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주문자 명단이 메르스 확진자 명단으로 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대구에서 벌어졌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6일 메르스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SNS에 올려 유포한 혐의로 주부 이모(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남편 서모(35·회사원)씨와 메르스 관련 대화를 나누던 중 남편이 보내준 참외 주문자 명단을 메르스 확진자...
k모 국장은 지난 2일 징계위원회, 4일 국세심사위원회에 참석해 중부국세청은 해당 위원회 외부위원 등 11명에 대해서도 관할 보건소에 명단을 넘겨 관리하도록 했다.
오는 18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되는 중부청 직원 26명 중 비서 B씨는 15일 밤 메르스 관련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25명은 아무 증상이...
이날 김 보건기획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서울시가 메르스 접촉자 명단을 요청할 경우, 연락처 없이 이름만 제공하는 충실하지 못한 자료로 시간낭비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14번 환자로 인해 추가 감염된 확진자 71명에 대한 접촉자 명단도 아직 14명 분량밖에 제공하지 않았다.
김 보건기획관은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로부터 파생된 환자 71명...
137번 확진환자는 발열 증상 이후 9일간 환자 이송 업무를 계속한 비정규직 직원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자체 관리해온 메르스 접촉자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특히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이 사태가 이같이 번져나갈 동안 제대로 정보공유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삼성서울병원의 3자 협의체를 가동했으나 단적으로 137번...
업무상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만났던 사람 명단을 파악해 조사를 했는데 그 가운데 환자도 없었다. 다른 경로에 대해서 조사중이다.
△불안정한 환자는 몇명인가.
-(정은경) 16명이다.
△메르스를 이용한 스미싱 피해 사례 있나. 뒤늦은 대응으로 정부가 '삼성서울병원 봐주기'를 하는거 아니냐 논란이 있다.
-(권덕철) 아직 피해사례는 없다. 봐주기라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격리된 사람의 수가 50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접촉자가 많아지면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돼 자택과 기관에 격리된 사람이 전날보다 842명 들어 모두 48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제된...
A씨는 지난 5일 화성 반도체사업장 출근버스에 탑승했는데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회사에 알렸다. A씨는 출근을 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와 화성시, 삼성전자는 A씨가 감염 환자 대상자 명단에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기면서도 이날 종일 감염경로를 파악하느라 소동을 벌였다.
메르스
시는 자진신고를 접수하는 동시에 보건당국이 제공한 자택격리자 명단을 대조해
정확한 자택 격리 상태의 수험생 인원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마어마한 경쟁률과 싸워야하는 공무원 시험 응시생.
일반 응시생도, 자택격리자 응시생에게도
정부의 미흡한 초동대처, 혼란만 키운 응시 방침은
메르스보다 '더 무서운' 일이었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13만...
조사 결과를 보고한 병원은 전체 대상인 30병상 이상 국내 병원 3160곳 가운데 1064곳(12일 오전 기준)에 그쳤다.
보고의 기준이 되는 메르스 발생 병원도 평택성모병원, 평택굿모닝병원, 삼성서울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대청병원, 건양대병원 등 6곳으로 제한했다. 최근 환자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유행지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병원들은 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공개한 명단에는 메르스환자를 치료하는 치료병원이나 의심환자를 치료하는 노출자진료병원도 일부 포함돼 있다.
이에 복지부는 메르스치료병원, 노출자진료병원은 철저히 격리된 음압격리실에서 메르스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이며, 이들 병원들이 호흡기질환자의 진료 전과정을 일반 환자들과 분리하는 요건을 충족하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한편 서울시는 전날 서울시 소재 의료기관 중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지역거점격리병원으로 지정된 민간병원이 포함돼 있다.
김 보건기획관은 "(지역거점격리병원은) 음압병실을 갖추고 메르스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때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된 병원인데 명칭이 공개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항의를...
아울러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 및 성적까지 공개해 시험 결과의 투명성 및 합격자 채용의 공정성도 담보토록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법’, 즉 의료법 개정안도 눈길을 끈다. 개정안엔 감염병 발생 시 구체적인 현황과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입은...
여기에 복지부는 이날 확진자 명단을 추가 발표하면서 5명의 감염 경로를 밝히지 못한 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역시 메르스 확진자 5명이 격리 대상자에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들 중 3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격리 리스트 밖에서 확진 환자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의...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는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다. 이들 병원의 명단은 12일 공개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료기관내 중증호흡기질환자의 감염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호흡기질환자들의 경우 주변 환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