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 2년을 맞았지만 모험자본 공급과 시장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공제 혜택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 설정된 코스닥벤처펀드는 총 61개다. 이 중 사모펀드가 49개로 공모펀드(12개)보다 4배 이상 많다. 설정액은 사모펀드와 공모펀드가...
그는 "동산담보 대출이나 계약서 기반 대출 등을 통해 자금 흐름이 더 생산적인 분야로 흘러야 한다"며 "도전에 따른 위험을 적절히 분산시키는 모험자본도 충분히 공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가 금융의 새 핵심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규제샌드박스, 오픈뱅킹 등 새로 마련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사업영역에의...
그러나 업계에서는 모험자본의 역할을 위축시켜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IB 업계 한 임원은 “사모펀드 규제가 과거에 비해 완화됐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서 규제 격차가 여전히 크다”면서 “PEF 등 사모펀드가 모험자본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제 강화가 아니라 네거티브식 제도 개선과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추진 과제로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자본시장 세제 선진화 등 투자환경 구축 △모험투자 및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금융생태계 조성 △사모펀드ㆍ부동산신탁ㆍPF 등 규제 정책에 대한 회원사 건의 채널 확대 △선제적 자율규제로 불완전 판매 근절 △금융당국 및 국민의 금융이해도 제고 등을 꼽았다.
나 회장은 ”높은 이상과 뜨거운 열정으로 업계를...
아울러 “2017년 이후 중소,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1조 원 이상 공급해 한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등 미래에셋대우의 투자가 국가와 사회, 고객과 회사를 바꿔나가고 있다”며 “도전과 혁신이라는 미래에셋의 DNA를 가슴에 품고 투자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이밖에 “기존과 차별화된 하이 퀄리티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이처럼 사모펀드 시장에서 연이어 문제가 터지자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 규제 완화에 나섰던 금융당국도 주춤한 모양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통해 사모펀드 일반투자자 최소 투자 금액을 기존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실질적으론 공모펀드인 상품이 규제를 피하기...
◇증권거래세 인하= 정부는 모험자본 투자 확대 및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증권거래세율을 인하했다. 5월 30일 거래분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식 및 K-OTC시장 거래 주식에 대한 증권거래세율을 기존 0.3%에서 0.25%로 0.05%포인트 인하했다. 또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금융세제 개선방안(손익통상, 양도손실...
현장에는 임정욱 센터장을 포함해 나수미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강혜미 법무법인 세움 변호사, 강영재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 대표,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나수미 연구위원은 ‘M&A를 통한 벤처투자생태계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나 연구위원은 성공적 M&A의 조건을 △적정...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3일 내년 금융정책 핵심으로 기업대출과 모험자본시장 활성화를 꼽았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에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내년에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 있는 혁신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금융을 화두로 삼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은...
이번 제도 개선사안은 혁신적 핀테크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기업공개(IPO)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 전략’의 일환이다.
따라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따라 지정된 기업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 시 우대를 받게 됐다. 전문평가기관의 사업성...
금융당국이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전문투자자군을 적극 육성할 목적으로 개인전문투자자 요건을 완화함에 따른 것이다.
기존 개인전문투자자는 금융투자상품 잔고 5억 원 이상이었지만 완화된 요건은 5년 중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월말 평균잔고 5000만 원 이상으로 기준금액이 인하됐고,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인정 요건이 추가됐다....
자본시장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원화된 사모펀드 운용규제 체계를 일원화해 현행 사모투자펀드(PEF)를 기관만이 투자할 수 있는 기관전용 사모펀드로 전환해 규제·감독을 완화한다.
벤처·중소기업 투자 시 자본규제(NCR) 완화, 중소기업 범위에서 SPC 대출 제외 등을 통해 초대형 투자은행(IB) 등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량도...
우선 모험자본, 창업공간 등 혁신 창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민간중심으로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전면 개편, 확인 주체를 공공기관에서 민간 벤처전문가로 바꾼다. 확인 유형도 보증·대출 유형을 폐지하고 혁신성장성 평가 유형을 신설한다. 벤처 확인 투자자 범위와 연구개발조직 인정 범위도 확대한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의...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1일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와 투자기회 확대를 위해 개인 전문투자자 제도를 개선하고 전문투자자 등록 요건을 완화했다.
이에 개인 전문투자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5년 중 1년 이상 금융투자상품 월말 평균잔고 5000만 원 이상을 필수적으로 충족한 후 △연 소득 1억 원(부부합산 시 1억5000만 원) 이상 △순자산 5억 원 이상(거주 부동산...
우선 은 위원장은 "일괄담보제도 도입, 면책제도 개편 등을 통해 기존 금융회사의 영업관행을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성장지원 펀드 조성, 기업지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모험자본 공급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핀테크, 빅데이터 등 금융산업 자체의 혁신은 새로운 대출시장 개척, 여신심사체계 개선 등을 통해...
하지만 벤처투자의 양적 성장에 비해 스케일업 투자와 민간 모험자본 확산, 다양한 엑시트 활성화 등 질적 성장이 앞으로의 과제라는 지적이다.
◆(제2벤처붐 확산전략 발표에도 벤처생태계 조성 더뎌) 정부가 지난 3월 제2벤처붐을 가시화하겠다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신규 벤처투자 5조원, M&A를 통한 투자회수 비중 10%, 유니콘 20개 달성 등 계획을...
취급을 억제할 가능성이 큰 반면, 중소형사들은 오히려 PF 익스포져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한신평은 “부동산금융 외에 다양한 금융상품의 중개 및 모험자본의 공급 등은 장기적으로 증권사가 추구해야할 방향으로 판단된다”면서 “그러나 급격한 사업포트폴리오의 변화는 리스크 관리의 어려움을 동반하고 이는 사업안정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객을 정확히 이해하고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은 이제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을 넘어 고객의 자산과 투자에 대해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실물 시장에 진출해서 고객투자의 기회를 확대하고, 모험자본투자 등을 통해 시장 경제가 제대로 살아나게 하는 것이 자본시장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우리 자본시장은 미중 무역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 글로벌 삼저(三低)현상 등 어려운 여건에서 나름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며 "우선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4차산업ㆍ바이오 등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자본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대우는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점,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등을 통해 증권업이 사양산업이 아닌 매력적인 성장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중소, 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현재까지 약 1.16조 원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네이버, 셀트리온 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