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한반도 생태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122억원을 투입하고 2016년까지 920억원이 들어갈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을 내년에 시작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어린이 건강보호와 석면관리 등 환경복지 분야 투자확대와 미래 성장동력이 될 환경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청계산 주차장 본부에서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지리산곰복원팀과 대공원 직원, 수의사 등 약 10명이 24시간 대기하면서 트라이앵글 지역 내 설치한 포획틀에 곰이 들어오는지 감시 중이다.
대공원은 "곰이 사람 냄새를 예민하게 맡기 때문에 트라이앵글 지역 내에는 인력을 모두 철수시키고 하루 1차례 복원팀만 먹이를 보러 들어가고 있다"면서 "대신...
지난 8일 대공원은 수색으로는 재빠른 ‘꼬마’를 잡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지리산곰복원팀의 도움을 받아 청계산에 포획틀을 설치하는 유인책으로 포획작전을 변경했다.
드럼통 2개를 붙여놓은 모양의 포획틀 안에는 ‘꼬마’가 좋아하는 포도주, 꿀, 정어리 등이 들어 있으며 곰이 먹이를 집으러 안으로 들어가면 센서가 작동해 문이 자동으로...
이 원장은 “2009년 강원도 화천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먹이가 든 포획틀을 이용해 7일만에 곰을 잡았다”며 “당시 곰을 잡은 경험이 있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지리산곰복원팀과 협동해 새로운 작전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공원은 9일 오전 먹이를 넣은 드럼통 모양의 곰 포획틀 3개와 안전올무 5개 등을 주요 이동경로를 따라 설치할...
공단은 설악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백두대간 북부지역의 야생동물을 보호・복원하기 위해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북부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멸종위기에 있는 산양 서식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산양은 국내에서 설악산에 100마리 등 설악산에서 월악산까지 백두대간 북부지역에 700~800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공단은 정확한...
현재 지리산에는 17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야생적응에 성공해 활동 중에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50개체(최소생존개체수)까지 증식을 목표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동주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센터장은 “반달가슴곰을 러시아, 북한 등 해외에서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 자체 증식시스템을 통해 원종확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