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감원 공포를 피부로 느끼는 근로자들의 마음은 천근만근이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대기업 인력 구조조정 바람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만나 ‘태풍’이 됐다. 특히 항공, 중공업, 무역 등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은 취약업종 기업의 근로자들에겐 감원 한파가 직접 몰아치고 있다.
◇감원...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유통업계는 예년과 다른 구성의 선물세트와 판매 방식을 선보이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비대면 판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언택트 방식의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가 하면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높아진 건강 및 위생 관련 제품, 집콕 아이템 등을 선물세트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추석...
이는 명절 시차 효과가 반영된 지난해 2월 -15.0%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1월과 2월, 8~10월은 통상 명절이 있어 매출 증감률 변화가 크다. 이를 제외하면 2012년 통계치 작성 이후 최대 내림 폭이다.
이에 따라 식품군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월 66.7%에서 5월 59.2%로 60%대 벽이 깨졌다. 정부의 12조원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빠진...
명절 시즌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로, 차별화된 제품력과 선물세트로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앞세웠다.
흑삼은 한 번만 찌고 말리는 홍삼과 달리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려 핵심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Rg5·Rk1 등 함량을 증대시켰다. 실제, 홍삼 제품과 비교시 높은 면역력 증진 효과를 입증한 ‘한뿌리 흑삼’의 우수성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명절 효과로 2.5% 신장했던 백화점 매출은 2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21.4%로 추락했다. 코로나19가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국내 전반에 퍼지기 시작하면서다. 대형 집객 시설을 꺼리는 외출 자제 탓이 컸다.
3월 들어서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 움직임까지 등장하며 3월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이어 12월에는 티몬이 가세했고, 롯데백화점도 1월 설 명절을 맞아 ‘롯데백화점X카카오톡 설 선물하기’ 서비스를 내놨다.
유통업체들이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에 속속 나서는 이유는 메시지를 받은 이가 선물을 받으려면 자사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거나 일부 업체의 경우 앱으로만 사용이 가능한 만큼 신규 회원 유치 효과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플랫폼 내...
대대적인 프로모션과 연말 할인 덕에 4분기 내수판매가 가장 높고, 기저효과 탓에 1분기 판매가 가장 적다.
1~2월 누적치가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탓에 올해 1분기 전망 역시 부정적이다.
올해는 1월에 명절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가 있었다. 2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탓에 부품수급 차질로 인해 휴업이 반복됐다.
나아가...
그는 “생산도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마지막 주에 운수업, 숙박·음식점업에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여기에는 명절효과도 겹쳐 크게 영향을 드러내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투자는 설비투자가 6.6% 줄고, 건설기성(시공실적, 불변)은 3.3%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0%)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8.0%) 투자가...
특히 명절 선물세트에 일회용 포장재가 다수 사용되는 점에 주목해 백화점과 마트의 과일, 정육 세트를 중심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 및 디자인의 포장재로 변경하는 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설 선물세트에도 다양한 친환경 포장 방식을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은 축산, 굴비 선물세트의 아이스팩에 보냉제로 물을 이용하고, 정육 선물세트를 담은 보냉 가방은...
한 대형마트의 경우 1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주류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설 명절 직후 2주와 비교해 0.5% 늘어난 데 그쳤다.
맥주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맥주 판매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주세법 개정에 따라 국산 맥주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여전히 이어지는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도 국산 맥주 선전 요인 중 하나다.
A편의점의 최근 2주 국산 맥주...
주 연구원은 “구조조정 효과로 2020년 전문점에서 개선 가능한 영업손실 규모는 330억 원 가량이고, 자회사들 또한 대규모 마케팅비용을 지출한 SSG.COM 을 제외하면 대부분 손익 개선 흐름을 보여주었다”라며 “SSG.COM은 시장 성장률의 2배 가까운 성장을 이어간 만큼 비용 부문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래줬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기록한 부진한 실적은...
3%)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명절 휴가비와 식비 등 복리후생비도 차별 없이 지급하도록 해 월 20만 원 이상의 임금 인상 효과를 거뒀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정규직 전환자의 체계적인 인사·노무관리와 처우개선 지원등을 위해 ’공공부문 공무직 위원회‘ 설립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CU에서 같은 기간 감기약은 250.2%, 해열제는 181.8%가 늘어나 일반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매출지수가 높은 소화제(93.3%)보다 월등히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온라인몰에서는 특히 KF94 마스크의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마스크는 식약처의 허가를 거친 마스크로 평균 0.4μm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94% 차단해 전염병 차단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들은 “온열기능이 있어서 안마효과가 탁월하다”, “한번에 콘트롤 가능한 리모컨 탑재로 편리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설 연휴에 남은 명절음식이 골치거리로 떠오르면서 린나이의 ‘비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온풍건조 D1(20만6260원)’도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제품 후기로는 “음식물 냄새 없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설 남은 음식...
민족 최대명절 설을 앞두고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되며 ‘우한 폐렴 포비아(공포증)’가 확산되고 있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내를 방문한 우한시 거주여성이 입국 이후 처음으로 우한폐렴 확진을 받으면서 전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단계로 상향됐다. 지난 21, 22일 우한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던 6명의...
삼성SDI는 23일 명절 차례상처럼 배터리를 꽉꽉 채우는 꿀팁을 소개했다. 먼저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잔량이 0%가 아니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충전해야 한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를 0%까지 완전히 방전시킨 후에 충전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과거에 사용되던 납축전지나 니켈-카드뮴(Ni-Cd)전지의...
올 설 연휴 일본 노선 예약률은 지난해 명절 기간과 비슷하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급석 자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높은 예약률이 이후 수요 회복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일본행 노선 예약률은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일 때보다 상승했다.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관계자는 설 연휴...
이어 "어렵게 찾아온 경기회복을 확고한 현실로 만들 일관된 정책 집행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총선 결과로 경기회복 효과가 서민에게 빠르게 전달이 되도록 21대 국회를 정책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길 민생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총선 준비 과정에서부터 손쉬운 정쟁의 유혹과 결별하고 국민의 삶을...
ADT캡스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는 빈 집을 노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귀성길에 오르기 전 보안을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며 “특히, 보안에 취약한 1인 가구 혹은 공동 주택 거주자의 경우, ‘캡스홈 도어가드’와 같은 전문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캡스홈 도어가드’는 ADT캡스가 새롭게 출시한 홈 보안 전용 서비스로, 언제...
노동조합은 이를 종전 상태로 돌리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 첫차부터 사실상 파업과 효과가 같은 승무 업무 지시 거부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였다.
최정균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시민의 불편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업 결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