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해 이들이 추가로 감염되거나 이들을 통해 다수 시민이 3차로 메르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다. 현재 병원은 접촉자들을 자가 또는 병원 격리 조치한 상태다. 격리자들의 최대 잠복기(14일 기준)는 오는 24일까지다.
을지대 병원에 이어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메디힐병원도 3차 유행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98번째 환자인 58세 남성은...
의협은 앞서 8일부터 메르스 대응센터(1833-8855)를 구축하고 국민과 의사회원들의 피해신고 및 상담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단순 질문을 제외한 구체적 상담의 경우 하루 평균 50여건 이상으로 점점 상담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의협은 자택격리자의 경우 자신의 질병 발생에 대한 심리적 불안, 가족과 지인에 대한 미안함, 격리에 대한 고립감 등 다양한...
구체적으로 메르스 사태가 8월까지 이어지면 격리자 수가 2만여명이 넘고, 감염자는 648명에 달해 노동 손실액이 610억원에 달하고 물류서비스나 음식숙박업, 오락 수요는 60%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메르스 사태는 소비와 투자, 수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6월말 종결되면 투자는 0.7%, 소비는 0.25%, 수출은 0.39% 감소할...
행정자치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격리자 등 직·간접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납부 기한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 피해자들의 자동차세와 재산세 납부 기한이 6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연장된다.
행자부는 납세자 또는 동거 가족이 장기 치료를 받아야 해 이미 과세된 자동차세 등을 내기 어려우면, 본인의 신청을...
이대목동병원은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격리된 음압실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메르스 확진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메디힐병원 관계자는 “대형병원 의료진 및 관할 보건소와 함께 긴밀한 협조 체계가 이뤄져 지역 내 더 이상의 위험 상황을 초래하지 않고 98번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게 다행스럽다”며 “메디힐병원은 더...
서울시는 98번 환자가 접촉한 의원 2곳의 의료진 총 7명을 가택격리 조치했으며, 내원환자 18명은 능동감시 관리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접촉자인 의료진 4명과 보안요원 2명도 능동감시 대상자에 포함된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지역 메르스 확진 환자는 23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어났다. 메르스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는 3104명으로 이중 자택격리자는...
◇ 경제는 심리다
국민들 메르스 ‘과잉 공포’가 경기침체 불러
방역당국의 초기 대응 실패로 메르스 격리자가 3500명을 넘어서면서 메르스 공포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면서 한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메르스 공포로 약 2500곳의 초•중•고교, 유치원이 휴업했고 병원을 비롯한 극장, 백화점, 놀이공원 등 사람이 몰리는 곳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택격리자에 대해 경찰관 등 4인의 입회 하에 자택에서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안준호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11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헌법에 명시된 공무단임권을 보장하기 위해 응시기회가 박탈되지 않도록 자택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특단의...
방역당국의 초기 대응 실패로 메르스 격리자가 3500명을 넘어서면서 메르스 공포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면서 한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메르스 공포로 약 2500곳의 초·중·고교, 유치원이 휴업했고 병원을 비롯한 극장, 백화점, 놀이공원 등 사람이 몰리는 곳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메르스 괴담과 소문이 카톡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성남시는 A씨의 확진으로 A씨가 다녀간 성남중원병원과 서울재활의학과 의료진 및 환자 218명을 병원 및 자택 등에 격리조치 했다.
이로써 10일 성남시 관내 무증상 격리자는 기존 가택 등 격리자 58명을 포함, 모두 276명으로 확인됐다.
성남 10세 미만 메르스 환자 소식에 네티즌은 “성남 10세 미만 메르스 환자, 애들은 안된다”, “성남 10세 미만 메르스 환자...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 학생 및 교직원이 메르스 확진을 받은 사례는 아직 없다. 시교육청 관내 격리자는 학생 90명, 교직원 49명 등 총 139명이다. 이중 질병관리본부에서 관리하는 격리자가 37명, 서울시 격리자가 29명이며, 나머지 73명은 학교 차원에서 관리한다.
허순만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학교자체 격리자는 담임교사나 보건교사가 학생을 모니터링...
최 부총리는 이날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 격리자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긴급 생계지원을 하겠다며 메르스 자가격리자와 피해 소상공인, 의료진 등에 대한 지원책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불안 심리 확산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점검해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경기 보완 방안 마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정부가 10일 모든 (메르스 관련) 입원ㆍ격리자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10만원의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의 격리조치 위반자는 제외된다.
정부는 이날 제11차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메르스 관련 경제동향과 대응방안’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정부는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해 필요 예산을 신속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자택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벌이고 있다고10일 밝혔다.
강동구는 이날 기준 확진자 1명, 자택격리자 230명이 조치돼 있다.
구는 지난 8일 자택격리 모터터링을 위해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즉시 자택격리자에 대한 물품지원 및 예방수칙 안내에 나섰다....
현재 메르스 격리자 수가 전날보다 547명 증가한 34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슈퍼전파자'이던 1번(68) 환자와 14번 환자 외에도, 6번(71·여) 환자와 15번(35) 등 새로운 3차 감염 전파자가 확인되면서 격리자 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기관 격리자는 17명 증가한 180명, 격리 해제자는 34명 증가한 641명이었다. 오전 현재 229명이 확진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또...
이중 가택격리자는 2521명이다.
서울시는 메르스 관련 거점 의료기관을 3단계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보라매병원을 전담 치료병원으로 지정, 음압병실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한다. 보라매병원은 이와 관련 정부의 인력지원과 서울시의 행정지원을 받는다.
서울의료원과 서북병원은 메르스 경증 의심환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3단계 병원은 서울시...