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의원은 이날 김용판 의원 징계 요구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용판 의원이 명백한 허위사실을 면책특권을 활용해 국감장에서 유포해 정치공작을 했다.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위반한 사안이라 징계안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판 의원은 전날 행안위 국감에서 제보를 근거로 이 지사의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제시한...
이에 이재명 지사는 “어디서 사진을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야당 의원이) 노력은 많이 한 것 같다”며 “이래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제한해야 한다. 명백한 허위사실을 국민 앞에 틀어서 보여주고 있다”고 맞섰다.
이날 이재명 캠프 박찬대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의원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일관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우며 낯부끄러운 일...
이어 “국회의원 면책 특권도 무제한일 수는 없다”며 “최소한의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은 발언은 면책 특권이 인정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박 의원은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50억 약속 그룹으로 권순일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홍 모 씨가 언급됐다”며 “이는 대장동 사업 구조를 설계한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최 전 수석은 입장문을 내 “화천대유 고문을 하거나 사업에 관여한 일도 없고 한 푼 투자한 일도 없는데 뭣 때문에 거액의 돈을 주겠나”라며 “국감이고 면책특권이 있대도 근거 없이 실명을 거론해 명예를 훼손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특검도 입장문에서 “합리적 근거 없이 면책특권을 방패삼아 국감장에서 발표된...
이어 "인터넷 매체나 무슨 제소자, 의원들도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아라"며 "우리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 (하라)"고 당부했다.
윤 후보의 해당 발언으로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앞서 윤 후보는 '주 120시간', '대구 봉쇄는 미친 소리', '홍준표는 두테르테식' 등의 실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YTN 토론회에서 정치개혁 공약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와 면책특권 제한, 공직윤리처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먼저 박용진 의원은 의원 면책특권 제한과 공직윤리처에 대해 “당 대표, 국무총리 시절에 왜 추진하지 않았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180석 압도적 의석을 가진 여당의 대표였는데 국민소환제와 면책특권 제한...
시앙 여사는 4월 의류 매장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로 우리나라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후 경찰 조사에 한해 면책특권을 포기해 조사를 받았지만, 피해자의 처벌불원으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5일에는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과 시비가 붙어 쌍방 폭행에 연루되기도 했다. 이 사건 역시 양측 모두 상대방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서 종결됐다.
이에 대해 벨기에 대사관은 사과했지만 형사처벌 절차를 면제받을 수 있는 면책특권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대사의 임기를 이번 여름에 끝내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시앙 씨는 또 다른 폭행사건에 휘말려 눈총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일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과 시비가 붙어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환경미화원과 시앙씨 모두 처벌을...
이번에는 벨기에 외교부에서 조금 더 움직였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벨기에 대사 부인이 ‘면책 특권’을 노렸다고 판단했다.
줄리안은 벨기에 대사 부인이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에서 전혀 반성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벨기에 생각을 했다면, 조금이라도 남편 생각을 했다면, 조금이라도 본인에게 있었던 일을 반성했다면 이런 사건이 안 생겼을 것”...
당시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돼 공분을 샀으며 대사관 측은 이를 사과했으나 대사 부인은 ‘면책특권’으로 처벌받지 않았다.
특히 벨기에 출신으로서 지난 4월 논란에도 대신 사과했던 줄리안은 또 한 번 폭행 사건이 터지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직접 벨기에 뉴스에 제보하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줄리안은 “저번 사건으로 인해...
알려진 뒤 벨기에 현지와 영국 BBC 방송 등에서도 이를 보도하는 등 국제적으로 파장을 불러왔다. 그럼에도 벨기에 정부는 면책 특권을 유지했고,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다만 벨기에는 주한 벨기에대사가 정상적인 외교 활동을 벌이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시앙 씨는 다음달 한국을 떠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연방 검찰이 코스비를 기소하지 않겠다고 함으로써 코스비는 특권을 포기하고 민사소송에서 증언하게 됐다”며 “궁극적으로 민사 재판 진술서는 형사 재판에서 코스비를 상대로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비 변호인 측 역시 성명을 내고 “검찰은 면책 거래 후 그를 기소해선 안 됐다”며 “코스비는 펜실베이니아 본인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벨기에 대사의 면책특권 행사와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처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르면 외교관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을 지닌다. 또 반의사불벌죄인 일반 폭행은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피해자들은 지난달 14일 대사 측의 면책특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119%로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병원에 입원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공무 중 벌어진 일이다"면서 외교관의 면책 특권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교부가 면책특권 대상으로 인정할 경우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것으로, 대선에서 나를 지지했던 7500만 명의 유권자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매우 당파적인 민주당 성향 검사들이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트럼프는 1월 자신의 지지자들에 의한 의회 난입 소동에도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의 변호인단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는 "트럼프는 절대적인 면책 특권을 가져 소송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명시했다.
변호인단 “헌법에 따라 부여된 면책특권” 밝혀“이미 상원에서 재판” 주장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월 미국 의회에서 발생한 난입 소동에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본인은 절대적인 면책특권을 가져 소송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소송을 반박하는 자료를 최근 법원에...
옷가게 점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주한 벨기에대사 부인 측이 자신에게 부여된 면책특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6일 “대사 부인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벨기에대사 측으로부터 면책특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14일 확인했다”며 “통상 절차대로 불송치 결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대사...
경찰이 서울 용산구 한 의류매장에서 직원들을 폭행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면책특권 포기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면책특권 포기 여부에 대해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단계”라며 “수사팀에서 (면책특권 포기 의사 관련) 공문을 외교부를 통하지...
“피의자 출석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외교부와 주한 벨기에 대사관 공관을 통해 출석을 요구했지만 공식적으로 출석 여구에 대해 답변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용산경찰서는 대사 부인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지만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교사절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 대상인 탓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
사건은 주한 외국공관원 조사 절차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경찰서는 현재 대사 부인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지만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교사절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 대상인 탓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외교부는 수사기관과 손잡고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