됐다.
강 순경은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싶었지만 A씨를...
신씨는 경찰조사에서 카메라 기능이 내장된 손목시계를 용산 전자상가에서 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몰래카메라 촬영기구가 소형화·다양화되면서 자신이 촬영 당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몰카범을 발견했을 때에는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