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옥수동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한다며 조합원을 모아 260억 원을 빼돌린 조합장과 감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홍완희 부장검사)는 옥수동지역주택조합장 한모(76) 씨와 감사 박모(64)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4월~2021년 6월까지 옥수동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와 함께 오 시장의 주택 공급 역점 사업인 모아타운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행정 처분을 앞둔 GS건설의 처분 관련 질의도 나왔다.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토위의 서울시에 대한 국감에선 2024년 시범운영 예정인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와 관련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후동행카드는...
진 구청장은 “구청장실에 재개발·재건축 상황판을 설치해 강서구 전체 정비구역 현황을 직접 챙기겠다”라며 “가로주택, 소규모 재건축, 모아타운, 신통기획, 등에 대해 사업별, 구역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곡동, 방화동 등 원도심 지역을 ‘재개발·재건축 특구(주거혁신특구)’로 지정하고 금융부터 세제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항 지진 이재민을 위한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이한준 LH 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전히 집값 상승을 확신하기 힘든 상황에서 수요자들이 높은 이자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내 집 마련에 나설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4일 기준)...
집주인에게 떼인 전세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는 보증사고액이 향후 3년간 1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을 운용하는 HUG가 국회에 제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현황 분석 보고서’를 보면 올해 사고 예상액은 3조7861억 원이다. 올해 하반기 전세보증 만기 도래액 25조2000억 원에 최근 3개월간 사고율을 적용해 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를 넘어서면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은 차주)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달 27일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는 연 4.00~6.12%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연 3.38~6.25%)과 비교하면 하단이 0.62%포인트(p) 높아졌다.
주담대 금리가 오른 것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을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태겅비 관리지역'으로 승인·고시되는 절차를 통해 모아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 비용을 자치구에 교부할 예정이다. 관리계획이...
서울시가 모아주택 디자인 혁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모아주택이 주거지 경관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주변과 잘 어우러지면서 공간구성은 다양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방향이다.
20일 서울시는 전날 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국건축가협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서울시와...
당장 모아놓은 돈도 없는 데다 집에 손을 벌릴 형편도 못 돼 이러다간 길바닥에 나앉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서민들의 생활은 어려워지는데 정부는 과연 체감이나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최근 일련의 상황을 보면 주변인들의 답답함은 공감이 간다. 금융당국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책임을 은행에 떠밀며 압박하고 있다. 급기야 서민금융 강화를...
이번 기숙사 공급은 화성시와 LH가 힘을 모아 지역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주택을 공급, 지역상생을 실현하기 위함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기숙사 입주로 근로자들의 근거리 통근이 가능해지고 주거비 부담이 완화돼, 각 기업체는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권세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주택공급 확대 쪽으로 방향을 잡았느냐는 질문에는 "원래 기조가 그랬다"라며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으로 계속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상당히 순항 중인데 거기에 더해 추가적인 보완책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집갑이 다시 뛸 기미가 보인다는 전망에 관해서는 "일부 그런 예측이 있지만 그런일이 생기도록 놔두지...
1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주택 리모델링 안전진단 시행 시기를 당기고 안전성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법안은 “앞으로 질 좋은 주택공급을 위해선 리모델링 활성화가 중요하고 시급한 당면과제”라며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통해 관련 절차의 간소화와...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게르니카의 중심부인 푸에로 광장에서 외곽 방향에 있는 한 주택가의 담벼락에 원화를 그대로 복제한 타일벽화로 전시돼 있다. 실제 작품보다 크기가 작지만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전해준다.
1997년 전쟁 60년을 맞아 당시 독일 대통령 로만 헤어초크는 스페인 내전에서 독일이 한 잘못을 사죄하는 편지를 게르니카 생존자들에게 보냈다....
원 장관은 5일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 이행현황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참석한 네이버부동산, 직방, 다방, 피터팬의좋은방구하기, 부동산R114 등 중개플랫폼은 국토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원룸․오피스텔 등의 정액관리비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광고하도록 개선된 표출 화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네이버부동산 등 관계들은 “관리비...
오 시장은 "서울시 내에 녹지면적이 부족하거나 추차난이 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데도 재개발이 어려운 동네가 많다"며 "모아주택, 모아타운을 통해 새로 주택을 지으면 주거환경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원한다면 얼마든 시작할 수 있게 해드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뜻만 잘 모아주신다면 수년 내에 주거환경을...
A 씨는 1981년 5월부터 서울 중구에 4층짜리 주택을 지어 현재까지 살고 있다.
서울시는 1988년 '남산 제모습 찾기'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시내에 흩어져 있던 전통가옥 4채를 민속자료로 지정한 뒤 남산골 한옥마을로 이전해 그 일대를 보호구역으로 설정했다.
그런데 A 씨의 주택이 서울시가 정한 보호구역 경계로부터 50m 이내에 위치해 보존지역에 해당했다....
집집이 노후주택에 이제는 사용하지 못하는 슬레이트 지붕도 많았다.
금강이 삼면을 둘러싸고 뒤로는 산봉오리가 있어 충북 영동에서도 오지로 손꼽히던 이 마을은 최근 몇 년 새 주변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답고 안전한 마을이 됐다.
수리실 마을은 정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을 2019년 신청했다. 영동군 내에서 최초로 농촌형 새뜰...
최우수상에는 ‘주택연금, 내 삶의 희망이 되다(연금모아 ‘살아있는 장례식’ 하는 게 마지막 꿈)’, 우수상에는 ‘고령화 시대의 효자, 주택연금’, ‘두 아들보다 효자인 주택연금’이 각각 선정됐다.
최준우 HF 사장은 “많은 분들께서 주택연금 이용고객 체험수기 공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공사는 어르신들의 주거안정과 노후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