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메르스 관련 테마주와 악성루머에 대해 합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메르스 테마주로 언급되는 종목을 지속해서 고가에 매수하거나, 과도한 허수주문(매매를 유리하게 하려고 가짜로 내는 주문) 및 초단기 시세관여와 상한가 굳히기 등으로 시세를 조종하는 행위가 단속 대상이다.
또 인터넷 증권게시판 등을 통해...
1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215년도 회사채 수요예측 시장은 첫 확진 판정을 전후로 결정금리와 신용스프레드가 크게 바뀌었다.
1차 확진 판정 시기였던 5월 20일 이후 결정금리는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의 비공식 종식 선언 시점인 7월 6일 이후 다시 하락 안정화됐다.
신용스프레드(AA-등급 3년 기준)도 메르스 발병 이후 약 5bp...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력을 인증 받은 제품은 릴라이온 버콘이 유일하다. 지난해 7월 환경부 소속...
베이징시는 2015년 서울시가 메르스 사태로 관광객 감소 등 위기를 맞았을 때 다양한 지원을 한 바 있다. 2015년 5월 서울시에 특사를 파견했고 같은해 8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광홍보대표단이 베이징시를 방문했을 때 야외 관광마케팅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하도록 지원했다.
서울시는 최근 시를 방문한 ‘중국한국인협회 연합회’ 지원요청을 반영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확진자가 나온 한 달 뒤인 2015년 6월 금리인하를 단행했던 한은의 전례도 예로 들고 있다. 당시 한은은 경제 주체들의 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며,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었다.
반면, 통화정책은 이미 몇 가지 이유로 한계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시 효과보다는...
김 신임대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으로서 2015년 서울시 메르스 방역대책을 이끌었으며 그 후속 조치로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설립의 기초를 마련한 인물이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서울시 방역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김창보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에 따라, 100세 시대의 서울시 의료체계 구축 확대 및 시민의 건강...
김 장관은 “이번 신종 코로나 영향 항공여객 감소 추이가 과거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당시 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사스 당시에 비해 국제항공 여객 규모는 4배 이상 성장, 항공사도 2개에서 10개로 늘어난 상황을 감안한다면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김 장관은 작년에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무능했는지 누구보다 낱낱이 증언할 수 있다.”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 6일 후에야 대통령 대면보고가 이뤄졌던 사실, 메르스로 감염된 병원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던 사실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늑장대처로 많은...
하나금융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가 유통업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가 잇따라 영업을 중단하고 외국인 입국과 내국인 출국 모두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메르스 때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파력이 더 크고 규제도...
박 본부장은 “접촉자 관리에 있어서도 지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와 같은 슈퍼감염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다”며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는 방역당국의 관리 범위 내에서 적절히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 “중국의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 추세이고 후베이성 밖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며 중국을 넘어 아시아...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악몽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2015년 5월 말~6월 우리나라를 휩쓴 메르스 때문에 서비스업 생산 타격은 심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5년 메르스 때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5월 0.7%, 6월 0.5% 감소했으며 도소매업 생산은 5월(-1.4%), 6월(-2.1%),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은 6월(-10.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반사익을 거둔 편의점 업계의 영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 당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10%이상 급감했던 반면 편의점은 다중집객시설 공포에 되레 고객이 몰리며 반사익을 누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6월 편의점 매출은...
KDI에 따르면 메르스의 부정적 영향이 집중됐던 2015년 6~8월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45.5%(월평균 46만4000명) 감소하고 서비스업생산도 연평균 대비 0.8%포인트(P) 낮아졌다.
KDI는 “중국산 부품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내 광공업생산도 일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신종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관광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나 사스, 메르스 등 전염병은 반드시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시점도 예측가능하다는 3년 전 연구결과가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연구는 감염자의 하루 평균 접촉자 수를 7명 이하로 통제할 수 있으면 어떤 전염병이라도 안전한 수준으로 관리된다고 주장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9일...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없다는 것으로 기저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야 하는 퇴원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를 관리하는)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는 신종코로나가 메르스보다 바이러스가 좀 더 빨리 소멸하는 것 같다고 발표했다"며 "격리해제나 퇴원 기준을 바꿀지는 전문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부본부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에는 의료기관이 소재한 건물에 있던 사업장이 의료기관의 소재로 인해 그 건물 자체가 폐쇄돼 함께 폐쇄된 경우에 한해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상이 이루어진 바가 있고, 관련 사례를 참고토록 하겠다”며 “나머지 일반 사업장에 대한 보상에 대해선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7일 “신종 코로나 사태로 주택공급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과거 사스ㆍ메르스 사태를 볼 때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산연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정부 규제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구매 및 거래심리 위축으로 주택사업환경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5년 전 서울시가 메르스로 관광객 발길이 끊어져 어려웠을 때 북경시에서 특별사절단으로 대규모 관광단을 보내줬다"며 "도시간 우호 관계, 도시 외교, 도시 의리가 있는데 북경·충칭시 등 5개 자매우호도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박원우 중국한국인회 총엽합회 회장은 "교민이 겪고 있는 가장...
이어 "이번 사태는 과거 감염병들보다는 큰 파문을 가져올 것"이라며 "전문가들도 사스의 경우는 주로 수출, 메르스는 내수에 피해가 집중됐지만, 이번에는 수출과 내수 모두 복합적인 타격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한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류국으로 대중국 수출 비용은 2003년 16%에서 현재 27%까지 늘었다"며...
이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샘플 189개 중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바이러스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가 13개, 충북과 경북, 광주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바이러스와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가 각각 1개씩 검출됐다.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박쥐의 사체와 배설물, 구강 내 샘플 등을 조사한 결과다.
체시스 계열사인 넬바이오텍은 동물용 항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