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병원과 국가가 메르스 환자가 다른 이들에게 메르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를 예견하고도 이를 막지 않고 오히려 정보가 나가는 것을 막아 사후 피해를 확대시켰다고 판단해 소송을 냈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1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건양대병원을 거친 후 사망한 45번 환자의 유가족 6명, 강동성심병원을 거친 뒤 사망한 173번 환자의 유가족 6명...
◆국회 메르스특위, 평택성모병원 등 대응경과 점검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특별위원회(메르스특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내 메르스 환자 첫 발생지인 평택성모병원을 포함해 메르스 관련 병원 5곳의 대응 경과를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서 대응 경과를 보고하는 병원은 평택성모병원(이기병 원장) 외에 평택굿모닝병원(이장원 원장), 대전건양대병원(박창일...
건양대병원을 들른 후 메르스로 사망한 45번 환자의 아들은 "지병이 전혀 없는 아버지가 병원에 들렀다가 메르스에 감염돼 사망한 것을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건양대병원이 정보를 제때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만 했어도 아버지가 감염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고계현 경실련 사무총장은 "이번...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최근 명지병원이 보여준 메르스 대응 과정의 완벽함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환자제일주의 미션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원 국회의원은 “메르스 퇴치를 위한 명지병원 의료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이 명성을 이어나가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으며 심상정 국회의원 역시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리고 서남대학교와...
이어 "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A군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도 전했습니다. A군은 아버지와 함께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후 2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상태로 6일을 보냈습니다. 이후 엇갈린 판정 끝에 6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었죠.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허술한 대응으로 보건복지부의 조직 체계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이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건부의 독립이 능사가 아니라고 맞서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보건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가 주도하고...
A군은 아버지와 함께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오고 나서 2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상태에서 6일간 지내야 했다. 음성(1차)→양성(2차)→음성(3차)→판정 불가(4차)→음성(5차) 등의 엇갈린 판정 끝에 6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달 18일 엄마 품으로 돌아갔다.
A군의 아버지도 한달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오후...
36곳의 메르스 지정 병원에서 근무하는 1500여명의 의료진과 700여 명의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햇반, 컵반 및 맛밤, 맥스봉 등의 간식류(소비자가 기준 4억 2천만원 물량)가 지원되었다.
CJ그룹 관계자는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료의 최전선에서...
일반적으로 WHO는 마지막 감염병 환자 이후 감염병원균의 최대 잠복기의 2배 이상이 지나면 사태 종식을 선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메르스 환자 발생 후 격리일을 기준일로 잡을지, 이 환자의 퇴원일 등을 기준일로 잡을지 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책본부는 "설령 국내에서 종식을 선언한다 해도 이번 메르스 사태가 끝났다고 선언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서 다시 진정세로 자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06시 현재, 사망자는 35명(18.8%),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31명(16.7%)으로 1명 줄었고,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20명(64.5%)으로...
특히 홍콩을 다녀온 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생겼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병원을 가야 한다.
한편 홍콩독감 유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콩독감, 제2의 메르스가 될까 두렵다", "홍콩독감, 메르스가 주춤하니 이제 홍콩독감인가?", "홍콩독감, 메르스 때문에 사 둔 마스크 다시 꺼내야 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특별위원회(메르스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추진했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증인 채택이 무산됐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당측에서 박 시장과 이 부회장의 증인 신청 명단을 제출했으나 채택되지 않았다. 관계부처 장관·간부들과 함께 주로 병원 관계자들이 오는 10일, 14일, 16일, 22일 회의에 출석할...
아울러 메르스 집중관리 병원에서도 해제됐다.
건국대병원은 지난달 21일 메르스 76번 확진자의 X-ray 촬영을 진행했던 방사선사(168번)와 76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을 사용했던 환자(170번), 같은 층에 입원 중이던 환자(176번)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분 폐쇄를 단행했다.
한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건국대병원 방사선사(168번)는 확진 이후...
소장에는 이 대학병원이 정보 공유와 환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치사율이 평균 치사율보다 월등히 높았다는 점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 국가가 메르스 확진 판정 이후 국가기간병원으로 환자를 옮겨주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지자체는 의심 보고가 있을 시 역학 조사 및 병원 폐쇄조치, 추적 검사 등을 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미흡했다고 물을 예정이다.
교육·홍보물(애니메이션, 인쇄물, 기침예절송 등)은 결핵 ZERO 홈페이지(tbzero.cdc.go.kr)와 메르스포털에서(www.mers.go.kr)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소개한 올바른 기침예절이다.
1. 기침할 땐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기
2. 휴지, 손수건이 없을 때는 손이 아닌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원고에는 평소 폐 건강에 문제가 없던 가족을 한 대학병원에서 감염된 메르스로 잃은 유족 등이 포함됩니다. 경실련 측 변호사들은 병원과 국가 모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소장에는 이 대학병원이 정보 공유와 환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치사율이 평균 치사율보다 월등히 높았다는 점, 국가의 역학조사 및 병원 폐쇄조치가 미흡했던 점 등이 담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가자 1명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06시 현재 사망자는 1명 출가돼 34명(18.3%)으로 늘었고,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33명(17.7%)으로 2명 줄었고,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19명(64.0%)으로 증가했다.
기존 확진된 환자 중...
집중관리병원에 포함돼 있던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이 이날 0시를 기해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정부 관리대상 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두 곳만 남았다.
이날 복지부는 감염관리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병원 다인실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의 메르스 후속 종합대책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