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구청장은 23일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만나 신정 차량기지 이전과 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 국회대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신정 차량기지 이전 문제와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의 신속한...
서울시가 4월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동을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은 데 대한 풍선효과도 집값 급등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서울의 재건축 사업 추진 활기가 다소 가라앉을 수 있다는 관측도 조용히 힘을 받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궐선거에서 1주일 안에 재건축 규제를 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과 달리 취임 후 토지거래허가제와 조합원 지위 양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선 재건축 단지 매수 문의가 느는 반면 토지거래허가제에 묶여 있는 강남, 목동 재건축 대장주들은 겹규제에 거래 씨가 마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부동산 중계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조합원 지위 양도 시점 조기화를 발표한 뒤 상계동 일대에선 매수를 타진하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 상계동 16단지에...
3→107.6으로 1.3포인트 오르며 두 번째로 높은 지수를 보였다. 여의도·목동 재건축 단지가 토지거래허가구제에 묶인 뒤 이 일대 매수심리가 약해지는 분위기였지만 매수세가 인근으로 옮겨가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도심권(102.0→107.4)과 동북권(101.6→106.3), 서북권(100.6→103.3)도 매수심리가 강해졌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들썩였던 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이 오 시장 규제책의 첫 타깃이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묶인 잠실·삼성·청담·대치동 일대를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기로 했다.
오 시장이 내리 부동산 규제책을 꺼내는 건 집값 급등에 불을 지폈다는 책임론이 나오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규제...
재건축 아파트값 과열 양상에 서울시가 압구정·여의도·목동 등 4개 지역을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지만,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은 해당 지역 전체의 집값 상승도 견인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까지 주간 누적 기준 1.79% 올랐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2.89%로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구(2.82...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여의도에선 시범아파트 전용 79㎡형이 지난 4월 19억500만 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시세는 최고 24억 원에 달한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토지거래허가제는 거래만 감소시킬 뿐 가격 상승은 막지 못한다”며 “압구정·여의도·목동 등은 재건축 기대감이 워낙 크고 희소성이 큰 동네여서 집값은 당분간 계속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재건축에 대해 오 시장은 "처음에는 여의도·목동·압구정·은마·잠실주공5단지 등에 속도를 내고 싶었다"며 "그런데 몇 가구 거래도 안 되면서 가격이 높아지고 이게 계속 언론에 보도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모양새가 돼 속도를 내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아쉬워했다.
오 시장은 "계속 경고했지만, '이런 식으로 가격이 상승하면...
개발 호재도 많다. 신정뉴타운 바로 옆을 지나는 서울 경전철 목동선은 내년부터 공사에 돌입한다.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사업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
신월동 G공인 관계자는 “신안약수아파트는 목동과 거리도 가까워 목동 재건축 시장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 주변 개발 재료도 많아 가격이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대감이 집값을 떠받들고 있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0% 올랐다. 상승 폭은 지난주(0.11%)보다 0.01%포인트 줄었지만 지난달 초 조사(4월 9일 0.05%)와 비교하면 오름폭이 두 배 크다.
재건축發 오름세에 재개발 활성화 기대까지 가세
지역별로 봐도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4주째...
서울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뒤 한 달이 지났다. 거래 절벽에도 불구하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이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또다시 들썩거리는 양상이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후 이들 지역에서 계약 신고된 매매는 없었다. 아직 신고 기간(계약...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4단지에서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이 모 공인중개사는 "재건축이 금방 된다고 하니 집주인이 들어와 산다는 경우가 많다"며 "6억~7억 원 하던 전용 93㎡짜리 아파트 전셋값이 10억 원까지 올랐다. 내린 게 8억 원"이라고 말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지금 당장 전세 공급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들썩이자 오세훈 시장은 당선 직후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4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이같은 규제에도 매수심리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실제 서울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수급지수는 지난주 106.7에서 이번 주 111.5로 4.8포인트 올랐다. 서울 5개 권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여의도·목동이...
호가는 최고 7억7000만 원에 달한다.
시장에선 노원구 재건축 단지의 강세에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데 대한 풍선효과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노원구는 이번주(17일 기준) 0.21% 오르며 3주 연속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노원구 아파트값의 누적 상승률은 2.38%로 송파구(2.53%)에 이어 가장 높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선 직후 재건축발 시장 과열을 우려해 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 등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시장 내 재건축 추진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최근 강남 아파트값은 중산층은 물론 고소득자도 쉽게 사들이지 못할 정도로 수억 원씩 오르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 아파트 전용면적 245.2㎡형은 조합설립 인가 직전인...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 4개 지역이 지난 27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그는 "후보 시절 제시한 것처럼 연간 4만8000가구씩 공급해 (내년 재선될 경우) 임기 5년을 상정해 오는 2025년까지 24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큰 원칙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며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단지 약 482곳 중 약 92%가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지난달 재건축 단지가 밀집하는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했거나 허가제로 묶인 지역의 인접 지역들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1일 강남구 압구정·양천구 목동·영등포구 여의도동·성동구 성수동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선 허가제가 발효된 27일 직전까지 막판 매수세가 몰리며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다가 규제 직후...
이 외에 상계주공 1단지와 3·11·16단지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또 오 시장 취임으로 재건축 추진 기대감이 커진 데다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 등이 겹쳐 집값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되살아났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선 직후 압구정·여의도·성수·목동 등 4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장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지만 재건축 활성화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를 여전히 견인하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승세는 압구정·목동·여의도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자치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