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해 8월 목함지뢰 도발에 따른 대응조치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인민군 전선사령부의 공개경고장을 통해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반발한 바 있다.
8.25 합의에 따라 중단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이 4개월여 만에 전격적으로 재개되는 데 대해 이번에도 북한은 반발하며 군사적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도발 사건으로 촉발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극적으로 해소한 '8ㆍ25 합의' 분위기에 따라 북한의 NLL 침범과 군의 경고사격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우리 해군은 지난 6월 12일 백령도 서북방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에 76㎜ 함포 2발을, 같은 달 30일 연평도 서방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에 40㎜ 기관포 5발을 각각...
롯데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설치와 포격 도발로 촉발된 남북대치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특별 채용을 실시했다. 당시 특별 채용에 참여했던 전역 연기 장병 10명은 이번달 1일을 시작으로 현재 5개 계열사에 배치되어 근무 중이다.
롯데는 1차 특별 채용 당시 향후 전역 예정자에 대해서도 희망에 따라 전원 채용한다는...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가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사건’ 당시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는 DMZ 목함지뢰 사건이 북한 소행이었음이 언론을 통해 확인된 8월9일 제2작전사령부 군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2작전사령관...
롯데는 지난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설치와 포격 도발로 촉발된 남북 대치 상황에서 전역 연기 의사를 밝혔던 청년들도 전격 채용했다.
롯데그룹은 “최근 구직자들의 과도한 스펙 쌓기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역량과 도전정신이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능력 중심 채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고...
누군 못 들어가서 안달인데..."
롯데그룹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되던 지난달 스스로 전역을 연기한 장병을 우선 채용한다는 뉴스를 접한 한 네티즌의 반응입니다. 이들 장병의 전역은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전역 후 삶은 '취준생(취업준비생)'의 부러움의 대상이 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하늘의 별따기'라는 대기업 취업을 위한...
박 대통령은 방중 이후 첫 일정으로 지난 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전상(戰傷) 장병을 위문했다.
이어 7일에는 대구로 내려가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외교적인 역량을 발휘해 나가면서 국내적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국가미래를 위한 개혁을 이루는데 더욱 매진해야 한다"면서 내치와 외치...
대상자는 바로 지난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설치와 포격 도발로 촉발된 남북 대치 상황에서 국가와 동료를 위해 전역 연기 의사를 밝혔던 청년들이다.
롯데는 국방부와 협조해 당시 전역 연기 의사를 밝혔던 장병들 중 현재 전역을 했고, 취업 의사를 밝힌 12명에 대해 이날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자 전원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직접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전상 장병을 치료 중인 병원 2곳을 방문, 이들의 용기있는 행동과 애국심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이들의 가족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날 위로방문은 지난 4일 중국 방문을...
앞서 하 하사는 지난 4일 DMZ에서 수색작전을 하던 중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를 밟아 오른쪽 다리 무릎 위와 왼쪽 다리 무릎 아래쪽을 잘라야 했다.
또 다른 부상자인 김정원(23) 하사는 군 병원인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지만, 하 하사는 부상 정도가 커 민간병원인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하 하사가 지난 3일부터 병원 진료비를 자비로 부담하는 것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목함지뢰 폭발 사고로 국군수도병원에 각각 입원 치료 중인 하 하사(21)와 김 하사(23)를 차례로 찾아 문병하고 치료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허 회장은 병상에 있는 두 사람에게 “두 젊은 용사에게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와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았다”며 “두 사람의 용기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목함지뢰 폭발로 부상당한 장병들을 위문했다.
전경련은 2일 허 회장이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 각각 입원 치료 중인 하 하사(21)와 김 하사(23)를 차례로 찾아 문병하고 치료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병상에 있는 두 사람에게 허 회장은 “두 젊은 용사에게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와...
북한이 8.25 남북합의 때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한마디로 ‘유감’이란 ‘그렇게 당해서 안됐습니다’하는 식의 표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사과 표명’으로 받아들인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담화에서...
군의 한 관계자는 30일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 도발로 최전방 부대에 하달된 최고경계태세와 적의 국지적 위협이 고조될 때 내려지는 ‘진돗개 하나’가 모두 해제됐다”며 “지금은 대비태세가 평시 수준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북한군도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응해 지난 24~28일 설정했던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모두...
변화없다”면서 “다만 북한이 이번 합의에 따라 민간 교류에 응해 온다면 산림, 인도적 협력 부분부터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홍 장관은 또 “지난 4일 지뢰 폭발 사고가 있었다는 것은 언론을 보고 알았다”고 밝힌 뒤 “(목함지뢰라는 것은) 국방부가 5일 오후에 청와대에 보고했고, 그 시점에 통일부도 관련 사항을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지난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시작으로 남북한 간 포격을 주고받는 준전쟁 상황으로 돌변했다. 다행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남북한 당국이 위기 타개를 위한 6개 항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북한이 군사 충돌 직전 먼저 협상의 손을 내밀고, 특히 남한 당국이 이를 통 크게 받아들여 인내심을 갖고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민족을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다....
최근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 도발 사태가 터졌을 당시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의 지역구는 포격을 맞은 경기 포천시와 연천군이다.
김 대변인은 지난 21일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열린 긴급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려운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탄 두 발이 떨어진 곳이...
특히 우리 측은 이달 4일 우리 장병 2명이 중상을 입은 서부전선 목함지뢰 폭발 사건은 주변 지형과 토질상 누군가 와서 지뢰를 묻었기에 발생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 명백함을 주장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은 현장 사진까지 들이밀며 “피해자 수가 1명이든, 2명이든, 10명이든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북측의 도발로 우리 젊은이 2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