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드쇼는 서울 소재 창업·벤처기업이 K-OTC 등 자본시장을 활용해 자금조달 및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고, 금융투자업계는 모험자본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창업허브 소재 창업·벤처기업과 증권사, 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여 대상이다.
행사 주제는...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현재 위버플은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 주목받는, 몇 안 되는 벤처기업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창업을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실제 산은 마음속의 산보다 높지 않다는 조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엄청 높아 보여서 감히 오르지 못할 것 같은 산도 막상 밟아 보면 가볼 만하다”면서 “주변의 반대도 일단 시작만...
벤처기업에 투자되는 모험자본의 회수에는 기업공개(IPO), M&A, 세컨더리 등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이 중 IPO는 심사절차가 까다롭고 일정 기간 전매제한이 있으며 세컨더리는 거래 상대방을 찾기가 쉽지 않다. 반면 M&A는 기밀 누설 등의 단점이 있지만 즉각적 자금 회수가 가능하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M&A를 통한...
앞서 금융위는 2016년 8월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과 기업금융 기능 강화를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대해서는 단기금융업무 인가 신청을 허용했다.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가 이같은 자본 조건을 충족했다.
하지만 금융위는...
최 위원장은 “기업에 대한 금융도 담보나 보증, 매출, 재무구조 중심 일변도에서 벗어나 기술금융을 발전시키고 혁신성장에 기반한 모험자본 공급을 활성화해 나가려 한다”면서 추진 중인 성장지원펀드, 연대보증 폐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동산금융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도 “동산금융이 잘 정착되면 중기가 보유한 600조 정도의 유무형 동산자산을 활용할 수...
하지만 증권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은행처럼 기업대출 등에 치우치게 된다면, 당초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초대형 IB제도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NH투자증권 역시 발행어음 사업 초기에는 거래 규모가 크고 수익이 안정적인 기업대출, 회사채, 기업어음(CP) 등에 집중하고, 일정 규모가 확보된 이후에 벤처캐피탈, 메자닌(CB·BW)...
혁신기업을 뒷받침하는 것은 모험자본이다. 안정성이 최우선인 서민금융 쪽에서 모험자본을 공급하길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결국, 금투업계의 모험자본 공급의 역할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모험자본이 시장에 유입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기업이 성장하길 바란다면 자본시장에 대해 한쪽에 치우친 시각보다는 균형적인 시각을, 규제보다는 더 큰 자유를 줘야...
권 회장은 “모험자본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협회가 나름의 기준을 세워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투자업계가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해 20조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이는 의료, 화학, 정보통신업 등 한국표준산업분류상 혁신성을 가진 업종에 공급된 IPO(기업공개), 유상증자, 회사채 인수, PI(자기자본 투자)...
2016년 4월 도입된 중기 특화 증권사 제도는 모험자본 공급 강화 차원에서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한 금융투자회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들 증권사에는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주관사 선정 우대, 증권금융을 통한 자금 지원, 펀드출자자(LP) 지분 중개지원, 전용 펀드 도입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규...
사모펀드에 치중되어 있는 현 상황이 장기화되면, 벤처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한다는 본래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코스닥 벤처펀드 간담회’에서 “사모펀드는 CB(전환사채)와 BW(신주인수권부사채) 중심의 비상장 단계 초기 투자에 특화할 수 있도록 하고...
혁신기업은 펀드를 통해 모험자본을 유치하고, 투자자는 소액으로도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투자 리스크가 높다는 점을 감안, 유관 기관의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우선 투자자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자산운용사에는 기업공개(IPO)시장 참여 때 주식 우선 배정 혜택을 줬다. 또한 코스닥...
코넥스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개설된 초기∙중소기업전용 신시장이다. 현재 149개 회사가 상장된 가운데 툴젠, 노브메타파마, 지노믹트리, 젠큐릭스, 카이노스메드 등 바이오기업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약 2주간내외의 상장심사를 거쳐 다이노나 상장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큰 틀로 봤을때 증권업이 전체적으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물론 그 박스안에 있는 숫자들이 변하긴 했지만, 증권업과 자본시장이 발전해야 은행이 할 수 없는 모험자본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역설했다.
정 사장은 향후 사업 계획과 관련해서는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비유하며 “국내 대표 자본시장 플랫폼 플레이어”라는 비전을...
길 위원장은 코스닥시장이 모험자본의 산실로 자리잡기 위해 △상장 유치 △투자수요 확충 △시장건전성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소ㆍ벤처기업의 발굴 및 상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시장에 대한 투자수요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투자자 신뢰를 제고해 시장이 활성화되고 코스닥시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10년을 결정할 기반을 마련할 것”...
A증권사 관계자는 “한국판 골드만삭스로 육성해 모험자본을 키울 것이라고 금융당국은 말했지만, 1개 증권사만 남은 상황이 아니냐”면서 “경쟁사들이 있어야 규모가 커지면서 자본시장에 순기능을 할 수 있을 텐데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단기금융업 인가만이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B증권사 관계자는 “외국환 거래업무 등도 단기금융업 인가가...
금융감독원은 올해 초대형 투자은행(IB) 등 증권사들의 경쟁력 제고와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해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27일 정무위원회 업무보고를 위한 ‘2018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올 하반기 단기금융업무(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일명 ‘초대형...
‘혁신모험펀드’는 재정·정책금융을 마중물로 대규모 모험자본 공급체계를 구축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한국성장금융은 1000억 원을 출자해 총 3750억 원 이상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자본의 모험투자 참여를 확대하는 ‘스케일업펀드’는 5500억 원 이상 규모로 조성한다. 이 중 3000억 원은 코스닥시장에서 소외되거나 저평가된...
아울러 "저금리ㆍ저성장 시대 국민재산 증대에 역할을 해달라는 국민적 요구와 우리 경제구조를 역동적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정부의 요구가 금투업계에 쏠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요구는 국가적 사명이기도 하지만 한쪽으로는 우리 업계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는 “자본시장은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 담론의 중추이며, 금융투자업이 혁신기업의 원천이자 국민자산 증식의 동반자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증권사가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기능하도록 초대형 IB(투자금융) 제도를 안착시키고, 중소형사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민자산과 노후를 책임질...
앞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은 대출과 구조화 노하우를 활용, 부동산금융 이외에 기업 재무구조 개선대출, M&A 인수금융 등 모험자본 공급원을 보다 다양화 할 계획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종합투자금융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고 자본 여력이 늘어난 만큼 비즈니스 측면에서 순자본비율(NCR) 여력이 증가했다”며 “바이오 등 신생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