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불안 속에서 맞이하는 2022년에는 국민의 자산관리 수단이자 모험자본의 공급처인 자본시장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9일 언택트로 진행된 ‘2021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 축사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임 부이사장은 “올 한해 자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맞서...
국내 벤처생태계는 정책형 뉴딜펀드 등 모험자본시장에 새로운 자금 원활히 유입되면서 지난해보다 올해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수별로 보면 투자재원지수가 677.4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약 106% 증가로 가장 많이 증가하며 전체 벤처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투자재원지수는 혁신을 위한 현재의 자본 공급 정도를 반영하는 한편...
영역과 본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업무지능화ㆍ자동화, IT인프라 영역이다.
교보증권 안조영 경영기획실장은 “정부의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강화 등의 정책에 부응하고 교보생명보험 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투자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기준 모험자본 공급액 441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공급액인 2107억 원의 2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리스크가 높은 설립 3년 이하 기업에 대한 지원비중을 늘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해온 윤종원 은행장의 의지에 맞춰 공급체질이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정부 예산을 출자해 뉴딜 분야 중소벤처와 중견기업 등에 대규모 모험자본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사업 첫해인 올해 정부 재정 5100억 원과 정책 자금 8000억 원, 민간자금 2조6900억 원 등 모두 4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했다. 지난달 기준 조성 금액은 이에 못 미치는 1조6833억 원이다.
정무위는 “민간출자모집액(민간에서 각 펀드에 출자하기로 확약한 금액)...
앞서 지난 2019년과 2020년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 재발방지과 투자자 보호 강화,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사모펀드 본연의 역할 제고를 내용으로 올해 4월 자본시장법이 개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법 위임사항 등을 정하기 위해 하위법규 개정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법 시행일(10월21일)에 맞춰 개정법규가 시행된다.
우선 사모펀드 개편에...
고 위원장은 “금융 본연의 중개기능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혁신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산업, 뉴딜산업에 더 많은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자본시장에서 혁신기업이 모험자본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혁신기업에 대한 상장제도를 개선하고, 증권사의 IPO 지분율을 확대하며 비상장‧코넥스 기업 등에 투자하는...
비단 초기 단계에서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단계마다 아직 달성하기 어려워 보이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 팀이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 투자자들이 자본을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직전 단계의 목표를 이룬 창업팀은 이때, 세 가지 선택지와 마주하게 된다. 첫째, 지금까지 이룬 것을 토대로 차분하게 성장하기, 둘째, 이 성취를 기반으로 더욱...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9일 ‘벤처기업 모험자본 공급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과 관련해 △발행한도 산정 및 공시 합리화 △창업벤처전문 사모펀드 사원 및 운용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이원은 “기존 상장사 중심의 자본시장 제도적 논의에서 벗어나 비상장...
해당 플랫폼은 예탁원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와 모험자본 육성지원을 위한 감독 당국의 제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참가자 간 상호 감시ㆍ견제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가동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플랫폼 오픈 기념식에서 “국내 사모펀드 시장은 1998년 이래 정부의 지속적인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으나, 최근...
앞서 2월 금융위의 ‘증권사 기업금융 활성화 방안’이 발표됐고,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관련 하위 법령의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보교류차단제도인 일명 차이니즈월 규제도 완화했다.
5월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로 금융투자업 인가체계가 전면 개편됐다. 올 12월 개정안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 정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어...
금투협 관계자는 “소액주주에 대한 양도세 면제와 증권거래세 인하 등 세제 혜택, 동학개미운동 및 기업공개(IPO) 이전 비상장 기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거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외주식 시장은 중소ㆍ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시장은 개설 이후 총 67조4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혁신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시장 본연의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4월 말 기준 IPO(기업공개)로 31조6000억 원을 조달했고, 유상증자로 35조8000억 원을 모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 건전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 신뢰 회복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모험자본 공급기능 활성화 = 사모펀드 투자자수는 기존 49인에서 100인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전문투자자의 일반 사모펀드 투자기회가 확대되고, 사모운용사의 펀드조성도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자율성도 제고된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기관전용 사모펀드는 전문성과 위험관리능력을 갖춘 ‘기관투자자 및 이에 준하는 자’만 투자할 수...
Startup Market)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 및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개설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으로 현재 총 123개사가 등록돼 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소재 유망기업이 혁신성장(Scale-up)의 기회를 갖고,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통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규모의 자본금 확충에 나선다. 이 자금을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속 금융시장 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2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튿날인 26일 오전 11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6108억 원 규모의 신주 발행에 관한 사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증자된 금액은 혁신모험펀드...
이날 윤종원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모험자본 키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위해 지난해부터 3년간 1조 5천억원의 공급 목표를 세우고 현재까지 5300억 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세상이 알아보지 못한 기업을 발굴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세상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창공은 혁신창업기업에게 투‧융자, 컨설팅...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김용창 한국예탁결제원 사모펀드투명성강화추진단장은 "자산운용업계에서도 업무 리스크가 취약하기 때문에 시스템 마련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최근 사모펀드가 설정되지 않는 등 수가 적어지고 모험자본육성 지원도 잘 안 되는 상황에 이르다 보니 국회나 정부, 업계도 모두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다만...
IBK기업은행은 올해 들어 모험자본을 1800억 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혁신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모험자본 1조5000억 원 공급 계획을 발표해 신성장‧혁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지식기반서비스)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험자본 3307억 원 공급했다.
모험자본을 받은 기업 중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IMA를 먼저 선점하는 증권사는 모험자본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도 초대형IB 진출이 코앞이다. 올 4월 5000억 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은 5조 원에 가까워졌다. 지난해부터 초대형IB를 준비해온 만큼 현재 미래에셋증권 다음으로 6번째 초대형 IB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키움증권은 이익잉여금을 늘리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