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사상 최대 대선과 총선이 1일(현지시간) 시행됐다. 출구조사 결과 좌파 성향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지며 89년 만의 좌파정권이 확실시됐다.
영국 B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는 대통령과 상·하원 628명을 비롯해 시장과 주지사, 1600명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역대 최대...
앞으로 미국과 중국, EU, 캐나다·멕시코가 몇 번 더 관세 인상을 주고받으면 그야말로 전쟁이 본격화할 것이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승자가 없고 피해가 컸던 경험을 상기하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쟁은 자신의 전력(戰力), 상대편의 지구력에 대한 오판(誤判)에서 시작한다.
미국은 대통령의 협상 능력에 대한...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근무하고 있는 독자 최영준(35) 씨는 "오늘 하루는 경찰이 한국인들에 대한 단속도 조금 느슨한 듯하다"라며 "7월 대선을 앞두고 험악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월드컵이 살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aeromexico)는 자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16강 진출 확정 직후...
이와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2016 미국 대선과 영국의 브렉시트, 윔블던 경기 결과를 모두 정확하게 맞힌 영국의 점쟁이 돼지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과를 예측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적중률 59%'를 자랑하는 두바이의 매는 24일 0시(한국시각) 열리는 멕시코 대 한국의 경기에서 멕시코의 승리를 예측했다고 합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파울(문어)...
반면 러시아 루블화는 7.4% 하락하고 브라질 헤알화는 3.5%, 멕시코 페소화는 3.4% 각각 떨어지는 등 신흥국 통화 가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MSCI신흥국통화인덱스는 지난주 0.6% 떨어졌다. 이는 5주 연속 하락으로 2015년 8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지속한 것이다.
경제 체질이나 해외 채무 구조가 취약한 국가들이 특히 자본유출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이 금리를...
일본과 캐나다, 멕시코 등 남은 11개국은 지난달 8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서명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미국의 TPP 복귀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에게 “일본과 미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과 투자를 통해 인도-태평양 경제를 이끌어 가야 한다”며 미국의 TPP 참여가...
이는 연속하지 않아도 대선 출마가 가능해 연임제를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이다. 현행 단임제는 대통령으로 단 한 번만 재직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필리핀, 멕시코, 콜롬비아 등이 채택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통령제는 다사다난했던 근현대사만큼 복잡한 변경 과정을 거쳤다. 먼저 1948년 제헌 헌법에서는 대통령과 부통령 모두를...
알루미늄 대미 수출에서도 캐나다는 1위, 멕시코는 11위에 각각 올랐으며 합쳐서 전체 미국 수입량의 43%를 차지했다.
트럼프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의 승리는 물론 2020년 대선에서 재선도 노리고 있다. 그가 목표를 이루려면 2016년 대선 당시 확고한 지지기반이었던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역)의 유권자들의 마음을 다시 얻어야 한다. 철강 관세 부과도 이들...
멕시코는 오는 7월 1일 대선과 총선을 함께 치른다.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UBS는 좌파 성향 멕시코국가재건운동(MORENA)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선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멕시코시티 시장을 역임한 오브라도르는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면서 경제에 대한 정부 개입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멕시코 국영 석유기업 페멕스와...
더구나 7월 멕시코 대선 등 정치일정으로 협상 지속 여부도 불투명하다. 대략 세 가지 측면에서 NAFTA 재협상과 한·미 FTA 개정 협상을 비교해 보자.
우선, 협상 여건은 우리가 유리하다. 웬디의 훈수대로 NAFTA 협상 이슈를 분석하면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 미국이 꺼낼 카드를 미리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일몰조항 채택에도 불구하고 폐지론이 계속 대두하고 있는...
최근 논란을 촉발한 다카(DACAㆍ불법 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와 관련해서 180만 청소년에게 시민권을 주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반대 급부로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과 이민가족 초청 제한, 비자 추첨 제도 철폐 등 더 강경한 이민정책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타협안을 여야가 받아들일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장벽 건설 예산에 반대하고 있다....
각 나라의 당국자들은 오는 3월 말을 나프타 협상의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멕시코에서 오는 7월 대선이 예정돼 있는데 멕시코 국내에서 선거 이슈에 모든 이목이 쏠리기 전에 나프타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논리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오는 2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7차 협상 전에 돌파구가 생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민과 관련해서 트럼프는 약 200만에 달하는 불법체류 청소년들을 구제하는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다카)’을 인정하는 등 양보하는 대신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등 불법 입국 단속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지지를 그 대가로 받으려 할 것이라고 CNBC는 예상했다.
북한에 대해서 ‘최대 압력’ 등 핵 포기를 촉구하는 방침이 언급될지도...
이누 마낙 카토연구소 연구원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주로 수출하는 농업 주(州)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많은 표를 던진 곳”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NAFTA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는 이들에 손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로만 협정을 손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의 민심을 잃으면 올해 11월 중간선거와 향후 재선에 차질이 생길...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이슬람 국가 등 8개국을 대상으로 미국 입국을 금지한 행정명령이 연방 대법원의 인정을 받았다. 난민 수용도 줄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이 미국 경제 성장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미국 재계의 우려가 커졌다고 전했다. 톰 도나휴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도요타와 GM을 비판했다. 멕시코에 공장 신설을 계획한 포드를 향해서는 반복적으로 맹비난을 쏟아냈다. 포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멕시코 공장 설립 계획을 철회하고 미국에서 생산 확대와 증설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포드에 독이 됐다. 경쟁사들의 증가세에도 지난해...
10월 마감한 아마존의 제2본사 유치전에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도시 238곳이 뛰어들었다. 아마존의 경제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반면 아마존의 부상에 전통 소매업체들은 위기를 겪었다. 장난감 소매업체 토이저러스는 온라인 시장 확대로 매장 판매가 감소하면서 9월 파산 보호 신청에 이르렀다. 대형 슈퍼마켓 대표주자 월마트는 신규 출점을 줄이고...
멕시코의 저렴한 노동력에 1994년 이후 NAFTA의 관세 혜택이 더해지면서 미국·캐나다 기업과 북미 수출을 목적으로 한 공장들이 멕시코에 자리를 잡았다. 그 탓에 지난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NAFTA로 많은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로버트 스콧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1997년에서 2013년 사이 미국 내 일자리 80만 개가 멕시코로...
(지난주 멕시코 지진으로 우리 국민이 희생되었습니다.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설치하여, 예방할 수 있는 사건사고는 최대한 막아내겠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초동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이 계신 곳 어디든 충분한 영사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이트하이저는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2차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한·미 FTA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재협상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FTA를 폐기하기보다는 재협상을 계속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한·미 FTA 미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