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실질적인 컨트롤타워는 질병관리본부가 돼야 하고 각 부처와 청와대는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면서 "이래라 저래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지시하고 사공이 많아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는 신 의원의 의견에...
앞서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에도 해당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제도 시행에 앞서 랩지노믹스, 바이오니아, 씨젠 등 진단장비 개발업체들에 공문을 보내 긴급사용제도 관련해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등록된 독일산 1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은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에 자국민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병했을 당시에는 중국을 방문했던 한국인이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 1인 1실(별도 화장실 포함)...
이날 박원순 시장은 종합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사스와 메르스 사태 사례를 돌아보고 현재 중국 내 상황을 감안하면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며 “지역 사회가 감염되면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이어 “지자체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광범위한 대응에 나서달라”며 “각 본부를 중심으로 접촉자 밀착관리와 의료기관 지원, 국민들에 대한 설명, 대내외 협력 등을 더 꼼꼼히 챙기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사스와 메르스의 경험을 통한 시스템을 거론하며 과도한 불안감 형성을 경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사스와 메르스를 겪으면서, 감염병을...
또한 중앙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에 대한 전문치료 기능을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역학조사 지원 및 연구지원, 감염병 대응 자원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그렇다면 시민들은 어떻게 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을까.
질병관리본부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이...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는 국내에서 처음 메르스 환자가 나온 직후인 2015년 6월에 가동된 바 있다. 감염병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된 것은 2009년 11월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했던 시기가 유일한 사례다.
소방청도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감염병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확대·운영해 구급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소방청은 시·도...
광진구는 김선갑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취약 지역 방역 조치와 취약 계층 및 어르신 관련 시설,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지원하고 환경 소독을 통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보건소에는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고 보건소 민원실, 자양지소,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에...
경제와 관련해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확산 정도 및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따라 부정적 효과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등 과거 사례들을 참고해 관광·서비스업 등 내수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어 “지자체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광범위한 대응에 나서달라”며 “각 본부를 중심으로 접촉자 밀착관리와 의료기관 지원, 국민들에 대한 설명, 대내외 협력 등을 더 꼼꼼히 챙기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사스와 메르스의 경험을 통한 시스템을 거론하며 과도한 불안감 형성을 경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사스와 메르스를 겪으면서, 감염병을...
현대차 또한 메르스 사태가 일어나고 난 후 신입사원 수련회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사내행사를 연기했다. 해외 법인으로부터는 대응 전략을 받고, 국내에서는 경영지원본부에서 관련 메뉴얼을 제작했다.
현대중공업은 같은 시기 임직원 700여 명이 근무 중인 중동지역 공사 현장에 의료진을 배치하고 지정병원을 마련하고, 수시로 방역도 실시했다.
LG화학은...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 연락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해야 될 의무를 준수 하지 않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보다 더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지정 격리병상 확보 현황에 관심을 표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운영지원팀장은 “소통과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과거 메르스 사태...
2015년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에서 활동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김태형 감염내과 교수에게 우한 폐렴에 대한 현 상황 및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다음은 김태형 교수와 일문일답.
-현재 국내 우한폐렴의 상황은 어떻게 볼 수 있나.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2002년 사스(SARS...
또한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한진해운 사태 후에 2017년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해 해운산업을 지원했듯이 항공 관련 리스 회사를 설립해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광옥 한국항공협회 총괄본부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사태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같이 항공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항공유 관세의 한시적 면제, 공항시설사용료...
한편, 2015년 유행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올해 1933명이 신고되고, 그중 268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에서 201명이 발생하고 51명이 사망하는 등 해외 발생은 계속되고 있으므로 중동국가 방문 시 낙타 접촉,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피해야 하며,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동물원 관계자는 “메르스,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같은 특별히 위험한 질병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우리 동물원 여러 지점에 수백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매일 동물을 만지는 사육사들도 있는데 그런 위험한 질병 사례가 발병했다는 보고 사례는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런 동물원 측의 입장에 동물보호단체 곰보금자리프로젝트에서 활동하는 최태규...
KT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016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5만여 축산차량의 GPS에 기반한 농장방문 정보를 분석해 전파 위험을 평가하는 ‘동물감염병 방역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아시아 국가로 확산된 것은 동물감염병의 국가간 전파 차단의...
치료입원비의 경우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생활지원비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와 동일하게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지급된다. 생계지원금은 1인 가구가 43만 원, 2인 가구는 74만 원, 3인 가구는 95만 원, 4인 가구는 117만 원, 5인 가구는 139만 원이다.
입원·격리 중인 근로자에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대해서도 1일당 최대 13만 원의 유급휴가비용이 지원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하면서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 외에도 손에 자주 접촉하는 물건들은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시로 살균, 소독을 통한...
이 자리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메르스의 확산을 막고, 신속하게 상황을 종식시키는 것이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현장 대응과 지휘에 집중하고, 정부는 적극 지원하면서 진행 상황을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께서도 정부를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