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부분은 대부분의 면접자가 “Winter has gone, spring has come”이라고 번역했는데 뒷부분에서는 모두들 안절부절못한 채 머리만 긁적거리다 면접장을 나갔다. 한데 한 녀석이 문제를 듣자마자 씩 웃더니 “My mind goes this way and that way” 하는 바람에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교수들이 박장대소했다. 재치 만점의 그 학생이 합격했는진 확인할 수 없어 아쉽다.
매년...
한 카드사 관계자는 “면접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면접관 선정 사실을 알리지 않다 보니 같은 부서 직원끼리도 면접장에 들어가서야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서류전형을 파격적 절차로 대신하기도 한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패스’ 전형을 신설해 디지털과 카드를 주제로 5분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역량만을 평가해 학력, 나이, 성별...
시스템에서 전형위원으로 참여하는 학과 교수들의 규정 위반을 면밀히 관리·감독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이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2016년 10월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고도 면접 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다. 이어 2개월 뒤 추가 모집 때도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면접을 불참했고 0점 처리돼 불합격했다.
A씨는 두 달 뒤 추가모집 때 같은 과정에 또 지원했고, 역시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최종 합격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학과장 이 모 교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씨는 A씨가 면접 미응시에도 합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입학 행정 업무를 방해한...
16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면접에서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면접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학원에 합격한 사실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에 따르면 해당 아이돌 멤버는 2016년 10월 경희대 박사과정에 지원 응시 했지만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아 0점을 받았다. 그는 두 달 뒤 있었던 추가 모집 때도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최종 합격 처리됐다....
달님은 면접장에서 재욱(이재우 분)과 재회하면서 깜짝 놀란다. 면접관이 재욱이었던 것. 재욱은 달님에게 "말 없이 떠날 때는 언제고 왜 다시 나타났냐"고 묻는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선호(유건 분)와 이란(이보희 분)의 방해로 일자리도 구하지 못해 전전하던 달님을 재욱이 취직시켜줬다. 하지만 달님은 선호의 닦달에 못 이겨 말도 없이 재욱을 떠났던...
그제야 학생들은 굳었던 어깨를 잠시 풀고 면접장 주위로 시선을 돌렸다.
이날 모의면접은 지난해와 달리 부스를 걷어내고 완전 공개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융대전에 참석한 상당수 관객이 모의면접장에 몰려 예비 금융인들의 자기소개에 귀를 기울였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압박감이 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참가자들은 당찬 포부를 이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정씨는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당시 면접장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가지고 가 면접관에게 보여주는 등 규정을 어기고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출석하지 않고도 학점을 받고, 교수가 대신 과제물을 해주는 등 학사 관리에서도 각종 특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정씨가 청담고 재학 당시 공결 처리를 위해 승마협회 명의의 허위 공문을 제출하는...
실질적으로 한국 기업에 입사할 때 중시할 부분을 조언하자면 면접 시 회사에 대한 충성심과 존경심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재능을 뽐내되, 겸손함도 겸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이미 기업은 충분히 지원자의 능력을 인지했을 것이다. 따라서 면접장에서는 본인의 능력을 과시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자신을 드러내는 편이 좋다.”
유스잉...
18일 재방송된 ‘자체발광 오피스’ 2회에서는 면접을 스펙이 무기가 되는 전쟁터로 묘사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스펙은 없지만 몸을 불사를 열정이 있는 은호원(고아성 분)의 각오가 돋보이는 장면으로, 고아성의 절박한 표정연기와 액션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날 한편의 전쟁 영화를 방불케 했던 하우라인 면접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허리에 10kg에 달하는...
신한금융은 오는 20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조 행장에 대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 조 행장은 오는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편 조 행장은 이날 오후 최종 면접장에 들어가기전 기자들과 만나 '신한 문화'를 강조했다.
것은 사실이나, (저는) 그만큼 그룹을 많이 이해하고 여러 금융 업종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점을 평가받은 후보”라고 짧게 대답한 후 면접장인 16층 회의실로 향했다.
한편, 면접을 마친 최 전 사장은 면접장 분위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했으며, 많은 질의가 나왔는데 최선을 다한 만큼 위원님들이 좋은 판단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최 전 사장은 신한금융 차기 회장 최종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최 전 사장은 심층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3시 10분께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1층 로비에 도착했다.
최종 면접은 최 전 사장이 가장 이른 오후 3시 30분부터 50분가량 진행되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은행 행장 순으로 이뤄진다. 면접 순번은...
합병 결정이 옳았다는 국민연금의 주장은 삼성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면접장에 들어선 위치에 있다는 점을 더 여실히 드러낸다.
삼성이 최순실 일가에 뇌물을 주고 국민연금에서 합병 찬성표를 얻었는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다달이 국민의 월급에서 떼어 조성된 연금이 특정 기업에 유리하게 쓰이는 구조가 변하지 않는다면 ‘실세’를 가장한 새 방패를 내세워...
또한, '면접에서 가장 두려운 질문'에는 ‘스펙 관련 질문'(43.7%)을, '면접장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지원자'는 ‘스펙이 좋은 지원자'(25.8%)’라고 응답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영어면접 등에 대해 크게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며 “그러나 본인뿐 아니라 모두가 어려워하는 전형이므로 꼼꼼한 준비와 자신감 있는 태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