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핀테크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 지원은 물론 자본시장 모험자본과 연계한 핀테크 투자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의 핀테크 투자 규모는 5억2000만 달러(약 6188억 원)로 전 세계 핀테크 투자의 0.4%에 불과하다. 쿠팡과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등 6개 유니콘 기업의 국내 자본 조달 비율도 6%에 그친다....
성장사다리펀드는 2013년 최초 결성됐으며,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 창업-성장-회수자금을 공급해 온 대표적 모험자본이다. 3월 말 기준 총 9조5348억 원의 자금을 지분투자 방식으로 기업에 공급했다.
사절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혁신성장 금융 생태계 조성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발틱 3국에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현직 증권사 대표로 세미나에 참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패널 토론에서 자본시장 발전과 모험자본 공급과 관련해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사장은 “(업계에서는) 발행 어음(단기금융업무) 인가를 받으면 종합검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면서 “모험자본을 확대한다지만 규제나 법 등 여건은 실제와 반대로 가고 있다. 규제가...
이처럼 고위험의 모험사업을 대기업이 직접 내부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특히 재임기간이 짧은 전문경영인은 장기간 대규모 자본이 소요되는 투자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그래서 오너 경영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논리도 있다.
지금까지 우리 대기업이 성장해 온 것이 오너의 과감한 투자 덕분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그는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모험자본인 사모펀드 시장의 자율성도 지속해 높여나가겠다"며 "PEF와 헤지펀드로 이원화돼 있던 사모펀드 운용규제를 일원화하고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 범위 확대와 사모펀드 투자자 수 확대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디폴트...
기술기업 특례 상장 활성화, 코스닥 상장 예정 법인의 회계감리 부담 완화, 코넥스-코스닥 신속 이전 상장제도 등을 제시했다.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혁신도 중요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낮은 문턱이 자본시장의 부실을 키우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허울뿐인 상장사가 많아질수록 투자자의 피해가 커지고 시장의 신뢰는 작아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이유로 사모펀드 규제개편안이 나왔고, 벤처·중소기업 활성화를 이유로 코스닥벤처펀드라는 정책펀드가 출시되는 등 정책적 지원과 개선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하지만 정작 ‘국민 자산 증대’라는 자본시장의 기능을 유도하는 대책은 뚜렷하지 않다. 펀드의 손익통산과 이월공제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벤처·중소기업 투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인프라로 부상 중인 5G기반 실감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선제적인 모험자본 투자를 통해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과기부 측 설명이다. 해외 진출 지원 투자는 5G 서비스 예정국, 신남방·북방국가(베트남, 인니, 터키, 러시아 등) 등 디지털콘텐츠...
성장지원펀드는 민간중심 모험자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조성됐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하나벤처스는 전 직원이 비 하나금융 출신으로 구성됐다. 골드만삭스와 소프트뱅크를 거친 김동환 대표가 이끌고 있다.
펀드는 김 대표와 강훈모 이사가 직접 참여한다. 핵심 운용인력들은 포트폴리오의 11.5%를 인수합병(M&A)으로 회수하고, 투자기업의...
협약기관인 산업은행은 약 3.4조의 모험자본 및 약 7000억 원의 IP담보대출 공급을 시행한 바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이자 창업초기투자 및 보증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정책금융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공동 소싱과 공동·연계투자를 실행해 벤처·창업 기업의 단계적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그는 “성장지원펀드 등 다양한 정책펀드를 통한 혁신기업 자금공급은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 운용사 등 민간 운용사의 자금중개 기능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면서 “모험자본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지만, 실질적 중개역량 강화를 위한 세부 운용방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즉 자금분배의 효율성 체고를 위해 가치 제고 역량과 네트워크를 갖춘 운용사를...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유니콘 기업의 대부분이 초기에 국내 자본의 투자를 받았지만, 유니콘 기업으로 본격 성장하는 시점의 거액 투자는 해외자금에 의존하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벤처펀드 출자를 통해 토종 모험자본의 대형화를 추진하고, 투자유치 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 및 VC와의 공동투자협의체 운영 등 국내 VC업계와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앞서 정부는 지난달 21일 모험자본 투자 확대와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를 돕고자 상장주식 증권거래세율을 상반기 중 내린다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증권거래세 인하 등으로 세수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판단을 할 때 세수 감소·증가 효과를 같이 고려하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고 세수를 확보하는 데 차질...
5대 금융지주는 5년간 모험자본에 28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올해부터 국책은행 평가 시 자동차·조선업종 기업에 대한 대출 등 자금 공급 실적에 개별 평가 항목으로는 최대 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5월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장려하기 시작한 동산담보대출 실적도 매달 당국에 보고된다.
은행 평가 기준이 2008년 ‘녹색금융’, 2014년 ‘창조금융’...
이어 “금융투자상품은 변환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서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펀드까지 포괄적인 범위에서 손익통상을 허용하는 것이 글로벌 추세”라며 “통상할 이익이 없으면 내년도, 후내년도까지 이월시켜서 통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분산투자나 모험자본 축적 측면에서 통상과 이월공제가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는...
5대 금융지주는 향후 5년간 약 28조 원(연평균 5.6조원)의 모험자본도 공급한다. 이 중 혁신·창업기업 대출에 향후 5년간 약 18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보증기관 특별출연 방식으로 대출 지원, 기술선도기업 신용대출, 산업단지 특화대출상품 등을 통해 공급된다.
직접투자 및 펀드조성에는 향후 5년간 약 1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스타트업 지원...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을 뒷받침하기 위한 일괄담보·미래성장성 중심 여신 개편, 대규모 모험자본 육성, 금융감독 혁신 등 금융시스템 재설계 방안을 내놨다. 혁신기업 성장을 내세운 자금지원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정책 목적에 치우친 금융은 ‘묻지마’ 대출에다, 특정 분야에 대한 자금 쏠림으로 부실화하면서 국민 부담만 키운 실패 경험도 적지 않다. 근본적인...
모험자본 육성을 위해 ‘성장지원펀드’ 운영방식을 개편한다. 성장지원펀드의 자(子)펀드 대형화를 유도하고, 개별펀드의 동일기업 투자한도를 폐지한다. 혁신 위험을 인수할 수 있는 사모펀드와 개인전문투자자를 적극 육성해 민간 모험자본 공급 저변을 넓힌다.
코스닥·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4차산업 등 업종별로 차별화된 상장기준을 마련한다. 외부...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21일 모험자본 투자 확대와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 지원을 위해 증권거래세율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증권거래세 개편안'에 따르면 상장주식은 상반기에 세율이 인하된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식에 대한 세율은 현행 0.3%(농어촌특별세 포함)에서 0.25%로 각각 낮아진다.
코넥스 상장주식은 세율이 0.3%에서 0.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