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정부는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고 예산, 군대 등을 동원해 장벽 건설 강행이 가능해졌다. 국경장벽 예산으로 의회가 승인한 13억7500만 달러 이외 80억 달러 추가 투입도 가능하다. ‘반대파’인 민주당은 소송을 통해 적극 제지할 예정이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과 관련해 의회가 자신이 수락할 수 있는 합의안을 도출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 17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그룹은 내달 15일까지 3주간 셧다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합의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트럼프는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은 50대 50보다...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비용 문제는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대립의 중심에 있으며 셧다운을 초래한 근본 원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국경장벽 건설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걸었다. 그는 장벽 건설이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한 야당 민주당은 국경 경비 강화를 위한 지출에는 찬성하고 있지만 장벽 건설에는...
미국 민주당이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을 뺀 민주당 표 ‘패키지 예산안’을 하원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
12월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민주당은 11·6 중간선거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하원 개원일인 새해 3일에 국경 장벽 예산을 제외하고 새로 짠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원을 장악하자마자 공화당이 다수당 시절인 지난 연말 하원을 통과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나흘째인 25일(현지시간)에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이 통과되지 않으면 셧다운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방정부가 언제 문을 열지는 말하지 못하지만, 우리에게 장벽이 생길 때 (셧다운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 다음으로 많이 수입하는 멕시코보다 8배 이상 많은 것이다.
중국의 보복 관세 부과로 올해 1~10월 미국의 대중국 대두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급감했다. 이는 트럼프의 2016년 대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미국 중서부 농민의 민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니 퍼듀 미국 농무부 장관은 지난주 한 행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막강한 시장점유율을...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GM과 그들의 최고경영자(CEO)인 메리 배라가 오하이오, 미시간과 메릴랜드에서 공장을 폐쇄하기로 한 것에 매우 실망했다”며 “멕시코와 중국에서는 아무것도 폐쇄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미국은 GM을 살려놨는데 이게 우리가 받는 감사”라며 “전기차를 포함한 GM의 모든 보조금을 삭감하는 것을...
이민 정책의 핵심인 멕시코 국경의 장벽 건설은 지금까지 민주당의 반대로 예산도 세우지 못했다. 또 하원은 과반수가 찬성하면 대통령 탄핵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 권한도 있어 러시아 스캔들을 안고 있는 트럼프에 대한 추궁이 거세질 수도 있다.
한편, 미국 NBC TV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5일까지 3500만 명 이상이 투표, 2000만 명 미만이던 2014년을 크게...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회원국인 멕시코, 캐나다와도 3자 회담 대신 양자 협의로 돌려 멕시코와는 8월 말 개정안 협상을 타결했다. 일본에 대해서도 TPP 복귀 요청은 무시하고 미일 FTA를 맺어야 한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트럼프 정부가 선호하는 일대일 무역협상이 오히려 미국의 국익에 역행할 수 있다”며 “우리의...
또 미·멕시코 무역협정 타결과 7월 대선으로 주요 장애 요인이 제거된 멕시코와 유가 회복과 투자등급으로 회복했지만 미국과의 지정학적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러시아 채권의 투자전략도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고객설명회는 멕·러·브 채권에 관심있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QV MTS/HTS에서 설명회 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나프타를 재앙이라고 부르며 멕시코·캐나다에 재협상을 종용했다. 1년 만에 미국은 멕시코를 첫 번째 타깃으로 잡아 원하는 바를 얻어냈다. 멕시코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하기 위한 조건으로, NAFTA 역내 부품 사용 비율을 현행 62.5%에서 75%로 올리고 시간당 16달러 이상을 받는 노동자가 만든 부품...
그는 "대선과 무역협상 등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19페소 이하로 강세를 보인 멕시코 페소는 대내외 이슈에 따라 변동성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치·경제적 안정을 찾고 금리 하락이 예상되는 멕시코 채권의 매력은 높아질 것으로 판단돼 19페소 수준에서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간 합의에 도달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나프타를 ‘재앙’이라고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째에 무역협정 재검토를 지시하고, 재협상이 시작된 지 1년여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전 멕시코 엔리케 페냐 니에토...
신 연구원은 “물가상승률과 경상수지 부담이 있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10월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있는 브라질의 타격도 큰 상황”이라며 “멕시코는 7월 대선을 치르고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터키의 외환위기와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신흥국을 둘러싼 투자심리 악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공통점이 많다. 대선을 치르면서 진보 정권이 들어섰다. 정책 방향은 최저임금 인상과 청년층 교육 강화 등 복지 확대라는 큰 틀에서 유사하다.
차이점은 재정 조달의 ‘방법’과 ‘자세’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 확정 이후 전용기를 팔고 급여를 현 수준 대비 60%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고위 공무원들의 각종 특전을 대폭...
멕시코의 경우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과 통상·이민·국경 등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할 소지가 있다. 정부는 “선거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무역갈등의 핵심인 자동차 232조 안보조사는 조기(11월 중간선거 전) 부과될 전망이다. 현재 EU와 캐나다, 일본 등 미국의 주요 자동차 수출국은 미국의 조사...
그는 6월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오는 불법 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무관용 정책’으로 미국 안팎에서 거센 비난을 받은 뒤 한발 물러서는 듯했으나 또 불을 지핀 것이다. 이 때문에 의회는 현 예산안이 만료되는 오는 9월 30일 이전에 새 예산안을 마련해 통과시키는 것과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잘 피해 가야 하는 두 가지 과제를 떠안게 됐다....
15일 폐막한 제21회 월드컵 러시아 대회에 대해서는 “정말 훌륭한 대회였다. 지금까지 중 최고의 대회 중 하나였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축하의 뜻을 나타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에게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를 선물하며 오는 2026년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공동 유치한 월드컵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등 다른 신흥국도 자국 통화 가치 하락 등 터키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문제는 통화정책에 대한 에르도안의 비정상적인 시각이다. 에르도안은 인플레이션은 금리 인상에서 비롯됐다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마치 화학요법이 암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NYT는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