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에는 양당 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와 이명수 당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위원장, 새정치연합은 이종걸 원내대표와 추미애 당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당 정책위의장을 포함시켜 '4+4 회담' 형태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은 문 대표가 김 대표에 제안한 것으로, 메르스 사태 대응을...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당 메르스대책특위가 의사협회 지도부 및 감염내과 전문의를 초청해 연 간담회에서 “현재 메르스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과 열을 가진 환자를 보는 준칙, 수칙을 보건복지부에서 표준안으로 보내 병원들이 갖고 있나”라며 “복지부가 보내지 않았다면 감염내과나 의사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보고 있나. 감염내과...
오문환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4일 새정치민주연합 메르스대책특위가 국회에서 연 전문가간담회에서 “제가 느끼기로 우리나라 방역시스템은 소위 글로벌리제이션(세계화)이 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2003년 유행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09년 신종플루, 지난해 에볼라와 올해 메르스는 모두 결국 글로벌리제이션의 한...
이날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메르스 비상대책 특위 및 전문가 합동간담회를 갖고 전문가들이 이같은 내용의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관련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무성 대표는 “보건 당국이 자신 있게 국민 앞에 나서서...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내 ‘메르스 비상대책특위’의 긴급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 전문가들에게 “격리만 제대로 지키면 된다는 말씀인데 국민들이 불안한건 사실상 전혀 격리조치가 안 된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경찰이 전화나 하고 강남사는 아주머니가 전라도에 골프치고 가는데 ‘격리만 제대로 된다’는게 현실적으로...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내 ‘메르스 비상대책특위’의 긴급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 “만연한 공포심 때문에 과잉 반응하고, 이런 불안감을 틈타 전국으로 퍼지는 각종 괴담이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보건 당국이 자신 있게 국민 앞에 나서서 메르스는 어떤 병이고, 어떻게 치료, 예방해야 한다는 자신 있는 입장 발표가...
새누리당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비상대책 특위 및 전문가 합동 간담회가 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사협회장,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이재갑 한림대 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새누리당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비상대책 특위 및 전문가 합동 간담회가 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사협회장,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이재갑 한림대 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새누리당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비상대책 특위 및 전문가 합동 간담회가 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오른쪽)과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이 심각한 표정으로 간담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김옥수 대한간호사협회장,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이재갑 한림대...
새정치연합 역시 메르스 특위를 구성하면서 독자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한다. 특위는 이날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재난안전시스템 가동 현황에 대한 총체적 점검에 나섰다.
하지만 이처럼 중대한 시국에서 정부와 여야가 힘을 합쳐도 모자를 판에 상호 비판에 열을 올리며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 메르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불안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안 전 대표는 이날 당 메르스대책특위 전체회의에서 “메르스에 대응하는 정부를 보며 국민은 극심한 무기력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막지 못한 대통령과 정부의 무능이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또 재연될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무관심은 정부의 무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