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TA 협상대표) 등 기업계, 학계, 주한외국공관 외교관 등 국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CPTPP는 아태지역 경제통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다자간 자유 무역협정으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현재 일본, 멕시코, 호주 등 아태지역 11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태국, 대만 등이 추가 가입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전경련은 우리나라의 통상...
양국 FTA(자유무역협정) 개선 협상과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동시에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빈방한한 세바스띠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이 협력을 요청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한국의 태평양동맹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칠레...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칠레 4개국이 2012년에 결성한 지역경제 동맹체로 중남미 총 국내총생산(GDP)의 38%, 무역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교역량이 FTA 체결 시점인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5억7000만 달러에서 62억8000만 달러로 약 4배 증가하는 등 한·칠레 FTA가 양국의 무역과 투자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했다. 이에...
므누신 장관은 지난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 ‘환율조항’이 포함된 점을 들며,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도 USMCA와 마찬가지로 협정문에 환율조항을 넣을 생각임을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법적 구속력이 강한 무역협정문에 환율 관련 조항을 넣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므누신은 조항...
이러한 배경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멕시코와 브라질 간 자동차 FTA 체결이 업종 내 수혜로 판단했다. 멕시코 현지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들은 수출처 다변화에 따른 구조적 장기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동반진출한 부품업체들 역시 동일하게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OEM 중에서는 2016년 8월 멕시코 공장 가동을 시작한 기아차의 중장기 수혜를...
이에 대해 유 본부장은 "2006년부터 한-멕시코 FTA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진전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현재 멕시코와 신규 FTA 체결 효과가 있는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PA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PA측과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한-멕시코 양자...
미국의 주된 표적은 일본과 유럽연합(EU)으로, 한국과 캐나다·멕시코 등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 정부와 자동차업계는 그동안 한국의 예외국 지정을 여러 차례 미국 측에 요청해왔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으로 이미 미국산 자동차 수입 확대 요구 등이 많이 수용됐고, 관세 부과가 미국 측에 실익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종...
실제 한국은 지난해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타결하면서 철강 관세 대신 쿼터(할당)를 얻어낸 바 있다.
아울러 앞서 한국, 캐나다, 멕시코와 무역협상을 타결한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EU, 영국, 일본과 무역협정을 협상하고 있어 자동차 관세가 이들 협상국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전 부대표는 “232조...
우리나라는 칠레, 멕시코 다음으로 세계적인 FTA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지만 상품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기업들의 FTA 활용률은 생각보다 낮은 수준이다. 실제 기업들의 FTA 평균 활용률은 70% 정도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은 60% 수준이다.
중소기업의 FTA 활용이 저조한 것은 까다로운 원산지 증명 절차와 이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 때문이다.
김...
CPTPP는 일본,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로 세계 총생산(GDP)의 13.9%, 세계 무역량의 15.2%를 각각 차지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CPTPP 가입 절차' 세부내용을 보면 가입희망국은 CPTPP 가입 공식 요청 전에 참여 관심에 대해 모든 CPTPP 회원국과...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면서 기존 공급망의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5세대 이동통신망(5G)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미래차(車) 등 혁신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규모 공공·민간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앞둔 유럽 시장에서도 첨단 기술 수요가 커지고...
일본은 미국의 합류를 통해 협정의 규모를 키우는데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미 관심이 떠난 미국은 일본에 양자 FTA 체결을 압박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11개국이 참여하는 CPTPP가 이날 발효됐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이어 3번째...
곧바로 중국 정부는 주권침해라며 항변했지만, 미국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멕시코와 캐나다는 이를 수용했다. 오랫동안 중국과의 FTA에 공들여온 일본 등은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또한, 쿼터규제를 상시변수로 고려해야 한다. 미국은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는 자동차 260만 대까지만 면세를 한다는 공식서한을 멕시코·캐나다와 교환했고, 이를 초과할 경우...
현재 이건의 칠레 법인은 풍부한 칠레의 조림목을 활용하여 합판용 베니어(합판을 생산하기 위한 반제품)를 생산하고, 미국·멕시코·네덜란드 등 세계 주요국에 수출하고 있다.
먼저 이건 라우따로 주식회사는 원주민 적극 채용, 지역사회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상시 종업원 600명 중 약 30%를 현지 원주민으로 채용했으며, 재무 책임자...
오버비 선임 자문은 “한·미 FTA 재협상 같은 양자 주의에 입각한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전략이 잘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 권력 견제를 위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비준을 전략적으로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은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블룸버그는 미국이 연초 한국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합의했지만 자동차 관세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주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와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하는 새 협정에 합의하면서 양국에 대해 각각 연간 260만 대까지는 관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자동차 전문 신용평가업체 익스페리언은 8월 보고서에서...
업계 내에서도 대일시장 개방에 따른 손실을 우려하는 업종과 멕시코 등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기대하는 업종 간 견해차가 커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산지 누적 효과의 최대 수혜자가 될 자동차 업계조차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의 국내 시장 잠식을 걱정해 소극적 입장이라는 점이 큰 문제이다.
작년 2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탈퇴...
미국의 탈퇴 후 일본은 TPP 복귀를 설득했으나, 미국은 되레 일본과의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TPP 참여국 중 멕시코 일본 싱가포르 등 3개국이 이미 국내 절차를 마쳤고, 나머지 3개국 이상만 절차가 종료되면 된다. 뉴질랜드는 이달 안에 국내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고, 호주는 의회 절차를 마치고 결재 등의 절차만...
이에 퓰너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무역정책의 주요 대상은 당초에 중국이었다"며 "이미 중국을 제외한 한국이나 멕시코, 캐나다와의 FTA 재협상은 타결되었으며 앞으로도 무역, 투자에 있어서 중국을 향한 미국의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퓰너 회장은 지난 40년 가량 미국 보수주의 성향의 대표적 학술연구재단인 헤리티지재단을...
우리나라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인 멕시코와 FTA와 준하는 무역협정 효력을 내는 한-태평양동맹(PA) 협의체 출범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PA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재무장·차관, 미주개발은행 총재와 한-PA 협의체 출범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