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국장은 "오늘 회의에서 일부 병원 공개에 대한 의견이 있었지만, 의료진들이 격리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격리 대상자나 밀접 접촉자, 메르스 발생 병원 방문 이력자 등이 다른 병원에서진료를 받을 때, 의료진들이 해당 환자의 진료ㆍ방문 이력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해 해당 병원의 이름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건당국은 "불필요한 불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여전히 원칙을 고수할 것을 재확인했다.
복지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 복지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회의에서도 일부 병원 공개에 대한 의견이 있었지만...
문형표 장관 역시 “첫번째 환자가 입원해 메르스가 확산된 병원을 휴원 조처한 상황에서 해당 병원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국내 첫 번째 환자(총 ⓐ, ⓑ, ⓒ, ⓓ 등 4개 병원에 외래 및 입원)가 입원해 15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전파시킨 ⓑ병원은 현재 휴업 상태다. 간호사가 확진은 받은 ⓐ병원과 의사가 확진을 받은 ⓒ병원은...
대한의사협회는 의심환자 등 진료시 N95 이상의 호흡기 마스크, 장갑, 1회용 가운, 고글(또는 안면 가리개) 등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라는 의료인 감염예방 수칙을 공개했다.
콘돔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의료용 장갑을 OEM방식으로 전량 수입해 국내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현재 자가 및...
복지부 권준욱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메르스 환자가 거쳐간 병원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특정 시기를 전후해 그 병원에 계셨던 분들은 다 조사하고 있는데 병원을 공개할 경우 다른 시기에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했거나 의료기관에 종사했던 분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 국장은 “선진국에서도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을...
메르스 환자가 늘어나고 국민의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환자들이 방문한 병원과 해당 병원이 있는 지역에 대한 추측은 사람들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런 유언비어성 글까지 떠돌고 있는 것은 보건당국이 환자 발생 지역이나 환자가 거쳐간 병원에 대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건당국이 계속 비공개를 이어가는 이유는 현...
지금까지 국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첫 환자에게 감염된 2차 감염자다.
다음은 브리핑에 참석한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과의 일문일답이다.
△첫 번째 환자가 두번째로 방문한 B병원에서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해당 병원을 국민에게 공개해 정확한 정보를 알려야 하지 않나.
-해당 병원 의료진 모두 격리했고 인근 공공 의료기관 동원해 안전하게...
보건당국이 지나친 공포감 확산을 막기 위해 메르스 환자들이 거쳐갔던 병원과 지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다른 질병 등으로 병원을 찾았던 사람들 역시 감염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사람을 걸러내 격리시켜 2~3차 감염을 막고 있는 만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질본은 메르스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