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신 전 부회장의 동의라는 호텔롯데의 상장 걸림돌이 없어진 만큼 이르면 다음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잠실 월드타워 면세점 사업권을 잃으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됐지만 상장을 강행할 방침이다. 호텔롯데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려고 롯데그룹은 이 회사의 공모가를 크게 낮출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법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면세점 특혜와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는 정부가 현재 운영 중인 ‘면세점 제도개선TF’의 대책을 우선 검토키로 했다. 조세소위는 부대의견에서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지원방안, 특허수수료의 합리적 조정방안, 효율적 경쟁적 시장구조 조성방안 등 면세점 제도의 전반적인 보완대책 마련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지난 14일 관세청이 발표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심사에서 워커힐 면세점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주가가 급락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면세점 사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2610억원으로 큰 비중은 아니다”면서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비재 산업으로 사업의 무게 중심을...
면세점 수성에 실패한 호텔롯데가 다음 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기로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롯데그룹 측은 “올해 안에 한국거래소에 호텔롯데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이 당초 예정대로 호텔롯데를 이르면 내년 2월에 상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신세계와 두산이 서울 시내 새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가운데 19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이를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관세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면세점 특허(사업권) 심사 결과에 따르면 롯데(소공점)·신세계·두산이 서울 시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SK의 워커힐점과 롯데의 월드타워점은 탈락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향후 지정된 우수문화상품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여건에 맞는 해외 ‘숍인숍(Shop in Shop)’ 운영과 면세점 전시판매 등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수출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문체부와 함께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식품․한식, 한복, 우수공예품, 문화콘텐츠 상품에 대한 마케팅 지원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한다. 식품...
현지 면세점 판매와 역직구 판매를 등으로 중국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 다른 컨소시엄 참여업체로 나선 LH그룹은 최근 한류드라마 ‘예쁜 남자’를 제작하는 등 한류콘텐츠 제작 및 배급을 비롯해 각종 광고, 공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파인애플홀딩스에는 최근 방영된 한중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아이돌’의 심사위원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글에서 "면세점 특허 재승인을 준비하며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임직원과 파트너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허심사 발표 결과, 경쟁과 외부 위험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크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임직원들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하면 이번 일 역시...
정부가 연내 한중FTA 비준을 추진하고 있고 면세점제도 개선,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막으려는 벱스(BEPS,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 잠식) 대응 방안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정무경 관세국장이 대변인으로 이동을 한 뒤 관세국장 자리가 3주째 공석이다. 관세국장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두산과 신세계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면세점 사업이 5년 마다 재승인 심사를 받아야 하는 ‘한시적 사업’이란 인식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들 회사의 목표 주가를 높이고 있지만 투자자의 심리를 안정시키기는 아직 부족한 것이다.
신세계에 비해 두산의 낙폭이 더 큰 것은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악화도 배경인...
반면 현재의 5년 경쟁입찰제도로 해마다 평균 두 번의 기업 간 면세점 쟁탈전을 벌여야 하는 업계들은 특허 기간을 10년 이상으로 다시 늘려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특혜나 독과점 시비를 우려해 아직 주기적 면허 심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정부 관계자는 “면세 사업권을 5년마다 재허가하는 규정은 지난 2013년 의원 입법으로 도입돼 시행된...
이에 4개 업체의 상품은 컨설팅이 완료되는 대로 올 12월 말에 오픈 예정인 갤러리아면세점 63에서 판매를 검토 중이다.
12일부터 15일 4일 동안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서는 총 6개 업체가 참여한 ‘충남 아름드리 상품 판촉전’을 진행, 충남 6차 산업 매장 확대를 통한 상품홍보 및 신상품을 선보였다.
더불어 다가오는 김장철을 위해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동안...
현재는 국내에서 일부 면세점 등과 제휴를 맺고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알리페이의 참여는 효성 계열사가 K뱅크 컨소시엄에서 빠지면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효성 ITX와 노틸러스 효성은 지난 11일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철회 의사를 통보했다. 업계에선 효성이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참여를 포기한...
기존에 10년마다 자동 갱신됐던 면세점 특허가 관세법 개정으로 5년마다 다시 심사를 받아 획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35년간 면세점을 운영해 온 롯데가 시내 면세점 매출 3위인 월드타워점 특허권을 빼앗길 것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데서 비롯된 계약이다.
월드타워점은 총면적 1만990㎡ 규모로 국내 시내 면세점 가운데 최대이고 세계에서는 3번째로 크다....
지난 14일 충남 천안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린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사결과, 부산 시내면세점 경쟁에서 패션그룹형지는 (주)신세계조선호텔에 밀렸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부산 발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참여했지만 아쉽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 개척자 DNA, 종합패션기업으로 차별화된 면세점 운영에 자신감이 있어 도전했기에...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 3곳과 부산 1곳 등 4곳의 시내면세점 특허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세계는 기존 부산 면세점을 지켜내는 동시에 SK네트웍스가 운영했던 서울 면세점 1곳을 따냈다. 두산도 서울에 있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특허를 넘겨받았다. 롯데는 소공점 운영권의 연장에는 성공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면세점...
지난해 워커힐면세점 매출이 2010년(1249억원)의 두 배로 2013∼2014년 워커힐의 매출 성장률(46%)이 다른 시내 면세점 성장률(23%)의 두 배에 이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SK의 기존 사업장이 강제 철수를 하는 점에 대해 엇갈린 시각이 많다. 관세법 개정안에 따라 5년마다 재승인 심사를 받아야 하는 면세사업이 성장 가능성을 꾀할 기회가 적고, 손실 또한 막대하다는...
이번 면세점 심사에서도 중소기업 상생과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깔고 있다.
한 인터넷 증권 게시판에서 한 개인투자자는 “인연과 악연은 존재한다”며 “유승민의원과는 2대에 걸친 악연이라면 두산과는 2대에 걸친 인연”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개인투자자는 “박대통령과 두산그룹 집안과의 인연에 투자금 전액 했다”며 “결과를 확신한다”는 글도 눈에 띄었다.
롯데그룹은 지난 14일 관세청 심사를 통해 서울 소공동 면세점의 사업권은 5년 연장을 받는데 성공했으나, 잠실 월드타워점의 면세 사업 운영권을 지키는데는 실패했다.
롯데 그룹은 “국민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한다. 지난 35년동안 세계적 면세기업 반열에 오르기까지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롯데면세점 임직원과 협력업체 여러분께 감사와 함께 안타까움을...
[신세계, 명동 놓고 롯데와 관광객 유치 전쟁 돌입…두산, 무주공산 ‘동대문’ 입성에 ‘화창’]
면세점 사업자 심사 결과에 대한 증시 전문가들과 업계의 판세 분석은 롯데 ‘최악’, 호텔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당혹’으로 나왔다. 신세계는 명동에서 업계 1위 롯데면세점과의 치열한 전쟁을 예상하는 한편 명동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대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