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루카스 모우라가 교체해서 들어가자마자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라운드 개막전에서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토트넘은 2라운드 무승부로 개막 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케인, 루카스 모우라, 라멜라, 은돔벨레, 시소코, 로즈, 베르통헨, 산체스, 워커-피터스, 요리스 골키퍼가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토트넘과 인터밀란의 경기는 이날 오후 11시 TV조선과 스포티비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중앙선 부근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상대 수비의 볼을 빼앗아 해리 케인에게 연결했고, 케인은 유벤투스 골키퍼가 전진해 있는 것을 보고 그대로 초장거리 슛을 날렸다. 이 공은 강한 포물선을 그리며 유벤투스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 후에도 축구 팬들의 관심사는 이어졌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이 호날두를 향해 다가가 위로하며 서로...
이날 경기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창단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일등 공신이 됐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아약스와 1, 2차전 합계 3-3을 만들었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를 마친 후 손흥민은 스퍼스TV와의 인터뷰에서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물론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카스 모우라가 일등 공신이었지만, 손흥민도 수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아약스의 골문을 위협했고 자신의 진가를 보였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루카스 모우라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매겼고, 손흥민에게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루카스 모우라가 후반 추가시간이 다 끝날 무렵 극장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손흥민 역시 이날 아약스(네덜란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결승행을 도왔고,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11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다시 동점골을 뽑아내며 2-2를 만들었고, 전반 21분 스털링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3-2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전에도 맨시티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부상으로 공격진이 약화된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투톱으로 내세운 3-4-1-2 전술을 가동했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그동안 중앙 수비를 맡았던 베르통언을 왼쪽 풀백으로 세우는 깜짝 승부수를 던졌다.
포체티노 감독의 이 승부수는 제대로 먹혔다. 베르통언은 왼쪽 측면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분 서지 오리에를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한 뒤 후반 24분과 35분 무사 시소코와 얀 베르통언을 빼고 키어런 트리피어와 에릭 라멜라를 투입하며 보다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다.
마침내 후반 35분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중앙 혼전 상황 속에 요렌테로부터 연결 받은 공을 통쾌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과연 모우라로 메꿔질 구멍일지 의문", '@kazma222'는 "손흥민의 기세가 멈추질 않는구나"라며 아시안컵에서의 손흥민의 활약도 기대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카디프시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리가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그게 가장 중요한 점"이라며 토트넘의 선두 경쟁에 대한 의미를...
그러면서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시는데 그런 건 아니다"라고 팬들의 호기심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5대 0으로 본머스를 대파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로드리게스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이 각각 한 골씩을 성공시켰고, 손흥민은 전반 23분과 후반 70분 잇따라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5분에는 카일 워커 피터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 중앙으로 연결했고, 이 공을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그대로 밀어넣으며 점수차를 3골로 벌렸다.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토트넘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6분 에릭센이 본머스의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해리 케인이 그대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토트넘의...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와 호흡을 맞춘 손흥민은 측면에서도 활발히 오가며 골을 노렸다.
마침내 전반 20분 파울루 가자니가 골키퍼가 찬 골킥이 중앙선쪽으로 향했고, 이를 알리가 따내 손흥민이 질주한 오른쪽 측면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오프사이드를 절묘하게 피해낸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연결하며...
그 시간 이탈리아에서는 인터밀란이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1-1을 기록하고 있었다. 만일 1-0으로 바르셀로나에 패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40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을 가르며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지런히 움직인 손흥민은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며 골 찬스를 노렸다.
후반 28분엔 상대 역습을 끊으려 상대 선수의 유니폼을 잡아당겼다가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후반 35분 토트넘은 무사 시소코가 역습 기회에서 페널티 지역 안쪽까지 침투해 델리...
루카스 모우라가 원톱,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등이 2선으로 배치돼 출발했다.
토트넘은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고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후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왓포드 아이작 석세스에게 선취득점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 19분 무사 시소코 대신 투입됐다. 왼쪽 2선 측면에서 공격을 맡은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었다....
이날 손흥민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인 뉴캐슬전에 교체 출전한 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병역 면제 혜택까지 얻어낸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해...
이후 손흥민은 해리 윙크스,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위고 요리스, 델레 알리 등 동료 선수들과 핸드 쉐이크, 포옹 등을 하며 반가움을 나눈다.
구단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식당으로 입장한 손흥민은 코치진들과도 인사를 나눈다. 복귀를 동료들과 코치진에게 축하받는 손흥민의 영상에 팬들 또한 "돌아와서 기뻐", "소니 축하해" 등의...
이어 토트넘은 후반 7분 루카스 모우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모우라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에릭센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경기는 2-0이 됐다. 이후 후반 40분 모우라가 단독 찬스를 놓지지 않고 쐐기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3-0으로 끝났다.
토트넘의 활약에 팬들은 연일 승전가를 부르고 있다. 토트넘의 연승 행진에 에이스 손흥민이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